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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에도 전진하는 최경주 “술-콜라 끊고 매일 운동”[이헌재의 인생홈런]](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10/22/121788467.2.jpg)
“요즘 제 스윙 스피드가 김세영이랑 비슷해졌네요.” ‘탱크’ 최경주(53)는 40대 중반이던 2015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SK텔레콤에 출전했을 때 이렇게 비거리 고민을 털어놓은 적이 있다. 당시 최경주의 드라이버 스윙 평균 스피드는 106마일이었다. 미국여자프로골프(…
![햄버거엔 콜라 대신 생수…‘탱크’ 최경주 “50대는 비거리 늘리기 좋은 때”[이헌재의 인생홈런]](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10/22/121779991.1.jpg)
자기관리에 철저했던 선수들도 은퇴가 가까워지면 서서히 마음을 내려놓기 시작한다. 평소보다 운동량을 줄이는 게 대표적이다. 입에 대지 않던 탄산음료를 마시거나 라면 같은 밀가루 음식을 먹기도 한다. 그런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뛰고 있는 한국 선수들의 ‘맏형’ 최경주(53…
![[이헌재의 인생홈런]AG 金 이끈 류중일 “2시간 운동-사우나로 피로 날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10/15/121678292.2.jpg)
류중일 한국 야구 대표팀 감독(60)은 호탕한 웃음이 트레이드마크다. 항상 밝은 태도 덕분인지 좋은 일도 많이 따른다. 삼성 감독이던 2011년부터 2014년까지 4년 연속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를 모두 제패했다. 올해 항저우 아시안게임도 해피엔딩이었다. 조별리그에서 대만에 0-4로 완…
![“백 선물했더니 골프채 채워 돌려줘”…‘명장’ 류중일 ‘골프 고수’된 사연[이헌재의 인생홈런]](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10/15/121671422.1.jpg)
류중일 한국 야구 대표팀 감독(60)은 이달 초 ‘지옥’과 ‘천당’을 오갔다. 그가 지휘봉을 잡은 한국 대표팀은 이달 초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조별리그에서 대만에 0-4로 완패하며 금메달을 놓칠 위기에 처했다. 하지만 이후 슈퍼라운드에서 일본을 꺾은 데 이어 결승에서 다시 만난…
![[이헌재의 인생홈런]양궁 레전드 서향순 “골프는 치는 것보다 걷는 것”](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10/08/121572387.2.jpg)
‘세계 최강’ 한국 양궁은 2021년 도쿄 올림픽까지 역대 올림픽에서 금메달 27개, 은메달 9개, 동메달 7개 등 총 43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한국 스포츠의 모든 종목을 통틀어 최다 금메달이자 최다 메달이다. 한국 양궁의 올림픽 첫 금메달은 1984년 미국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서 …
![올림픽 金→햄버거집 사장→美 양궁장 대표…서향순 “양궁이 내게 준 선물”[이헌재의 인생홈런]](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10/08/121566738.1.jpg)
지난달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평화의광장에서 열린 제3회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에서는 정식 경기가 모두 끝난 후 특별한 이벤트 경기가 펼쳐졌다. 세계 최강 한국 양궁의 초석이 된 두 명의 ‘양궁 레전드’ 김진호 한국체대 교수(62)와 서향순 HSS스포츠아카데미 대표(56)가 …
![50대에도 ‘꽁지머리’ 김병지 “절식-운동으로 건강 유지”[이헌재의 인생홈런]](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9/24/121346416.2.jpg)
한국 프로축구 K리그 통산 최다 경기 출전 기록(706경기) 보유자인 김병지 강원FC 대표(53)는 30년 넘게 노란색 ‘꽁지머리’를 유지하고 있다. 요즘도 3주에 한 번씩 미장원에 가서 머리를 다듬고 염색을 새로 한다. 이 헤어스타일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그에 대해 ‘놀기 좋아할 것…
![술 안 마시는 ‘706경기 레전드’ 김병지가 와인 100병을 모은 이유는[이헌재의 인생홈런]](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9/24/121336313.1.jpg)
국내 스포츠 스타 중 염색을 가장 먼저 한 선수는 누구였을까. 여러 의견이 존재하지만 ‘꽁지머리’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축구 스타 김병지 프로축구 강원 대표(53)가 ‘염색 1세대’ 중 한 명인 건 분명하다. 1992년 울산 현대에 입단한 그는 길게 기른 뒷머리에 노란색 염색을 하…
![[이헌재의 인생홈런]유도 ‘악바리’ 김재엽 “암 수술 후유증 축구로 극복”](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9/18/121219877.12.jpg)
“‘악바리’가 멋진 한가위 선물.” 동아일보는 1988년 추석 당일이던 9월 25일 서울 올림픽 남자 유도 60kg급에서 금메달을 딴 김재엽 동서울대 교수(60)의 쾌거를 1면 톱기사로 이렇게 전했다. 1984년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땄던 그는 4년간 절치부심한 끝에…
![“올림픽金보다 더 잘한 게 금연”… 유도 ‘악바리’ 김재엽, 담배와의 전쟁[이헌재의 인생홈런]](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9/17/121215552.1.jpg)
김재엽 동서울대 교수(60)는 1988년 추석 당일이던 9월 25일 서울올림픽 유도 남자 60kg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예선 첫 경기부터 결승까지 상대 선수에게 한 점도 허용하지 않으며 승승장구하던 김재엽은 결승전에서 미국의 신예 케빈 아사노를 꺾고 꿈에 그리던 금메달을 품에 …
![[이헌재의 인생홈런]감독 꿈 이룬 ‘농구여제’ 박찬숙 “걷기-산행으로 무릎 지켜요”](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9/10/121112893.2.jpg)
한국 여자농구의 1984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은메달 주역이자 1980년대 최고 스포츠 스타 중 한 명이었던 박찬숙(64)은 최근 오랜 꿈을 이뤘다. 올해 초 창단한 여자 실업농구 서대문구청 감독으로 선임된 것이다. 16세에 최연소 국가대표로 뽑혀 한국 여자농구의 전성기를 일궜던 그는…
![시니어 모델로 10kg 감량→농구 감독…‘농구여제’ 박찬숙의 무한도전[이헌재의 인생홈런]](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9/10/121106105.1.jpg)
한국 여자 농구에서 가장 눈부신 시절은 1984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LA 올림픽이라고 할 수 있다. 한국 대표팀은 한 수 위로 평가받던 캐나다와 유고슬라비아, 호주를 차례대로 꺾었다. 그리고 준결승에서 중공(현 중국)과 만났다. 전력상 한국은 중공의 상대가 되지 않았다. 한국…
![[이헌재의 인생홈런]‘육아휴직’ 중인 송진우 “캠핑-골프-낚시로 힐링”](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9/03/120999137.2.jpg)
한국 프로야구 투수 최다승(210승)에 빛나는 송진우 전 독립리그 스코어본 하이에나들 감독(57)은 요즘 ‘육아휴직’ 중이다. 선수와 지도자, 해설위원 등으로 50년 가까이 쉼 없이 달려온 그는 잠시 그라운드를 떠나 늦둥이 아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아내와 사별한 뒤 재혼한 그…
![“늦둥이 아들과 캠핑을”…210승 레전드 송진우의 ‘브라보, 육아휴직 라이프’[이헌재의 인생홈런]](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9/03/120991919.1.jpg)
한국 프로야구 최초이자 유일한 200승 투수인 송진우 전 독립리그 스코어본 하이에나들 감독(57)은 숫자 ‘21’과 인연이 깊다. 그는 1989년 프로야구 빙그레 이글스(현 한화 이글스)에 입단해 2009년을 끝으로 은퇴할 때까지 21년간 줄곧 한 팀에서만 뛰었다. 프로 2년차부터 …
![[이헌재의 인생홈런]‘신궁’ 김진호 “먹을 때 가장 행복… 다만 건강하게 먹어요”](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8/27/120890878.2.jpg)
‘원조 신궁’ 김진호 한국체육대 교수(62)는 선수 시절 근력이 약했다. 힘이 없으니 그가 쏜 화살은 큰 포물선을 그리며 날아가곤 했다. 많은 이들이 “그렇게 가는 팔로 어떻게 활을 잘 쏘냐”고 묻곤 했다. 그는 항상 이렇게 답했다. “활을 힘으로 쏘나요. 요령으로 쏘는 거죠.”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