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소가 사라졌다[공간의 재발견/정성갑]일상에도 숭숭 구멍이 뚫리기 일쑤다. 그중 어떤 구멍은 쉽게 메워지지도 않는다. 그런 구멍 중 하나가 내겐 세탁소다. 여름의 초입이었다. 땀에 전 옷가지를 챙겨 세탁소로 갔는데 10년 넘게 그 자리에 있던 세탁소가 보이지 않았다. ‘어? 이 자리 맞는데’ 하고 두어 번 길을 되짚어봐도…2023-08-31 좋아요 개 코멘트 개 PDF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