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최악의 부진에 빠졌던 최고의 마무리 투수 진필중(31.기아)이 선발 등판에서 자신감을 찾았다. 마무리
LG의 4년차 우완투수 김광수(22)가 깜짝 선발에서 마운드의 주축으로 자리잡았다. 김광수는 13일 잠실에서 열린
지난 11일 3연타석 아치를 그려 시즌 32호로 다시 홈런 레이스에 불을 붙인 심정수가 라이벌 이승엽과 상반되는 홈
올 시즌 첫 선발로 나선 강상수(롯데)가 1위 SK를 상대로 감격의 첫승을 거두며 부활을 선언했다. 강상수는 6
“야구 시작한 뒤 최고의 날이에요.” 4타수 4안타 3타점. 1회 말 첫 타석에선 홈런보다 치기 힘들다는 3루타, 6
‘역전의 명수’ 군산상고를 홈런 두 방으로 무너뜨린 신일고의 임훈(18·사진). 그는 팀훈련을 마치고 집에 돌아
끝내기 홈런도 치고 프로도 잡았다. 경동고 투수 이경민(18). 그는 30일 인천고와의 2회전에서 9회말 끝내기 홈런
29일 원주고와의 1회전에서 5타석 3타수 3안타를 몰아치며 출루율 100%로 팀의 승리를 이끈 대전고 주장 현명주(18·
“만루홈런은 처음이어서 얼떨떨했어요. 팀이 이겨서 더 기분 좋습니다.” 성남고 3번 타자 김현중(2년·사진)은
외국인 투수의 자존심을 지켜가고 있는 쉐인 바워스(32.현대)가 사상 두번째 용병 다승왕을 노리고 있다. 바워스
'바람의 아들' 이종범(33.기아)이 올시즌 무관 탈출을 선언하고 나섰다. 이종범은 일본프로야구에 진출하기 전인 9
삼성의 5년차 외야수 강동우(29)가 부진 탈출을 선언하고 나섰다. 강동우는 11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올 해 `개인통산 300홈런' 고지에 오르고 메이저리그에 진출하겠다던 `국민타자' 이승엽(삼성)의 꿈이 현실로 다가오고
프로야구 기아의 `황금팔' 김진우(20)가 기력을회복하며 침체된 선발 마운드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폭력사건에
롯데의 6년차 사이드암 투수 임경완(28)이 올해주전 마무리의 중책을 맡아 높이 날아오르고 있다. 임경완은 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