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잉 고잉 곤[박연준의 토요일은 시가 좋아]〈1〉새가 나를 오린다햇빛이 그림자를 오리듯오려낸 자리로구멍이 들어온다내가 나간다새가 나를 오린다시간이 나를 오리듯오려낸 자리로벌어진 입이 들어온다내가 그 입 밖으로 나갔다가기형아로 돌아온다다시 나간다내가 없는 곳으로 한 걸음내가 없는 곳으로 한 걸음새가 나를 오리지 않는다벽 뒤에서 내가 …2025-08-01 좋아요 개 코멘트 개 PDF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