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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내밀면 닿을 듯… DMZ]앗! 무장간첩이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5/07/22/72637562.2.jpg)
1968년 1월 북한 124군 소속 김신조 외 30여 명의 무장간첩이 철조망을 뚫고 침투해 요인 암살 및 청와대 폭파를 실행하려다 미수에 그쳤다. 이 사건을 기억하기 위해 경기 연천군 장남면 반정리 남방한계선 옆 침투로에 간첩들의 모형을 만들어 놓았다. 박종우 image4k@nav…
![[손 내밀면 닿을 듯… DMZ]전쟁의 상흔 간직한 北노동당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5/07/15/72479388.1.jpg)
강원 철원읍 관전리 노동당사(勞動黨舍) 건물. 검게 그을리고 포탄과 총탄 자국이 선명하다. 1946년 완공된 3층 건물로 6·25전쟁 전까지 북한 노동당사로 사용됐다. 김녕만 phototank@naver.com
![[손 내밀면 닿을 듯… DMZ]야간 경계근무 최대의 적은 모기?](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5/07/08/72344814.1.jpg)
초병들이 초소에 투입돼 야간 경계근무를 서고 있다. 여름밤 근무 중 가장 무서운 건 적군의 움직임도, 야생동물의 갑작스러운 출현도, 무서운 귀신 이야기도 아니다. 군화까지 뚫는다는 모기떼의 습격이다. 최병관 dmzchoi@empas.com
![[손 내밀면 닿을 듯… DMZ]‘그리움의 꽃’ 능소화, 철책 껴안고…](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5/07/01/72207278.2.jpg)
경기 파주시 비무장지대(DMZ) 접경지역 철책에 여름 꽃 능소화가 활짝 피었다. 강한 생명력으로 철조망을 붙잡고 위로 오르는 모습이 마치 우리에게 담 넘을 용기가 있는가를 묻는 듯하다. 김녕만 phototank@naver.com
![[손 내밀면 닿을 듯… DMZ]금단의 땅 DMZ… “담배도 금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5/06/24/72077414.2.jpg)
비무장지대(DMZ)는 군사분계선으로부터 남북으로 각각 2km씩 4km 폭으로 만든 완충지대다. 무력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군대 주둔, 무기 배치, 군사시설 설치를 금지하고 있다. 휴대전화를 사용하거나 담배를 피우는 것도 안 되는 금단의 지역이다. 박종우 image4k@naver.c…
![[손 내밀면 닿을 듯…DMZ]국군포로들 자유의 다리 건너올 그날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5/06/17/71906500.1.jpg)
경기 파주시 임진각과 판문점 사이에 있는 ‘자유의 다리’. 포로였던 국군과 유엔군 1만2773명이 휴전협정 뒤 이 다리를 건너오면서 지금의 이름을 얻었다. 판문점의 ‘돌아오지 않는 다리’와 함께 6·25전쟁의 비극을 상징한다. 최병관 dmzchoi@empas.com
![[손 내밀면 닿을 듯… DMZ]‘물 반 고기 반’ 유유히 흐르는 남대천](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5/06/10/71737469.2.jpg)
강원 철원군 승리전망대에서 내려다본 비무장지대의 늦봄. 물 반, 고기 반이라는 화강(남대천)이 에둘러 흐르고 신록으로 단장한 나무와 풀들이 분단의 아픔을 가리고 있다. 김녕만 phototank@naver.com
![[손 내밀면 닿을 듯… DMZ]창문 유리 없는 北개풍군 선전마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5/06/03/71608808.1.jpg)
맑은 날 황해도 개풍군 북쪽 선전마을이 눈앞에 다가온 듯 선명하게 보인다. 몇몇 창문과 베란다에는 빨래가 내걸려 있다. 자세히 보니 대부분의 창문에 유리가 없다. 박종우 imagr4k@naver.com
![[손 내밀면 닿을 듯… DMZ]왕래 끊긴 지 7년… 적막한 고성 앞바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5/05/27/71482730.2.jpg)
비무장지대 동쪽 끝 철조망 너머 고성 앞바다. 금강산 관광 중에 발생한 불행한 사건으로 남과 북의 왕래가 끊긴 지 7년, 새파란 바닷물만 자유롭게 넘실대며 오간다. 최병관 dmzchoi@empas.com
![[손 내밀면 닿을 듯… DMZ]코 앞에 북한군 초소… 긴장의 서부전선](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5/05/20/71362016.2.jpg)
직선거리로 1km 이내에서 남북한 초소가 마주 보고 서 있는 서부전선 ○○부대. 기관총 유효사거리 이내의 가까운 거리에서 대치하고 있는 이곳은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최전방이다. 맑은 날은 북한 병사들을 육안으로도 볼 수 있다. 김녕만 phototank@naver.com
![[손 내밀면 닿을 듯… DMZ]옥색 단장한 대전차 방어벽](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5/05/13/71209187.1.jpg)
강원 양구군 민통선 부근에 설치된 옥색의 대전차 방어벽이 뒤편 앙상한 나뭇가지들과 대비돼 낯선 분위기를 풍긴다. 전시에 북한군 탱크가 진입하면 다이너마이트로 폭파해 길을 막는다고 한다. 박종우 image4k@naver.com
![[손 내밀면 닿을 듯… DMZ]암정교, 저 다리 건너면 김화, 평강이…](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5/05/06/71083079.2.jpg)
포탄의 상처를 안은 채 민통선 안 남대천을 지키고 있는 암정교(巖井橋). 1930년대에 세워져 6·25전쟁 전까지만 해도 이곳 주민들이 마차를 끌고 김화 평강 금성을 오가던 중요한 다리였다. 최병관 dmzchoi@empas.com
![[손 내밀면 닿을 듯… DMZ]철조망에 피어난 예술](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5/04/29/70971153.1.jpg)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경기 파주 임진강 에코뮤지엄길 철책에 우리의 분단 상황을 일깨우고 통일을 염원하는 예술작품들이 걸렸다.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의 촬영장 세트를 이용한 한성필 작가의 설치작품 ‘팩션(Faction)’이 눈길을 끈다. 김녕만 phototank@naver.co…
![[손 내밀면 닿을 듯… DMZ]포성 멈춘 훈련장… 새들의 낙원으로](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5/04/22/70838549.1.jpg)
인천 옹진군 연평면 구지도. 한때 해병대 사격훈련장으로 쓰였던 섬이 노랑부리백로, 저어새, 갈매기 등 새들의 낙원이 되었다. 박종우 image4k@naver.com
![[손 내밀면 닿을 듯… DMZ]얼마나 힘들었니, 혹독했던 겨울나기](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5/04/08/70578055.1.jpg)
남녘의 봄기운이 채 도착하지 못한 강원도 건봉산 북쪽 비무장지대(DMZ) 안 산기슭. 긴 겨울을 지낸 산양이 한 뼘의 햇볕이라도 아쉬운지 나무 사이로 고개를 내밀어 본다. 이곳의 겨울은 유난히 춥고 폭설이 잦지만 오는 봄을 막을 순 없는 일. 특히 올해는 양의 해, 광복 70주년이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