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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이동영]소주 7800병 파는 나라

    [광화문에서/이동영]소주 7800병 파는 나라

    한 대학 총학생회가 신입생 환영행사에 쓰겠다며 소주 7800병을 구입했다. 단일 행사에 이렇게 많은 소주를 구입할 수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 마실 사람이 1700명이란 점을 감안해도 1인당 5병에 가까운 수치다. 술을 마실 다수는 몇 주 전 고등학교를 졸업한 대학 신입생이다. 여성이나…

    • 2017-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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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이상훈]中日 희토류 전쟁의 교훈

    [광화문에서/이상훈]中日 희토류 전쟁의 교훈

    디스프로슘(dysprosium)이라는 광물이 있다. 원자번호 66번, 원소기호는 ‘Dy’이다. ‘얻기 어렵다’는 뜻의 그리스어 디스프로시토스(dysprositos)에서 이름이 유래할 정도로 귀한 대표적인 희토류다. 일반인에게는 이름조차 생소하지만 하이브리드 자동차 모터나 풍력발전기 터…

    • 2017-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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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장택동]임계치에 다가서는 김정은

    [광화문에서/장택동]임계치에 다가서는 김정은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당선된 지난해 11월 이후 북한 김정은은 머리가 복잡했을 것이다. 어떤 수준의 도발을 해야 트럼프를 지나치게 자극하지 않으면서도 북한에 관심을 기울이도록 만들 수 있을지를 놓고 참모들과 논의를 거듭했을 것이다. 6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지…

    • 2017-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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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주성원]인공지능, 로봇, 그리고 ‘생존 전쟁’

    [광화문에서/주성원]인공지능, 로봇, 그리고 ‘생존 전쟁’

    #1 “20세기에 새 조립라인 로봇이 등장하면서 공장 일자리가 사라졌듯이, 브래드와 나는 새로운 세대의 ‘생각하는’ 기계에 밀려난 최초의 지식 산업 노동자입니다. (중략) 그리고 나는 내가 마지막이 아닐 것이라고 믿습니다.”―‘제2의 기계시대’(에릭 브리뇰프슨, 앤드루 맥아피 지음) …

    • 2017-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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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이진영]심상정의 ‘전업주부’ 남편

    [광화문에서/이진영]심상정의 ‘전업주부’ 남편

    정의당의 심상정 대표(58)와 노회찬 원내대표(61)가 부부인 줄 아는 사람들도 있다. MBC 장수 라디오 프로그램 ‘싱글벙글 쇼’의 진행자인 강석, 김혜영을 부부로 착각하듯 말이다. 심 대표는 노 원내대표와 함께 오랫동안 대중적인 인기를 누려온 간판급 진보 정치인이다. 그는 지난달 …

    • 2017-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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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양종구]체육특기자와 공부

    [광화문에서/양종구]체육특기자와 공부

    지난달 24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대한체육회 주최 체육특기자 제도 개선 방안 모색을 위한 워크숍이 열렸다. 이용식 가톨릭관동대 스포츠레저학과 교수의 주제 발표가 끝난 뒤 한 지도자가 손을 들어 “일선 현장의 얘기를 듣는다고 모이라고 했는데 과연 우리의 의견이 반영되는 것인가”라고 의…

    • 2017-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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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이성호]카피캣 코리아

    [광화문에서/이성호]카피캣 코리아

    한때 대한민국이 이렇게 불렸다. 잘나가던 미국과 일본 제품을 베끼는 게 유행이었다. 품질은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일등의 위상까지 베끼진 못했다. 기업도 한국도 카피캣, 즉 모방꾼의 이미지를 뒤집어썼다. 이제 세계시장에서 카피캣으로 불리는 한국기업을 찾기가 쉽지 않다. 과거 한국기…

    • 2017-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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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윤상호]김정은의 핵검(核劍)이 보이지 않나

    [광화문에서/윤상호]김정은의 핵검(核劍)이 보이지 않나

    왕좌에 앉아 위를 응시하는 신하(다모클레스)의 얼굴이 공포로 창백하다. 주변 사람들도 초조와 불안감으로 안절부절못하고 있다. 바로 옆에선 굳은 표정의 왕(디오니시우스)이 손을 들어 천장을 가리킨다. 그곳에는 한 올의 말총에 매달린 예리한 칼이 신하의 머리를 겨누고 있다. 당장 떨어질 …

    • 2017-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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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성동기]새로 시작되는 美日 밀월

    [광화문에서/성동기]새로 시작되는 美日 밀월

    이달 11일(현지 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마러라고 리조트의 야외 공간에서 열린 미일 정상회담 만찬장에서 한 투자자가 찍어 페이스북에 올린 사진 3장은 참 인상적이다. 성공적인 정상회담을 자축하던 만찬장 분위기는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는 긴급 보고에 곧바로 흥이 깨졌다. 양국 관…

    • 2017-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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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이진한]정신질환자 가족의 인권

    [광화문에서/이진한]정신질환자 가족의 인권

    지난해 개봉된 영화 ‘날, 보러와요’에서 주인공 강수아는 영문도 모른 채 정신질환으로 강제 입원돼 106일 동안 강제 약물 투여와 무자비한 폭력에 시달린다. 강제 입원에 따른 인권 문제 논란을 다룬 영화다. 이뿐 아니다. 2014년 그자비에 돌란 감독의 영화 ‘마미’에서는 2015년 …

    • 2017-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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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홍성규]여론도 계량화하라는 정치권

    [광화문에서/홍성규]여론도 계량화하라는 정치권

    라면을 끓일 때마다 물 조절의 중요성을 실감한다. 대충 눈대중으로 물을 부었다가는 짜거나 싱겁기 일쑤다. 그러기를 되풀이하던 차에 손에 쥐게 된 계량컵은 그야말로 신세계 그 자체였다. 어느 날 산 라면 한 묶음에 사은품으로 딸려온 그 녀석은 이름처럼 계량된 맛을 선사해줬다. 매번…

    • 2017-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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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이동영]쉬운 폐지, 어려운 보수(補修)

    [광화문에서/이동영]쉬운 폐지, 어려운 보수(補修)

    다양한 직업인을 만나 취재하다 서로 중고생 학부모라는 공통점을 발견할 때가 종종 있다. 의견이 엇갈려 서로 낯을 붉히다가도 이런 공통분모 앞에서는 같은 편에 서서 교육당국과 학교를 향해 채찍을 휘두르며 맞장구를 치게 된다. 자기 자식이 겪은 억울한 경험과 피해 사례를 쏟아낸 다음에는 …

    • 2017-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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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이상훈]4대강 흑묘백묘론

    [광화문에서/이상훈]4대강 흑묘백묘론

    댐은 끝내 다시 바닥을 드러냈다. 거북이 등처럼 갈라진 상류 바닥은 바싹 말라붙었다는 표현으로 부족했다. 물길이 끊긴 하천에는 잡초만 가득했다. 4년째 극심한 물 부족에 시달리는 충남 보령시의 모습이다. 김정남 피살, 구제역 등 큰 뉴스에 밀려 제대로 다뤄지지 않고 있지만 놓쳐서…

    • 2017-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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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최영철]‘평범한 악’도 처벌하라!

    [광화문에서/최영철]‘평범한 악’도 처벌하라!

    2009년 영국 배우 케이트 윈즐릿에게 각종 여우주연상을 안겨준 영화 ‘더 리더: 책 읽어주는 남자’가 최근 재개봉했다. 10대 소년과 사연 많은 30대 여성의 불륜으로 시작하는 이 영화는 하급 공무원의 ‘무지’ 또는 ‘생각 없음’이 얼마나 무서운 결과를 빚어낼 수 있는지를 극명하게 …

    • 2017-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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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장택동]법치주의 위기 부추기는 정치권

    [광화문에서/장택동]법치주의 위기 부추기는 정치권

    최근 박근혜 대통령 탄핵 반대 모임에 다녀온 한 지인은 “무서웠다”고 평가했다. “참석자들의 눈빛을 보니 헌법재판소가 탄핵안 인용 결정을 하면 무슨 일이라도 저지를 분위기였다”는 것이다. 탄핵 찬성 측의 결기도 결코 뒤지지 않는다. 경기도의 집에서 두 시간 가까이 버스와 지하철을…

    • 2017-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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