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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시 근교산이라고 고향동네 뒷산보듯 우습게 보면 큰일 납니다.” 정기상 도봉산 경찰구조대장(39·도봉경찰서 소속
지하철 왕복표와 토큰 몇개면 만끽할 수 있는 행복. 요즘 산을 찾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다. 휴일이면 서울에서
‘1달러도 쓰지 않고 우리돈 원화로 하는 해외여행.’ 최근 한국여행객 급감으로 타격을 입고 있는 동남아 여
난생 처음 떠난 겨울바다 일출여행. 지난해 11월 여행동호회 ‘탐진’회원들과 함께 동해 추암으로 해돋이를 보러갔
안면도로 들어가는 태안에서 남쪽으로 길게 뻗은 603번 지방도로(32㎞)는 행락철엔 공포의 정체길. 그러나 요즘
수덕사의 자랑은 국보 49호 대웅전. 고려 충렬왕 34년(1308)에 건립된 7백년된 목조건축이다. 수덕사에 가려면 서
혹 직장을 잃었거나 무급휴가중이어서 갑작스레 넘쳐난 시간을 어찌 보내야할지 모르는 사람이 있다면 이 기회에
대학 새내기 겨울방학때였다. 12박13일동안 민요연구회 동아리식구들과 함께 진도에 ‘남도 들노래’를 배우러 갔
“학생들이야 IMF때문에 당장 생활에 타격을 입진 않죠. 하지만 취직이 안되니 요즘엔 대학원 조교자리도 경쟁
오전3시. 수덕사 예불을 위해 여관을 나선다. 돌돌돌 시냇물 소리. 새벽안개에 싸인 만월이 휘영청 밝다. 이처럼 한가
동백꽃은 여수 오동도만 유명한게 아니다. 천연기념물 184호인 고창 선운사의 동백숲은 이미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
선운사 고랑으로 선운사 동백꽃을 보러 갔더니 동백꽃은 아직 일러 피지 않았고 막걸릿집 여자의 육자백이 가락에
![[여행/여수 오동도]향일암 해돋이 『수도승마저 유혹』](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1998/02/19/6779537.1.jpg)
하늘도 붉고 물도 붉고 동백꽃도 붉고 해도 붉고 이를 바라보는 나그네의 볼도 발그레 달아 오르는 곳. 향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