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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택영 지음/문예출판사·10,000원) 우중충한 청계천 뒷골목과 패션 과소비 자유분방의 상징 압구정동. 작가
『이제 골프는 더 이상 사치스런 귀족 놀음만은 아니다. 더 이상 캐디들이 프로골퍼가 아닌 것과 마찬가지다』
9세때 어머니를 잃고 천재 뮤지컬 제작자로 일컫던 아버지마저 12세때 잃은 천애고아. 어린나이에 미8군 무대를 중심
쥬라기 공룡의 괴력에 움츠린 우리 영화계. 『한번 속지 두번 속느냐』는 관객의 비아냥에 충무로는 속이 곯는다.
하나의 관념을 극대화시켜 실험하듯 써내려 간 소설. 실험대상은 「유토피아는 그 불가능으로 존재한다」는
「컴퓨터는 내 친구」. 현대 건축은 파트너를 「손발이 굽은」 제도기에서 컴퓨터로 바꾸었다. 건축가들은 과거
도대체 왜, 우리는 지나간 시대에 무관심할 수 없는가. TV드라마의 사극(史劇)조차 화제거리가 되곤 하는가. 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