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타리 밖[박연준의 토요일은 시가 좋아]〈20〉머리가 마늘쪽같이 생긴 고향의 소녀와한여름을 알몸으로 사는 고향의 소년과같이 낯이 설어도 사랑스러운 들길이있다그 길에 아지랑이가 피듯 태양이 타듯제비가 날듯 길을 따라 물이 흐르듯 그렇게그렇게천연히울타리 밖에도 화초를 심는 마을이 있다오래오래 잔광이 부신 마을이 있다밤이면 더 많이 별…2025-12-12 좋아요 개 코멘트 개 PDF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