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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준의 토요일은 시가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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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폴라로이드[박연준의 토요일은 시가 좋아]〈22〉

    폴라로이드[박연준의 토요일은 시가 좋아]〈22〉

    나는 달린다. 천천히 달려간다. 바라보는 것이 전부는 아니다. 골목은 못생겼다. 아무렇게나 생긴 곳에서 살아왔다. 거기에는 우산을 쓴 남자가 있었다. 비는 오지 않았다. 아이스크림을 파는 행상이 구름 모양의 콘을 내밀고 있다. 나는 달려간다. 죽지 않고 살아왔다. 영원히 사랑할 것이다…

    • 2025-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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