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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 안셋호주항공이 취항한 뒤부터 호주여행이 한결 편리해졌다. 주방장 안마사 탑승, 맛갈스런 기내식, 여유 있는
돌고래와 함께 수영을 즐길 수 있는 바다. 그곳은 지구상에 호주와 뉴질랜드의 태평양 밖에 없다. 미국의 태평양에
햇볕이 내리쬐는 순백의 모래톱에서 한없이 게으름을 피울 것인가, 날렵한 마천루가 그림자를 드리운 호수에 요트를
![[여행/美이스턴시에라 매머드레이크]](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1997/04/24/6776163.1.jpg)
대지를 달구는 사막에서 만나는 순백의 설원. 흙먼지 날리는 습도 0.00% 황무지의 초원. 이 뜻밖의 조우는 의
오토캠핑 스타일인 「선트렉」도 한번쯤 시도해 볼만하다. 외국인들과 어울려 16인승 밴으로 캠핑하며 여행하는 미국식
스키하우스에서 매머드산의 눈 덮인 정상으로 향하는 곤돌라에 올랐다. 산은 삼각뿔 타입의 화산형. 주변은 녹음
매머드레이크에서는 스키 외에도 즐길거리가 많다.호수의 낚시와 카약타기 하이킹은 기본이고 MTB파크의 산악자전
매머드레이크 북쪽의 작은 마을 리바이닝. 해발 1천9백44m의 이 화산고원에 거대한 소금물 호수가 자리잡고 있다. 한
바람 많은 제주에서도 모슬포는 바람이 가장 센 곳. 마라도로 가는 뱃길이 열리는 곳이다. 모슬포를 뒤로 하고 부
제주 본섬과 마라도를 오가는 배는 모두 세척. 모슬포항에서는 정기여객선 삼영호(하루 2회)가, 송악산 선착장에서
제주의 봄기운은 모슬포의 식당에서도 느낄 수 있다. 「자리물회」라는 글씨가 나붙기 시작하면서부터다. 자리
![[여행/마라도]은빛물결에 실려온 海原의 꿈](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1997/04/24/6776164.1.jpg)
국토의 최남단, 「한반도의 마침표」 마라도(남제주군). 제주 모슬포항에서 뱃길로 11㎞, 카페리로는 40분가량
TC(투어콘덕터)들에게 5월은 「잔인한 계절」이다. 「효도관광」을 떠나는 연로하신 여행자들이 많기 때문이
![[여행/드라이랜드]美이스턴시에라-데스밸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1997/04/17/6776077.1.jpg)
사막과 다름없는 드라이랜드(Dryland). 생각만해도 갈증이 인다. 그 죽음의 땅. 생기라고는 좀처럼 느껴지지 않는
1960년대 인기 있는 TV외화 중 「보난자」라는 드라마가 있었다. 카트라이트가(家)의 아들 삼형제와 아버지가 겪