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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볼 비키니]“양상문, 반드시 기쁜 일” “김성근, 협력하면 큰 성취”](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7/02/02/82676577.1.jpg)
“운명은 신(神)의 질문일 뿐 답은 그대들이 찾아라.”―tvN 연속극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 중에서 아마도 저 대사 때문이었을 겁니다. 프로야구 각 구단 감독들 정유년 토정비결이 궁금했던 건 말입니다. 제일 알고 싶었던 건 역시나 김성근 한화 감독이 계약 마지막 해인 올해 명…
![[베이스볼 비키니]치솟는 몸값에 프로야구 망한다고요?](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0/03/18/100223636.1.jpg)
“차우찬이 95억 원씩이나 받다니 프로야구에 망조가 단단히 들었다.”지난 시즌이 끝나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삼성 출신 차우찬(30)이 LG에서 4년간 95억 원을 받기로 계약했다는 소식이 들리자 한 삼성 팬 친구는 제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24일 이대호(35)가 롯데와 계…
![[베이스볼 비키니]미국처럼, 이런 FA제도라면…](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7/01/20/82482146.1.jpg)
“자유계약선수(FA) 신청을 안 했다면 이적에 걸림돌은 없었을 거다.” 지난 시즌이 끝나고 FA 자격을 얻었지만 결국 은퇴해야 했던 용덕한(36·현 NC 코치)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용덕한처럼 쏠쏠한 백업 포수를 자유롭게 영입할 수 있다면 분명히 원하는 팀이 있었을 겁니다. 하지만 …
![[베이스볼 비키니]신문이 사랑한 야구선수, 오승환 박병호 니퍼트…](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6/12/28/82065518.1.jpg)
올해 프로야구 소식을 전하면서 한국 언론이 가장 사랑한 기록은 ‘홈런’이었습니다. 적어도 동아일보를 비롯해 종합지 11곳에서는 그랬습니다. 파이선(python)이라는 컴퓨터 언어를 가지고 올해 1월 1일부터 이달 27일까지 ‘프로야구’라는 낱말이 한 번이라도 들어간 지면 기사 총 37…
올해 가장 비효율적으로 돈을 쓴 프로야구 구단은 어디일까요? 숫자를 보지 않고도 정답을 아는 분이 적지 않을 겁니다. 네, 정답은 한화입니다. 한화가 올해 1승을 거두는 데 쓴 평균 인건비는 2억7717만 원입니다. 10개 구단 전체 평균(1억7330만 원)보다 1억 원이나 많은 금…
한국 5.61, 미국 4.48, 일본 4.11. 올 시즌 세 나라 프로야구에서 한 팀이 올린 경기당 평균 득점입니다. 한국만 유독 점수가 많이 납니다. 경기당 5.61점은 2014년(5.62점)에 이어 프로야구 35년 역사상 두 번째로 높은 기록입니다. 지난해에도 프로야구 10개 구…
![[베이스볼 비키니]김성근 감독이 절대신봉했던 변도사를 아시나요](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6/11/30/81589963.1.jpg)
변 도사를 아십니까. 이 문장을 읽고 김성근 한화 감독(74)부터 떠올린 독자라면 진짜 프로야구 마니아라고 자부해도 좋습니다. 변 도사는 1980년대 김 감독이 OB(현 두산)와 태평양 감독을 맡고 있을 때 믿고 의지했다는 도인입니다. 어쩌면 믿고 의지한 것 이상인지 모릅니다. 야…
![[베이스볼 비키니]‘홈런이 팀 배팅’이라던 넥센, 팀 배팅에 눈떴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6/10/05/80622713.1.jpg)
야구에서는 홈런이야말로 최고 팀 배팅입니다. 홈런은 아웃 카운트를 하나도 낭비하지 않고 베이스에 나가 있는 주자를 모두 불러들입니다. 심지어 홈런을 친 타자마저 득점에 성공합니다. 특히 프로야구 넥센 팬이라면 첫 줄에 동의할 겁니다. 지난해만 해도 넥센은 전체 득점(904점) 중 36…
![[베이스볼 비키니]MVP급 김재환… 그러나 표를 줄 수 없는 이유](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6/09/28/80512028.1.jpg)
저는 올해 그 어떤 투표 때도 김재환(28·두산·사진)에게 표를 던지지 않을 작정입니다. 프로야구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나 골든글러브, 포스트시즌 단계별 MVP 투표 때 그렇게 하겠다는 뜻입니다. 김재환은 타자에게 불리한 잠실구장을 안방으로 쓰면서도 27일 현재 타율 0.333…
비극(悲劇)은 자신이 틀렸다는 걸 인정하지 않는 데서 시작합니다. 그리스·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오이디푸스는 태어나자마자 아버지를 죽이고 어머니와 동침(同寢)할 것이라는 저주를 받게 됩니다. 그는 이 저주를 피할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하지만 결국 라이오스 왕이 자기 아버지인 줄 모…
![[베이스볼 비키니]넥센, 안방 돔구장 좋은 것만은 아니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6/09/07/80174396.1.jpg)
한신은 요미우리와 함께 일본 프로야구에서 가장 인기가 좋은 팀입니다. 그런데 요미우리가 일본 시리즈에서 22번 우승하는 동안 한신이 일본 챔피언에 오른 건 겨우 딱 한 번입니다. 센트럴리그 우승도 요미우리는 36번인데 한신은 5번뿐입니다. 실력만 놓고 보면 한신은 요미우리에 상대가 되…
“게임 속의 내 능력치가 너무 낮아서 사촌동생도 나를 쓰지 않는다고 하더라. 그래서 운동을 게을리할 수 없었다.” 왼손 투수 이가와 게이(37)는 2003년 일본 프로야구 센트럴리그 최우수선수(MVP)로 뽑힌 비결을 묻자 이렇게 답했습니다. 그해 최고 투수가 받는 사와무라상도 당연…
![[베이스볼 비키니]부끄러워마라, 선풍기들이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6/07/20/79285660.1.jpg)
“삼진도 스스로 선택해야 진짜 ‘공갈포’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지난주 “공갈포여, 영원하라!”라고 외친 ‘베이스볼 비키니’를 보고 한 독자분이 남긴 댓글입니다. 맞습니다. 삼진이 부끄러움이 아닌 자랑이 되려면 방망이를 휘둘러 스스로 선택한 것이어야 합니다. 다행스럽게도 야구…
![[베이스볼 비키니]공갈포여, 영원하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6/07/13/79164192.1.jpg)
투수가 어느 코스로 어떤 구질의 공을 던지든 자신이 정한 타격 포인트 한 곳을 향해서만 힘차게 휘두르는 타자들이 있다. 야구팬들이 ‘공갈포’라고 부르는 타자들이다. 스윙이 공갈(恐喝·공포를 느끼도록 윽박지르며 을러댐)같이 느껴진다는 의미다. 사람을 상위 1% 아니면 개돼지로 나누는 건…
![[베이스볼 비키니]박병호 슬럼프 탈출, 체인지업 공략이 숙제](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6/07/06/79039241.1.jpg)
꼭 박병호(30·미네소타)가 아니라도 슬럼프에서 벗어나려면 누구나 한 번쯤 거꾸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일단 헛스윙은 아무 잘못이 아닙니다. 프로야구 넥센에서 뛰던 지난해 박병호가 방망이를 허공에 휘두른 건 총 378번. 헛스윙 2위(284번) NC 나성범(27)과 똑같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