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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일의 ‘내사랑’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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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순일의 ‘내사랑 스포츠’] “안먹고 넣으면 이겨…”

    예전에 한 대학 농구팀 감독이 작전 지시 때 선수들에게 한 말이 화제가 된 적이 있다.이날 라이벌 팀과 팽팽한 접전을 벌이던 이 대학 팀의 감독은 상대 팀이 한 골 차로 경기를 역전시키자 작전 타임을 불러 선수들을 모은 뒤 이렇게 말했다."자, 지금부터 다시 시작하는

    • 2010-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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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순일의 ‘내사랑 스포츠’]밴쿠버의 ‘라디오 스타’

    "여기는 조용하겠는데…."1990년 대 필자가 한창 해외로 축구 취재를 다닐 때 경기장 취재석에서 자리를 정하기 전 주위를 잘 둘러보는 습관이 있었다.그 이유는 부스를 따로 배정받지 못한 라디오 중계 팀이 취재석 이곳저곳에 포진한 채 소리를 크게 지르며 중계를 해 이들

    • 2010-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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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순일의 ‘내사랑 스포츠’] ‘富者 스포츠 스타’는 몇 명?

    밴쿠버에서 연일 메달 낭보를 터뜨리고 있는 우리의 태극전사들.각고의 노력 끝에 세계 정상에 우뚝 선 이들에게는 두둑한 포상금이 기다리고 있다.정부는 금메달을 딴 선수에게는 4000만원, 은과 동메달리스트에게는 각각 2000만원, 12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이건희 국제올림픽위원회(…

    • 2010-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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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순일의 ‘내사랑 스포츠’] 한강-대동강-압록강에서 태동한 한국빙상

    1923년 1월 20일 오전 9시 평양 대동강.추위 속에서도 연광정(조선시대 대동강변에 세워진 정자) 일대에는 수만 명의 인파가 몰려들었다.대동강의 결빙 상태가 좋지 않아 수많은 평양 시민들이 경기장 가까이에 가지 못하고 강변에서 지켜보는 가운데 제1회 대동강빙상경기대

    • 2010-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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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순일의 ‘내사랑 스포츠’]서정권과 김연아

    미국 영화배우로서 서부극에 가장 맞는다는 평가를 받았던 '하이눈'의 주인공 게리 쿠퍼, 영화 타잔 시리즈의 원조 격인 조니 와이즈 뮬러, 카투사의 여주인공 루비 바레스, 갱스터 영화의 단골 두목을 맡았던 에드워드 로빈슨….세계 영화의 본거지 헐리우드를 빛낸 미국의

    • 2010-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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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순일의 ‘내사랑 스포츠’]‘독오른 중국축구의 두얼굴’

    "담배를 어찌나 피워대는지, 아무리 단속을 해도 막을 수도 없고…"1990년 대 중국 프로축구팀을 지도했던 국내 지도자들은 "중국 선수들이 체격도 좋고 체력과 순발력 등 자질은 뛰어난데 훈련만 끝나면 화장실에서 몰래 담배를 물고 쉬는 시간에는 술도 한잔 하는 게 다반

    • 2010-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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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순일의 ‘내사랑 스포츠’]이청용에게 옐로카드? “말도 안돼”

    "오, 말도 안돼."지난달 31일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리버풀-볼턴의 경기.전반 45분 볼턴의 '태극전사' 이청용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상대 수비수 두 명을 절묘하게 따돌린 뒤 골문으로 질풍처럼 돌파하다 상대 미드필더 아퀼라니에

    • 2010-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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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순일의 ‘내사랑 스포츠’]임수혁 선수의 명복을 빌며

    185㎝, 90㎏의 '대형 포수'였던 고(故) 임수혁.2000년 경기 도중 2루 주자로 나가 있다가 갑자기 의식불명이 돼 쓰러졌고 이후 병상에 누워 있다가 하늘나라로 떠난 고인을 떠올리면 그의 푸근한 미소가 먼저 생각난다.건장한 체격에 호남아였던 임수혁….그를 쓰러뜨린 것은

    • 2010-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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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순일의 ‘내사랑 스포츠’]병현아, 기행(奇行)은 이제 그만!

    2009년 2월 15일 미국 하와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대비해 하와이에 훈련 캠프를 차린 한국야구대표팀의 김인식 감독은 전화 한 통을 받은 뒤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김 감독이 통화한 선수는 김병현. 바로 한 해 전 미국 메이저리그 피츠버그에서 방출된 김병현은

    • 2010-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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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순일의 ‘내사랑 스포츠’]셰퍼드도 먹을 태세로 골을 넣어라?

    "파르크, 파르크~"'산소 탱크' 박지성(29·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득점포가 9개월 만에 터진 1일 영국 런던 에미리츠스타디움에서는 오랜만에 '파르크'를 외치는 소리가 들렸다.박지성의 성(姓)인 박(Park)을 영국 팬들이 외칠 때 우리 귀에는 '파르크'로 들린다. 이날 맨체

    • 2010-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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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순일의 ‘내사랑 스포츠’]김연아, 이제는 세계 스포츠의 여왕으로

    미국에서 북미프로미식축구리그(NFL)의 챔피언을 가리는 슈퍼볼의 인기는 상상을 초월한다.슈퍼볼은 1억 명 이상의 미국인이 TV로 시청한다. 지난해 슈퍼볼 TV 광고 총액은 2억600만 달러(약 2330억원)에 달했다. 30초짜리 TV 광고 하나의 가격은 240만 달러(약 27억원)~3…

    • 2010-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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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순일의 ‘내사랑 스포츠’]그라운드에서는 하극상도 괜찮아

    한 외국 방송사가 제작한 다큐멘터리를 보니 광기에 사로잡힌 히틀러 정권 치하에서 독일 과학자들은 상상을 초월하는 전쟁 관련 발명품들을 엄청나게 생산해 냈다.그중 하나가 탱크였다. 2차 대전 초반 독일 탱크에 연합군은 맥을 추지 못했다.가장 큰 이유가 독일은 탱크끼

    • 2010-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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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순일의 ‘내사랑 스포츠’]“지애야, 선주야, 성형 수술 꿈도 꾸지마”

    [권순일의 ‘내사랑 스포츠’]“지애야, 선주야, 성형 수술 꿈도 꾸지마”

    한 골프 전문기자가 쓴 칼럼을 보고 여자 골프계의 어이없는 현실에 화가 났다.그에 따르면 골프 실력이 아무리 뛰어나도 외모가 안 되는 선수는 스폰서가 잘 붙지를 않을 뿐만 아니라 노골적으로 외모에 대해 지적을 받는다고 한다.기업들은 예쁘고 볼도 잘 치는 선수들을 선호하기 때문에 스폰서…

    • 2010-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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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순일의 ‘내사랑 스포츠’]31세의 신인왕 탄생을 기대하며

    "설기현을 국내 프로 무대에서도 보게 되다니…."벨기에와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그에서 활약해 오던 설기현(31)이 K리그 포항 스틸러스와 입단 계약을 맺고 이번 시즌부터 K리그에서 뛰게 됐다는 즐거운 소식이 들려왔다.설기현이 포항 유니폼을 입었다는 게 기쁜 것은 그가

    • 2010-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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