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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꼼짝 못하게 된 세 아이, ‘대화’를 시작했다

    [어린이 책]꼼짝 못하게 된 세 아이, ‘대화’를 시작했다

    아이들이 위험한 시대입니다. 불가항력의 사건 사고도 무섭지만, 그에 대한 미숙한 어른들의 대응이 아이들에게는 더 재난입니다. 이런 상황을 동화로 표현해 내는 것은 어렵지만, 아이들의 마음을 달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작업입니다. 제목처럼 아이들이 칠판에 딱 붙어 버렸습니다. 무겁지…

    • 2015-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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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손바닥 위 작은 것들 하늘로 날아올라… 세상 꽉 채울 보물들

    [어린이 책]손바닥 위 작은 것들 하늘로 날아올라… 세상 꽉 채울 보물들

    작은 상자에 무언가 모아두는 아이가 있습니다. 상자 안을 들여다보면 웃음이 나오지요. 기껏 해야 구슬 몇 개, 블록, 팔 없는 인형, 작은 쪽지 등 언뜻 봐도 쓸모를 찾을 수 없는 물건들이 들어 있습니다. 그 상자를 소중히 안고 있던 아이를 한번 쳐다보게 됩니다. 아이에게 이 물건들은…

    • 2015-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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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열세살 해풍이의 멀고먼 네덜란드 여행

    [어린이 책]열세살 해풍이의 멀고먼 네덜란드 여행

    1654년생 소년, 열세 살 해풍이의 이야기입니다. 1653년 네덜란드인 하멜과 동료들이 제주 앞바다에 표착합니다. 1663년에 여수 전라 좌수영에 배치됩니다. 해풍이가 살고 있는 곳입니다. 그리고 1666년에 일본으로 탈출합니다. 그 배에 해풍이가 올라탑니다. 고기잡이를 떠났다가 돌…

    • 2015-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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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아담한 내 집, 내가 만들었죠!

    [어린이 책]아담한 내 집, 내가 만들었죠!

    아이의 행동이 아무리 작은 것일지라도 양육자들에겐 큰 사인이 될 때가 있습니다. 그것은 때로 아이의 미래에 대한 기대로 이어지기도 해요. 사실 아이들은 한 가지 언어를 깨닫게 되면 세 가지 이상의 개념을 이해하게 된답니다. 어떤 가능성을 가졌는지 정말 알 수 없는 것이 아이들이기도 해…

    • 2015-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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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아버지, 조금 늦었지만 혼자 해냈어요”

    [어린이 책]“아버지, 조금 늦었지만 혼자 해냈어요”

    부모님이 늘그막에 낳은 귀하디귀한 아들, 만 가지 보물 같은 아이라 해서 이름이 ‘만보’입니다. 늘 부모님 뒤에서 세상과 마주하다 보니, 세상은 무서운 것투성이, ‘겁보’입니다. 어느 날, 부모님은 결심합니다. ‘이대로는 안 된다. 만보를 장날에 혼자 보내자!’ 산을 하나 넘어야 …

    • 2015-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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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비 오는데… 노란 장화, 어디로 갔지?

    [어린이 책]비 오는데… 노란 장화, 어디로 갔지?

    앨범을 보면 노란색 비옷을 입고 노란 장화를 신고 있는 어린 시절 사진이 있어요. 가방도 역시 노란색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우중충한 날, ‘길 조심 차 조심’에는 노란색만큼 분명한 색깔도 없겠지요. 이런 생각들을 떠올리게 하는 책이 나왔습니다. ‘노란 장화’입니다. 미리 사 둔…

    • 2015-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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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앗, 화가 아저씨 찾아온 말하는 너구리!

    [어린이 책]앗, 화가 아저씨 찾아온 말하는 너구리!

    산골에 혼자 사는 화가 아저씨에게 누군가가 찾아옵니다. 너구리입니다. 다짜고짜 참깨 수확은 언제 할 거냐고 묻습니다. 아직은 계획이 없다고 얼결에 대답을 했습니다. 그러면 다행이라며 너구리는 돌아갑니다. 꿈이었을까요? 너구리가 말을 하다니. 너구리의 방문은 허세와 어리광의 연속입니…

    • 2015-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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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쥐덫·고양이 피해 하늘을 날다, 박쥐처럼

    [어린이 책]쥐덫·고양이 피해 하늘을 날다, 박쥐처럼

    도서관에 몇 달간 틀어박혀 책을 읽는 작은 생쥐가 있습니다. 어느 날 책을 읽다 나온 생쥐는 친구들이 모두 사라진 것을 알게 됩니다. 사람들이 놓은 쥐덫 때문이었어요. 위협을 느낀 주인공은 배로 탈출하려 항구로 가보지만 호시탐탐 노리는 고양이 때문에 무산되지요. 어쩔 수 없이 하…

    • 2015-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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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텅 빈 곳간, 착한일 해야 채워진다는데…

    [어린이 책]텅 빈 곳간, 착한일 해야 채워진다는데…

    이야기의 시작은 주인공의 죽음입니다. 검은 두루마기와 노잣돈에서 연상되듯 저승엘 갑니다. 그런데 실수라네요. 다시 돌아가라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노잣돈이 필요하답니다. 그런데 주인공의 곳간은 텅 비었습니다. 이 곳간은 평소에 착한 일을 한 만큼 모인 곳이라는데 말입니다. 방법은 하나…

    • 2015-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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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수업중 비행기 날리는 아이 “우리 선생님은 괴물!”

    [어린이 책]수업중 비행기 날리는 아이 “우리 선생님은 괴물!”

    바비는 학교에서 힘든 게 딱 하나 있답니다. 바로 커비 선생님. 이 책 첫 장면을 보면 수업시간인데도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아이가 보입니다. 주인공 바비인가 봐요. 수업 중인 교실에서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아이가 있다면 아마 선생님도 힘들 것 같습니다. 표정 관리도 힘들고 마냥 다정한 목…

    • 2015-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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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세상을 구할 4대 ‘개굴맨’, 누가 될까

    [어린이 책]세상을 구할 4대 ‘개굴맨’, 누가 될까

    어린 시절 등허리에 보자기 한 번 둘러보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요. 그렇게 슈퍼맨이 되어 높은 곳에서 뛰어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겁니다. 어떤 일이 있어도 나의 어려움을 해결해 줄 것 같은 영웅은, 어린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세상에 대한 믿음입니다. 그리고 스스로 영웅이 되어 보는 …

    • 2015-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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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무대 위 첼로 뒤에 숨은 토끼야, 겁내지 말고, 용기를 내렴

    [어린이 책]무대 위 첼로 뒤에 숨은 토끼야, 겁내지 말고, 용기를 내렴

    어른들이라고 아이의 질문에 적절한 답을 언제나 해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아이가 자라는 동안 끝도 없는 질문이 계속되는 시기가 있지요. 단순한 명사에 대한 질문은 답하기가 쉽습니다. 하지만 설명이 좀 필요한 개념을 질문할 땐 난감해지곤 합니다. 어떤 경우는 어른들의 편견이나…

    • 2015-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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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나의 쓸모를 찾아 신비의 세계로…

    [어린이 책]나의 쓸모를 찾아 신비의 세계로…

    최정금은 작은 모티브를 이야기로 풀어내는 힘이 좋은 작가입니다. 전작 ‘변신 쥐가 돌아왔다’는 옛 이야기를, ‘비형랑’은 역사 설화를 소재로 삼았는데, 각 소재의 재미를 잃지 않으면서도 지금 아이들의 고민을 건드리고 있는 지점이 돋보였습니다. 이 책은 ‘가온’이라는 가상의 나라가…

    • 2015-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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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뚝딱뚝딱 친구도 만들었어요

    [어린이 책]뚝딱뚝딱 친구도 만들었어요

    토미 웅거러(올바른 표기는 ‘욍게레’)의 작품 세계는 그 누구도 따르거나 흉내 낼 수 없는 부분이 있습니다. 하지만 장르와 영역을 넘나드는 독특하고 강렬한 풍자 때문에 한동안 어린이 책 관계자들에게 비난을 받기도 했었지요. 그러나 그의 그림은 시간이 지날수록 정교해졌고 팬들의 사랑도 …

    • 2015-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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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탈북 청소년이 묻는다 “여기가 어딤까”

    [어린이 책]탈북 청소년이 묻는다 “여기가 어딤까”

    “림혁이라고 하고, 북조선에서 왔슴다. 얼마 전 영국에 왔고, 영어는 한 개도 못 함다.”(41쪽) 주인공이 어렵게 말을 꺼냅니다. 짐작하시겠죠. 탈북 청소년 이야기입니다. 이야기는 신산합니다. 북한과 중국을 거쳐 남한에 와서 2년을 살았지만 남한의 벽은 공고했습니다. 결국 신분…

    • 2015-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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