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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에 말걸기

전쟁이 벌어지면 인간뿐만 아니라 수많은 생물이 헛된 죽음을 맞는다. 우리는 인간이기에 인간의 고통부터 떠올린다. 하지만 지구에 존재하는 많은 종이 함께 죽어간다는 걸 생각하면 전쟁의 고통이 더 크고 참담하게 다가온다. 인간의 전쟁 속에 우두커니 서서 식물의 입장이 되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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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네이션과 안개꽃은 먼 친척, ‘지그재그 꽃잎’ 닮았네[식물에 말걸기/신혜우]

    카네이션과 안개꽃은 먼 친척, ‘지그재그 꽃잎’ 닮았네[식물에 말걸기/신혜우]

    《“식물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드나요?”식물학자인 필자에게 사람들이 하는 흔한 질문이다. 그런데 사실 그때마다 말문이 막힌다. 사실 ‘식물’은 단순히 공통된 하나의 존재가 아니기 때문이다. 우리는 흔히 많은 식물 종을 통틀어 ‘식물’이라 말하지만, ‘식물’은 식물계에 속하는 모든 종의 …

    • 2022-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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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물의 강인한 생존력, 전쟁 참화 속 사람도 살린다

    식물의 강인한 생존력, 전쟁 참화 속 사람도 살린다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의 침공으로 전쟁이 일어난 지 한 달. 양측을 합해 수만 명이 죽고, 우크라이나를 떠난 난민도 300만 명을 넘겼다고 한다. 전쟁이 벌어지면 인간뿐만 아니라 수많은 생물이 헛된 죽음을 맞는다. 우리는 인간이기에 인간의 고통부터 떠올린다. 하지만 지구에 존재하는 많…

    • 2022-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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