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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웠던 대학생활의 추억을 안은 채 출판사를 운영하고 있는 ‘나’. 어느 날 학창시절의 친구 배상규의 이야
미국 작가 폴 오스터의 장편소설 ‘우연의 음악’이 번역 출간됐다. 오스터는 ‘리바이어던’ ‘미스터 버티고’ 등
대중작가인 ‘나’는 고속도로의 가드레일을 부수고 떨어졌다. 깨어나보니 의식은 멀쩡하다. 그런데 기자들이 몰
“이 책은 나의 유일한, 다시는 쓰지 않을, 내 최초이자 최후의 문학적 자서전이다.” 1994년 노벨 수상작가 오
![[새책]'e-폴리틱스.com' 디지털시대정치와 벤처미래 제시](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00/03/24/6790129.1.jpg)
인터넷 정치? 구호만 거창할 뿐 실익이 없는 일로 비추어질지 모른다. 홍보성 프로필만 가득한 정치인 홈페이지 초기화
![[새책]21세기 벤처대국을 향하여](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00/03/24/6790130.1.jpg)
밤이 되면 도시 곳곳 붉은 십자가에 불이 들어온다. 젊은 목사나 전도사들이 신도 한두명으로 시작한, 이른바 개척
![[새책] '우리 스스로 바꿔야 산다' 이성주지음](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00/03/24/6790131.1.jpg)
한국 또는 한국인에 대한 회의적 시각은 그 유래가 짧지 않다. 1920년대 이광수의 ‘정신개조론’, 1960년대 “한
![[새책]佛브뤼크네르 '새삶을 꿈꾸는 식인귀들의 모임](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00/03/24/6790132.1.jpg)
철학자이자 에세이스트로 활동중인 프랑스 작가 파스칼 브뤼크네르. 최근 국내에 소개된 ‘순진함의 유혹’에서
두 개의 육괴(陸塊)가 마주치는 곳에서 지진이 일어난다. 거대하고 뜨거웠던 80년대와 일상적이고 사소한 90년대
![[새책]'신의 독약'/술과 아편을 벗삼아 걸작을 쓴 문인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00/03/17/6790039.1.jpg)
▼'신의 독약' 알렉산더 쿠퍼 지음/책세상 펴냄▼ “참된 현실은 몽유, 광기와 도취 속에서 표현된다.” 인류
“나는 (이제 곧) 죽을지도 모릅니다.” 지인들에게 보낸 연하장에 그렇게 적었다. 그러나 보름이 채 가기 전,
작가 방현석(39)은 80학번이다. 대학 1학년 때 계엄령 철폐와 민주화를 요구하는 시위에 참여했고, 광주의 참극
‘사람의 몸에서 가장 정신적인 곳이 어디냐고 누군가 물은 적이 있지. 그때 나는 어깨라고 대답했어. 쓸쓸한 사
“그래도 지구는 돈다.” 갈릴레오가 지동설 주장 때문에 종교재판을 받고 나오면서 중얼거렸다고 알려진 말이다.
![[새책]시집 '지도에 없는 섬 하나를 안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00/03/10/6789930.1.jpg)
▼'지도에 없는 섬 하나를 안다' 임영조 지음/민음사 펴냄▼ 임영조(55)시인의 새 시집 ‘지도에 없는 섬 하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