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공유하기
기사 216
구독 80




![바다도 못봤던 중학생이 서핑 감독까지… ‘서핑 덕후’ 송민이 서퍼로 사는법[이헌재의 인생홈런]](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7/22/126051849.1.jpg)
26일 프랑스에서 개막하는 파리 올림픽에는 32개 종목 329개 금메달이 걸려있다. 그런데 32개 종목 중 서핑은 유일하게 프랑스 본토가 아닌 다른 곳에서 열린다. 서핑 경기 개최지는 파리에서 1만5700km나 떨어진 남태평양의 프랑스령 타히티다. 역대 올림픽 역사상 개최 도시에서 가…
![[이헌재의 인생홈런]‘복식 여왕’ 길영아 “수영은 평생 해야 할 운동”](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7/15/125944880.11.jpg)
선수 시절 ‘복식 여왕’으로 불렸던 길영아 삼성생명 배드민턴팀 감독(54)은 올림픽에서 ‘금은동 컬렉션’을 완성한 몇 안 되는 이 중 한 명이다.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여자복식에서 동메달을 딴 그는 1996년 애틀랜타 대회에서는 여자복식 은메달에 이어 혼합복식 금메달을 수확했다…
![파리채로 뭐하냐 소리에도…배드민턴 길영아 “올림픽 金銀銅 ‘해피엔딩’”[이헌재의 인생홈런]](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7/15/125935629.1.jpg)
올림픽에 출전하는 건 모든 아마추어 운동선수들의 꿈이다. 올림픽 메달은 소수의 선수들에게만 주어지는 선물이다. 특히 올림픽 금메달은 말 그대로 하늘이 점지하는 것이다. ‘배드민턴 전설’ 길영아 삼성생명 배드민턴팀 감독(54)은 그런 점에서 최고의 선수 시절을 보냈다. ‘복식 여왕’…
![[이헌재의 인생홈런]태권도 여제 황경선 “등산으로 몸과 마음의 건강 회복”](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7/08/125834546.1.jpg)
‘태권도 여제’ 황경선(38)은 한국 태권도 선수 중 올림픽 메달을 가장 많이 땄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동메달을 시작으로 2008년 베이징과 2012년 런던에서는 2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태권도 최초의 올림픽 2연패이자 3연속 메달이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태권도 여제’ 황경선을 무너뜨린 대상포진, 그를 다시 일으켜 세운 등산[이헌재의 인생홈런]](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7/08/125822429.1.jpg)
처음엔 왼쪽 겨드랑이 밑에 뭔가 조그만 게 생긴 것 같았다. 그런데 하루 자고 일어났더니 왼쪽 부위 전체에 통증이 느껴졌다. 누군가가 때린 것 같기도 하고, 날카로운 물건으로 찌른 것 같기도 했다. 태어나서 처음 경험하는 아픔이었다. 지난해 항저우 아시아경기에 코치로 참가했던 ‘태…
![[이헌재의 인생홈런]‘국민 감독’ 김인식 “뇌경색 극복? 운동이 답입니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7/01/125715280.87.jpg)
‘국민 감독’으로 불리는 김인식 전 한국 야구대표팀 감독(77)이 뇌경색을 앓은 지 올해로 20년이 됐다. 약간의 후유증은 있지만 김 감독은 건강한 노년의 삶을 살고 있다. 지난달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만난 김 감독은 특유의 온화한 미소로 기자를 맞았다. 안색은 좋았고, 발음 역시 또렷…
![뇌경색 극복 ‘국민 감독’ 김인식 “11번째 한일전, 부끄럼 없는 한판으로”[이헌재의 인생홈런]](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7/01/125705794.1.jpg)
‘국민 감독’이라 불리는 김인식 감독(78)은 한화 사령탑이던 2004년 12월초 대전에서 열린 제자 김해님의 결혼식에 참석했다. 이튿날에는 청주에서 열린 마정길의 결혼식에도 참석했다. 그런데 뭔가 느낌이 이상했다. 결혼식 뷔페에서 음식을 가지고 가는데 걸음걸이가 어색했다. 오른손이…
![[이헌재의 인생홈런]유승민 IOC 위원 “3개월 등산으로 10kg 감량”](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6/24/125594579.12.jpg)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42)은 2004년 아테네 올림픽 탁구 남자 단식 결승에서 왕하오(중국)를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탁구가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1988년 서울 대회 이후 남녀를 통틀어 단식 결승에서 중국 선수를 꺾고 금메달을 딴 선수는 유 위원이 유일…
![왕하오 이긴 비결? 유승민 IOC 위원 “달걀로 바위를 열심히 치면…”[이헌재의 인생홈런]](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6/24/125585283.1.jpg)
올림픽 탁구에서 중국의 만리장성을 넘은 선수는 손가락으로 꼽을 수 있다. 그중 남녀를 통틀어 단식 경기에서 중국 선수를 이기고 올림픽 금메달을 딴 선수는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42) 한 명밖에 없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유승민은 당시 중국의 차세대 에이스로…
![[이헌재의 인생홈런]‘외로운 에이스’ 문동환 “사소한 운동 욕심, 큰 부상 불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6/17/125475889.12.jpg)
프로야구 롯데와 한화 등에서 77승을 거둔 문동환 상우고 감독(52)은 아마추어 야구 시절 당대 최고의 오른손 투수였다. 최고 시속 150km대의 강속구에 정교한 제구력을 갖춘 그는 연세대에 다니던 1994년 아마 야구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하지만 ‘제2의 선동열’이라는 찬…
![“롯데-한화가 한국시리즈에서 만나길”…‘외로운 에이스’ 문동환의 꿈[이헌재의 인생홈런]](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6/17/125469133.1.jpg)
상우고는 지난달 5월 17일 열린 제78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1회전에서 서울컨벤션고에 0-5로 완패했다. 0-3으로 끌려가던 9회초 2점 홈런을 맞고 무너졌다. 그리 낯설지 않은 1회전 탈락. 하지만 선수 시절 ‘외로운 에이스’로 불렸던 문동환 상우고…
![“7400등 해도 행복”… ‘서브4’ 이영표의 마라톤 예찬[이헌재의 인생홈런]](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6/10/125361149.12.jpg)
축구 국가대표를 지낸 이영표(47)는 올해 3월 자신의 버킷리스트 하나를 이뤘다. 2024 서울마라톤 겸 제94회 동아마라톤에서 풀코스(42.195km)에 처음 도전해 완주한 것이다. 3시간 57분 만에 골인해 ‘서브4’(4시간 이내 완주)도 달성했다. 이 대회에선 모두 1만8000여…
![“인류 최고의 스포츠는 OOO”…이영표의 심장을 뛰게 만든 이것은[이헌재의 인생홈런]](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6/10/125353933.1.jpg)
‘초롱이’라는 별명으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전 축구 국가대표 이영표(47)는 올해 3월 자신의 버킷리스트 하나를 이뤘다. 2024 서울마라톤 겸 제94회 동아마라톤에서 첫 풀코스(42.195km)에 도전해 완주한 것이다. 3시간 57분 만에 골인해 목표했던 ‘서브4(4시간 이내 완주)…
![야구 국대 에이스였던 윤석민 “은퇴 후유증 골프로 날렸죠”[이헌재의 인생홈런]](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6/03/125256467.12.jpg)
2000년대 후반부터 2010년대 초반까지 한국 야구 국가대표팀 에이스로 활약했던 윤석민(38)은 어깨 부상으로 33세에 은퇴한 뒤 좌절감과 상실감에 빠졌다. 밤에 잠들기 위해 술을 마시기 시작했다. 매일 소주 한두 병을 마셔야 겨우 잠을 잘 수 있었다. 다음 날 늦게 일어나서는 방에…
![국가대표 에이스→프로 골퍼 변신 윤석민 “목표 있는 인생은 행복”[이헌재의 인생홈런]](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6/03/125251502.1.jpg)
2011년 12월 경기도 한 골프장에서는 한국 프로야구 최고 투수들 간의 세기의 골프 대결이 펼쳐졌다. 국가대표 오른손 에이스 윤석민(38·당시 KIA)과 ‘괴물 투수’ 류현진(37·한화)이 골프로 맞붙은 것이다. 당시 구력이 1년 정도였던 윤석민은 80대 후반의 평균 스코어를 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