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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준의 토요일은 시가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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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소리[박연준의 토요일은 시가 좋아]〈33〉

    종소리[박연준의 토요일은 시가 좋아]〈33〉

    봄바람 속에 종(鐘)이 울리나니꽃잎이 지나니봄바람 속에 뫼에 올라 뫼를 나려봄바람 속에 소나무밭으로 갔나니소나무밭에서 기다렸나니소나무밭엔 아무도 없었나니봄바람 속에 종(鐘)이 울리나니옛날도 지나니―박용래(1925∼1980)3월은 겨울과 봄 사이에서 서성이게 되는 달이다. 겨울 점퍼는 …

    • 2026-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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