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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호 칼럼]한반도의 남북을 보고 있으면](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07/10/18/7032417.1.jpg)
4분의 3세기를 살아왔다. 단순히 오랜 세월만이 아니라 그사이 많은 ‘시대’도 살아왔다. 일제 시대, 미군정 시대,
![[최정호 칼럼]손이 속을 숨긴다-수단과 목적의 모순](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07/10/04/7030242.1.jpg)
대화와 상생의 정신을 역설해 마지않는 친구가 있다. 불을 뿜는 듯한 그의 열변을 들으면 나처럼 굼뜬 위인도 거의
![[최정호 칼럼]추억의 파바로티와 김치](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07/09/20/7028796.1.jpg)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음악가가 둘 다 올해 세상을 떠났다. 지난봄 므스티슬라프 로스트로포비치의 타계에 이어 이 가
![[최정호 칼럼]여러 갈래의 좌파와 ‘친북 좌파’](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07/09/06/7026721.1.jpg)
아직도 현재와 완전히 무관한 것 같지는 않으니 옛날 얘기 좀 해 봐야겠다. 올해는 제2차 세계대전 후 포탄이 터지지
![[최정호 칼럼]언론의 통제, 동서고금](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07/08/22/7024665.1.jpg)
얼마 전까지만 해도 ‘언론출판’ 하던 말을 요즈음엔 그냥 ‘언론’이란 말로 통폐합해 버렸다. 원래 프랑스혁명
![[최정호 칼럼]히로시마 나가사키와 ‘역사의 망각’](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07/08/09/7022774.1.jpg)
오늘 8월 9일은 1945년 히로시마에 이어 두 번째 원폭이 나가사키에 투하된 날이다. 올해엔 이 나가사키 출신의
![[최정호 칼럼]공화국 60년에 50명의 국무총리](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07/07/26/7021208.1.jpg)
내년 2008년은 1948년에 탄생한 대한민국의 갑년이다. 한 해 뒤에 태어난 독일연방공화국은 후년인 2009년에 환
![[최정호칼럼]진은숙 음악의 ‘빛과 빛깔’, 세계를 쏘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07/07/11/7019335.1.jpg)
2007년 6월 30일은 세계 음악 역사에 기억될 만한 날이 될 것이다. 이날 밤 독일 뮌헨의 바이에른 국립극장에서는
![[최정호 칼럼]6월, 기습의 계절, 기습의 정치](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07/06/28/7017213.1.jpg)
6월이 저물어 가면서 어느덧 올 한 해도 반이 지나간다. 한국 현대사에서 6월은 별나게 돌발 사건이 자주 일어나던 달
![[최정호 칼럼]허무주의 혁명의 시대?](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07/06/13/7015223.1.jpg)
먼 훗날 오늘의 한국을 되돌아보면 어떤 모습으로 비칠까. 가까운 것이 눈에 잘 잡히지 않는 노안 때문인지 요즘은
![[최정호 칼럼]사회의 폭력, 국가의 무력](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07/05/31/7013326.1.jpg)
나는 한국이라는 조국을 남 못지않게 사랑한다. 그러나 국가라는 조직을 남달리 사랑하진 않는다. 나라 잃은 망국의
![[최정호 칼럼]한국 좌파의 새로운 역사적 ‘원죄’](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07/05/16/7011475.1.jpg)
독일의 현대사를 알면 한국의 현대사가 보인다. 1945년 이후 독일과 한국에서는 좌익 진영의 세 규합을 위한 두
![[최정호 칼럼]추억의 로스트로포비치](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07/05/02/7009644.1.jpg)
지난 50년 동안 구경한 음악회에서 가장 감명 깊었던 연주를 들라면 나는 서슴지 않고 1964년 베를린에서 보았던
![[최정호 칼럼]총질과 칼질의 단상(斷想)](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07/04/19/7007824.1.jpg)
나는 총을 쏘아 본 일도 없고 칼을 휘둘러 본 일도 없다. 어릴 적엔 칼질 잘하는 나라의 식민지 교육을 받았고 광
![[최정호 칼럼]한국의 ‘데모 크라시’](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07/04/05/7006038.1.jpg)
이미 지난 세기의 일이다. 나는 1999년까지 서울 연세대의 교직에 있었다. 당시 외국에 출장 가서 명함을 건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