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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금요일, 현장 기자를 지휘하면서 주요 이슈에 가장 밀착해 정확한 정보를 갖고 있는 편집국 부장단 9명은 뉴스 속 인물을 탐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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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가 만난 사람]“韓美, 한반도 밖에서 작전 수행할 수 있어야… 中 대응 태세 중요”](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4/08/131375840.1.jpg)
《“주한미군 2만8500명 규모는 적절하다고 본다. 중요한 건 병력의 구성이다.”지난해 11월까지 인도태평양 지역의 미 육군을 지휘했던 찰스 플린 전 미국 태평양육군사령관은 3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주한미군의 부대 유형이 현재와 미래 위협에 적합한지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데스크가 만난 사람]“의성 산청 산불 위험도 평년의 4배… 기후변화로 한반도 전역 위험권”](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4/01/131330433.1.jpg)
《지난달 21일부터 경북 경남 울산 등에서 발생한 동시다발적 산불은 ‘사상 최악’으로 역사에 기록됐다. 서울 면적의 80%에 해당하는 산림이 불에 탔고 7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2022년 울진 삼척 산불도 역대급이었는데 3년 만에 더 큰 산불이 발생한 것이다. 기후환경 전문가인 정…
![“韓 대통령, 정권 잡으면 마음대로 하려는 악순환 되풀이”[데스크가 만난 사람]](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3/27/131300112.1.jpg)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이 예상보다 미뤄지면서 한국 정치의 불투명성이 장기화되고 있다. 탄핵 소추 인용과 기각이란 상반된 목소리가 거세지면서 정치 지형 또한 더욱 양극화되고 있다. 25일 일본 도쿄 메구로구 도쿄대 고마바 캠퍼스에서 기미야 다다시(木宮正史·65) 도쿄대 교수를 만났다…
![[데스크가 만난 사람]“가족 희생하는 치매 돌봄은 미담 아닌 괴담… 통합지원 이뤄져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3/20/131250810.1.jpg)
《사랑하는 이의 이름을 기억하지 못하는 어머니, 길을 잃어버려 집으로 못 돌아오는 할아버지, 폭언과 분노 표출이 부쩍 잦아진 배우자…. ‘나’를 잃고 변해가는 치매라는 질병은 당사자만큼이나 이를 지켜보는 가족들에게 고통이다. 돌봄의 정신적, 경제적 부담을 감당하느라 가족들 또한 또 다…
![[데스크가 만난 사람]“행복 찾아가는 길 자체가 행복…성악에 정진하는 일도 똑같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3/13/131200178.1.jpg)
멕시코의 라몬 바르가스(65)는 현 시대 대표 리리코(서정적) 오페라 테너 중 한 사람으로 꼽힌다. 1992년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에서 루치아노 파바로티(1935∼2007)를 대신해 도니체티 ‘람메르무어의 루치아’의 에드가르도 역으로 출연하며 세계적 테너 반열에 올랐다. 이후…
![[데스크가 만난 사람]“탄핵 기각은 헌법과 법률 위반한 비상계엄을 인정하는 것”](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3/06/131160660.1.jpg)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기각하는 것은 헌법과 법률 요건에 맞지 않는 비상계엄을 인정해 주는 것입니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69)은 5일 동아일보 인터뷰에서 “윤 대통령 탄핵심판이 기각되면 앞으로도 국가 지도자가 손쉽게 병력을 동원해 상대방을 제압하려는 유혹을 느낄 수밖…
![[데스크가 만난 사람]“태극기, 일장기 함께 내건다… 애국심과 민족 내세우는 말 믿지 말아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2/27/131121748.1.jpg)
《“우리 집 대문 앞에 매일 태극기와 일장기를 나란히 게양합니다. 양국 국기를 이렇게 내거는 곳은 전 세계에 우리 집밖에 없을 겁니다.” 조선 도공의 후예이자 세계적인 도자기 명장 15대 심수관(沈壽官·65)은 자신이 한국과 일본의 가교 역할을 한다는 것에 대한 자부심을 숨기지 않았다…
![[데스크가 만난 사람]“한국의 불행한 대통령들, 대권 차지해 다 쓸어버리려는 탓”](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2/20/131075265.1.jpg)
《“전직 대통령을 감옥에 넣기 좋아하는 나라.” 김대중 대통령 시절 남한의 ‘타락상’을 묘사한 북한 소설 ‘아, 조국’에 나오는 구절이라고 한다. 출간 연도가 노무현 대통령 집권 2년 차인 2004년. 이후로도 역대 대통령들의 끝은 좋지 않았다. 라종일 동국대 석좌교수가 이 문제에 관…
![[데스크가 만난 사람]“朴 탄핵 땐 국민 신임 저버린 거짓말이 파면으로 직결”](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2/13/131030140.1.jpg)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결정문 마지막 대목을 주목해 보라.”김진욱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처장은 10일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하며 붉은색 표지의 ‘헌법재판소 판례집’을 가방에서 꺼냈다. 그는 판례집을 펼친 뒤 박 전 대통령 탄핵 결정문을 찾아 ‘주문’ 바로 윗부분을 또…
![[데스크가 만난 사람]“집회-난리 계속 하는 건 에너지 낭비… 그런다고 헌재가 영향 받나”](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2/06/130985542.1.jpg)
《“저도 솔직하게 보수적인 면도 좀 있습니다만 아주 잘못 판단했다고 생각합니다.” 대학과 교회, 시민·복지단체를 통해 우리 사회를 향한 목소리를 내 온 손봉호 서울대 명예교수(88)는 지난해 12월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그는 지난달 19일 발생한 …
![[데스크가 만난 사람]“수동적인 문화 바꿔야…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체육회 만들 것”](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1/30/130943426.1.jpg)
《“선수 때부터 계란으로 바위를 여러 번 쳐 봤다. 두려움 없이, 열심히 치고 또 치다 보니 결국 바위가 깨지더라.” 14일 대한체육회장 선거에서 모든 이들의 예상을 뒤집고 새 체육회장에 당선된 유승민 당선인(43)의 지론이다. 실제로 그는 여러 차례 계란으로 바위를 깨곤 했다. 많이…
![[데스크가 만난 사람]“화장실 리모델링 못하는 대학… 등록금 차이에 교환학생 교류도 어려워”](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1/23/130925605.1.jpg)
《“가장 많이 접수되는 학부모 민원이 화장실에 대한 겁니다. 낡고 냄새까지 나 자녀가 못 가겠다고 한다는 거죠.” 21일 서울 동작구 중앙대 본관에서 만난 박상규 한국대학교육협의회장(64·중앙대 총장)은 “단과대 화장실을 리모델링하고 싶어도 수십억 원이 든다. 16년 동안 등록금을 동…
![[데스크가 만난 사람]“권한대행도 국가원수… 최상목, 트럼프와 직접 통화해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1/16/130880427.1.jpg)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하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중요한 일이 있을 때 직접 통화해야 한다.” 안호영 전 주미 대사(69)는 13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권한대행은 국가원수”라며 이같이 말했다. 안 전 대사는 2017년 트럼프 1기…
![[단독]前 美대사 “대통령이 어떻게 이런 일을… 계엄 직후 심각한 우려”[데스크가 만난 사람]](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1/09/130819406.5.jpg)
필립 골드버그 전 주한 미국대사(사진)는 불법 계엄이 선포됐던 지난해 12월 3일 밤 “(윤석열) 대통령이 어떻게 이런 일을 벌일 수 있는지에 대한 추가 설명을 대통령실 인사에게 요구했다”고 밝혔다. “계엄에 대해 심각한 우려(grave concern)를 표명했고 그것이 한국의 평판을…
![[데스크가 만난 사람]“트럼프 제재, 中 기술자립 의지 높일 것… 글로벌 반도체 경쟁 더 격화”](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1/02/130780815.1.jpg)
《“트럼프의 강한 압박이 단기적으로는 중국의 발전을 지연시키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중국의 자립화 의지와 기술 개발 투자를 더 높일 것입니다. 결국 한국 반도체 기업들의 경쟁환경은 더욱 치열해지겠죠.”1일 취임한 윤의준 한국공학한림원 회장(65)은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대중 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