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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금강산 너절하다”… 이게 남쪽의 책임인가[광화문에서/황인찬]](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9/11/22/98483323.1.jpg)
사실 낡긴 낡았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너절하다”고 했던 금강산 내 시설 얘기다. 지난해 이산가족 상봉 취재를 위해 찾은 금강산 관광지구 시설물들은 빛바래고 남루했다. 임시 식당으로 사용된 온정각 앞 나무 덱은 군데군데 구멍이 뚫려 발이 빠질까 조심해야 했다. 작별 상봉장…
![500유로 청년세대의 하소연… 비관론 확산 막는 고민 필요[광화문에서/김윤종]](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9/11/21/98465090.1.jpg)
12일 프랑스 북부 도시 릴에 위치한 대학에서 일어난 일이다. 프랑수아 올랑드 전 대통령이 회고록 출간을 기념하는 강연을 준비하고 있었다. 갑자기 학생 50여 명이 강연장에 들어와 회고록을 찢기 시작했다. “당신은 살인자”란 외침 속에 종잇조각이 강연장에 휘날렸고, 올랑드 전 대통령은…
![한국 경제의 허리병… ‘497세대’의 블루스[광화문에서/유재동]](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9/11/20/98446115.1.jpg)
“니들처럼 제멋대로인 애들은 처음 봤다. 축제 때 록카페나 다니는 놈들이라니.” 90년대 학번이 대학을 다닐 때 한국은 경제 고성장의 끝물이자 대중문화의 전성기였다. 이런 풍요로움은 집단보다 개인을, 국가나 사회보다 나 자신을 더 중시하는 문화를 만들었다. 선배 세대인 586들이 …
![변호사-세무사 갈등 해법… 국민 편익 고려 우선해야[광화문에서/김재영]](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9/11/19/98427759.1.jpg)
최근 국회에서 논의 중인 세무사법 개정을 놓고 변호사와 세무사 업계가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변호사도 세무대리 업무를 할 수 있도록 법을 고치라는 헌법재판소의 권고 마감시한이 40여 일 앞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세무사들은 국회 앞에서 연일 1인 시위를 펼치고 있고, 대한변호사협회는 …
![“우리는 심부름꾼”… 알리바바에서 배울 것들[광화문에서/윤완준]](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9/11/18/98411137.1.jpg)
“솽스이(雙十一) 행사 때 이뤄진 모든 주문과 물류 데이터는 디지털화돼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알리바바의 클라우드 시스템에 저장됩니다.” 11일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그룹의 저장성 항저우시 본사에서 만난 리제링 기업사무 디렉터는 “이를 바탕으로 어떤 지역, 연령…
![“기업은 그냥 놔두면 된다” 26년 전 이건희의 인터뷰[광화문에서/김현수]](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9/11/15/98369684.1.jpg)
아직도 생생하다. 딱 10년 전인 2009년 11월 28일. 마침내 아이폰이 한국에 상륙했다. 한국 정보기술(IT) 업계는 폭탄을 맞은 것 같았다. ‘아이폰 쇼크’란 말이 딱 맞았다. 기업은 자기반성에 나섰고, 언론은 세계 1등을 자랑했던 한국 휴대전화 산업이 위기를 맞았다며 기…
![‘작은 거인’ 알투베, 뜨거운 스토브리그[광화문에서/이헌재]](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9/11/14/98349269.1.jpg)
16세에 프로야구단 입단 테스트를 받으러 갔다. 하지만 야구장엔 들어가지도 못했다. “키가 너무 작다”는 것과 “나이를 속인 것 같다”는 게 이유였다. 출생증명서를 들고 다음 날 다시 찾아갔다. 체구는 작아도 가능성이 있어 보였다. 휴스턴이 그에게 제시한 계약금은 1만5000달러(약 …
![피 안 흘리고 살 베는 해법… 서로 신뢰 쌓으면 가능하다[광화문에서/박형준]](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9/11/13/98331672.1.jpg)
한국에선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가와무라 다케오(河村建夫) 일한의원연맹 간사장도 문희상 국회의장처럼 징용 배상문제 해결책 하나를 제안했다. 지난달 31일 일본 위성방송인 BS후지에서 “한일의 발전적 미래를 위한 경제협력기금이라면 일본 기업이 돈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
![학교 밖 떠돌고 있는 중도입국 청소년도 챙겨야[광화문에서/이성호]](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9/11/12/98314574.1.jpg)
지난해 6월 A 군(13)은 자신이 나고 자란 베트남을 떠나 낯선 한국에 왔다. 결혼한 어머니를 따라온 것이다. 1년이 지났지만 A 군은 한국 학교에 입학하지 못했다. 바쁜 부모가 A 군의 교육까지 챙기지 못해서다. A 군은 중도입국 청소년이다. 외국에서 살다가 한국에 온 다문화가정 …
![과소 대표된 2030세대… 비례대표 50% 청년에게[광화문에서/길진균]](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9/11/11/98297283.1.jpg)
“과감한 세대교체가 필요하다. 386도 예외는 아니다.”(초선 A 의원) “세대교체는 공감하지만 40대는 젊고, 50대는 늙었다는 식으로 무 자르듯 얘기하면 안 된다.”(3선 B 의원) 몇몇 의원들과 식사 자리에서 갑론을박이 오갔다. 요즘 여의도의 주요 화두는 단연 내년 총선…
![디지털 정보 과잉시대… 사람과의 접촉이 사치재[광화문에서/김유영]](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9/11/08/98268426.1.jpg)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어느 놀이학교. 대기업 오너의 손주들이 많이 다닌다는 이곳은 뜻밖에도 첨단 건물이 아닌 2층짜리 낡은 주택에 있었다. 넓은 잔디 정원 한쪽에 모래밭과 그네가, 미니 사육장에 토끼와 강아지가 있었다. 독립서점처럼 꾸며진 작은 도서관에서 아이들이 언제든 그림책을 읽을…
![‘양날의 칼’ 노벨상… 무게 짓눌리지 않아야[광화문에서/손효림]](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9/11/07/98250576.1.jpg)
“어려운 연극이라 관객이 얼마나 올지 걱정했어요. 그런데 공연 직전 희곡을 쓴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받자 전 회, 전 석이 매진됐어요. 진기록이었죠.” 1969년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 초연 때를 떠올리며 임영웅 연출가(83)가 한 말이다. 사뮈엘 베케트(1906∼1989)가 노벨…
![기업 투자를 원한다면 과감한 규제혁신이 먼저다[광화문에서/신수정]](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9/11/06/98231690.1.jpg)
지난달 30일, 롯데그룹은 신동빈 회장을 비롯해 주요 임원들 150여 명이 참석한 경영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은 비상경영 체제로의 전환을 주문했다. 황 부회장은 “투자의 적절성을 철저히 분석해 집행해야 한다”며 “향후 발생 가능한 외환 및 유동성 위기에도…
![‘노조란 무엇인가’ 서울대 교수들이 던진 질문[광화문에서/우경임]](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9/11/05/98215339.1.jpg)
서울대 교수노동조합이 곧 출범한다. 서울대의 교육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교수들의 교권 확보와 임금·근로조건 개선에 힘쓸 것이라고 한다. 전임교원(교수, 부교수, 조교수) 2200여 명 전원이 회원인 서울대 교수협의회가 주축이다. 교수협의회가 8월, 10월 노조 설립에 대한 찬반 의견을 …
![참모 좌절시킨 트럼프 계산… 변화 기대 말고 대응해야[광화문에서/이정은]](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9/11/04/98198312.1.jpg)
한국의 군사 분야 기여가 언급된 미국 국방부 프레젠테이션의 슬라이드는 3번째 장(章)에 있었다. 한국이 험프리스 미군 기지 이전에 얼마나 많은 역할을 했는지 등을 보여주는 이 대목은 제임스 매티스 전 국방장관이 아끼는 자료였다. “한국과 일본이 미국을 벗겨먹고 있다”는 도널드 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