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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책]친구가 떠나간 자리엔 또다시 새로운 생명이](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5/01/17/130884551.4.jpg)
다람쥐와 단짝 친구 폭에게는 그들이 가장 좋아하는 티티새의 노래를 듣는 것이 소소한 낙이다. 나무 그루터기에 앉아 쏜살같이 하늘을 나는 새들을 구경하다 지루해지면 들판으로 가서 티티새의 노래를 듣는다. 그런데 오늘은 티티새가 없다. 한참을 찾다 돌아오는 오솔길, 둘은 나무 뿌리 근처에…
![[어린이 책]전성시대 다시 온당께! 맛깔나는 찐빵 이야기](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5/01/11/130836844.4.jpg)
“나여, 찐빵! 오래전 이 거리는 사람들로 붐볐제.” 동글동글하고 하얀 왕찐빵이 구수한 인사로 이야기를 시작한다. 한때 동네 최고 인기였던 왕찐빵을 먹기 위해 사람들은 길게 줄을 서곤 했다. 하지만 어느새 모두 옛날이야기가 돼 버렸다. 고기만두, 김치만두로 대세가 슬슬 기울더니 이제는…
![[어린이 책]늦잠도 지각도 천하태평… 적당씨, 정말 괜찮아요?](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5/01/03/130784998.4.jpg)
알람이 울리고 눈을 뜬 적당 씨. 시간을 확인하고 놀란다. 회사는 이미 지각. 하지만 당황한 것도 잠시다. 그는 스스로에게 말한다. “뭐 어때!” 늦을 때 늦더라도 아침은 잘 먹고 가야 한다. 적당 씨는 천천히 팬케이크를 즐긴 뒤 버스를 탄다. 하지만 풍경에 심취하느라, 그만 정류장을…
![[어린이 책]뿔뿔이 흩어진 곰돌이네… 함께하는 오늘이 소중해](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4/12/20/130691586.4.jpg)
깜깜한 새벽 사이렌 소리. 갑작스러운 폭격으로 동네는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아이들은 영문도 제대로 모른 채 엄마와 피란길에 오릅니다. 아빠는 빼고요. ‘다음 기차로 온다’던 아빠는 기다려도 오지 않습니다. 엄마와 아이들은 보호소를 옮겨 다니며 더 멀리, 더 낯선 곳으로 이동합니다. 어…
![[어린이 책]이빨이 없으면 좀 어때, 너만 가진 것도 있단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4/12/13/130637779.4.jpg)
이빨 괴물 나라에는 멋진 이빨을 가진 괴물들이 살고 있다. 삐죽삐죽 솟은 날카로운 이빨, 동글동글 귀여운 이빨, 반짝반짝 불빛이 나는 이빨까지. 이빨 나라 괴물이라면 자신만의 독특한 이빨이야말로 매력 포인트. 그런데 트롤리는 이빨이 없는 이빨 괴물이다. 유일하게 이가 전혀 없다. 친…
![[어린이 책]온 집안이 책으로 꽉꽉… 그 책을 어디서 찾는담](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4/12/06/130586089.4.jpg)
독서광 테오필은 책을 정말 사랑하는 독서광이다. 세상의 모든 책을 가지고 싶어 하는 그의 집은 구석구석 책들로 가득하다. 콧수염의 역사부터 달에서 토마토가 자라게 하는 법에 이르기까지 내용도 다양하다. 어느 날 그에게 전화를 건 친구가 나폴레옹의 개에 관해 아냐고 묻는다. 모든 책을 …
![[어린이 책]아빠, 음악이 뭐예요? 향기를 입은 소리란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4/11/29/130535337.4.jpg)
아이들 눈에는 세상의 모든 것들이 궁금한 것 투성이다. 삶이란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과정과 크게 다르지 않다. 특히 마음이나 생각, 예술 같은 추상적인 것들을 들여다보면서 자기만의 정의를 내리기까지 아이들은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어 나가야 할 것이다. 그럴 때 옆에서 슬쩍 이런…
![[어린이 책]고물 속에서 보물찾기! 최고로 빛나는 보물은?](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4/11/22/130484046.7.jpg)
산더미처럼 쌓인 폐지와 철근 더미, 해진 고무신이 굴러다니는 고물상. 이곳에서 자라는 오 남매에게 마당은 최고의 놀이터다. 고물 속에서 저마다 보물을 찾아낸다고 지루할 틈이 없다. 망원경, 못난이 인형, 구술…. 막내 쌍둥이들은 찌그러진 양은 냄비를 모자처럼 쓰고 보자기 망토를 두른 …
![[어린이 책]마법같이 찾아온 기회… 나는 어떤 선택을 할까](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4/11/15/130436200.7.jpg)
가난한 두 가족이 집 한 채를 나눠서 살고 있었습니다. 폭풍우가 몰아치는 날, 한 할머니가 이 집에 들러 도움을 받고는 호박 하나씩을 두 가족에게 선물했습니다. 이것은 ‘마법 호박’이라면서, 다만 마법이 일어나게 하려면 슬기롭게 잘 이용해야 한다는 말을 덧붙였지요. 한 가족은 ‘과감히…
![[어린이 책]하나뿐인 날개 덕분에 둘도 없는 친구 만났죠](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4/11/08/130390577.7.jpg)
자랑하는 걸 좋아해서 ‘자랑댁’이라 불리는 오리가 알을 낳는다. 연이어 귀여운 새끼들이 태어난 후 마지막 알을 깨고 쿤다가 나온다. 하지만 쿤다는 다른 오리들과는 좀 다르다. 날개가 하나뿐이기 때문이다. 당혹스러움을 느낀 자랑댁은 쿤다를 몰래 숨겨 키운다. 쿤다는 ‘내가 없는 편이 가…
![[어린이 책]예의와 배려가 있어야 다정함이 오간답니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4/11/01/130343323.7.jpg)
바닷가 마을에 생긴 너구리 아저씨네 빵집. 먹음직스러운 사과케이크와 빵, 과일잼으로 가득하다. 빵집 이름도 참 예쁘다. ‘다정한 빵집.’ 병아리 손님들이 엄마와 들렀는데 개구리 손님의 컴플레인이 들어온다. ‘너무 시끄러워요!’ 다음 날 못 보던 간판이 생긴다. ‘병아리 출입 금지.…
![[어린이 책]사랑하는 가족만 있으면 무엇이든 이겨낼 수 있어](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4/10/26/130298437.1.jpg)
우리 집이 망했다. 좁은 집으로 이사 가는데, 낡은 이삿짐 트럭에 딱 하나 실린 것이 있다. 자개장. 엄마는 이게 ‘할머니의 할머니의 할머니의 사랑’이 담긴 거라서 절대로 버릴 수 없단다. 어디서든 이 자개장만 있으면 다시 시작할 수 있단다. 하지만 방 하나를 다 차지할 만큼 거대한 …
![[어린이 책]할아버지가 좋아한 알밤… 따뜻한 추억이 몽글몽글](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4/10/18/130246372.7.jpg)
토끼 마을에 열린 가을 운동회. 우승자는 알밤 케이크를 선물로 받는다. 할머니와 함께 출전한 로로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 꼭 우승하고 싶은데 할머니 때문에 뜻대로 되지 않는다. 공굴리기를 할 때는 균형을 못 잡아 넘어지고, 장애물 달리기를 할 때는 허리가 아파서 지체된다. 할아버지가 …
![[어린이 책]하고픈 말도 못하고 끙끙 용기 내는 방법 알려줄게](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4/10/11/130199576.7.jpg)
친구가 새치기를 할 때도, 억울하게 오해를 당했을 때도, 우산이 바뀌었을 때도, 머뭇머뭇 대다가 항상 말할 때를 놓쳐버리는 부끄러움 많은 아이. 말할까 말까, 어떻게 말할까 고민하는 동안 하릴없이 머리만 긁적긁적 할 뿐, 결국 한마디도 하지 못하고 답답함만 쌓여간다. 학교에서도 집에…
![[어린이 책]온 세상을 쉬게 해주는 잠은 언제 잠에 들까요?](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4/10/04/130156438.7.jpg)
잠이 오면, 모두 잠에 빠져든다. 그렇다면, 잠은 잠을 잘까? 밤마다 어둠이 오는 길을 따라 달리면서 깨어 있는 모든 것들 재우는 잠. 모두가 잘 때, 정작 깨어 있는 그 잠 말이다. 이 책은 도시와 숲을 지나, 사람들과 황새, 고양이, 무당벌레까지 모두를 재우는 잠을 의인화시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