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에서/조종엽]인간의 폐허 위에 쌓아 올린 AI의 바벨탑을 바라는가“1716년, 경빈 박씨가 사사(賜死)된 해다. 궁궐이 난리가 났다. 22세의 연잉군(영조)이 갑자기 궁녀를 협박했다. ‘너희들이 감히 우리 엄마를!’ 왕자가 궁궐에 불을 지르려다 걸렸다. 승정원일기 숙종 42년 6월 6일 기사엔 ‘대놓고 슬퍼하다가 미쳐 날뛰며 불을 지르려 했다’ ‘…2025-05-23 좋아요 개 코멘트 개 PDF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