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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에서/유성열]국민의힘에게 필요한 서생 의식과 상인 감각](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4/03/133673445.1.jpg)
“정치인은 서생(書生)적 문제의식과 상인(商人)적 현실 감각을 함께 갖춰야 한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2005년 1월 1일 세배를 하러 온 정치인들에게 이렇게 조언했다. 그때 김 전 대통령은 “무엇이 내가 나아갈 바른 길인가를 선비처럼 올곧게 따지는 서생적 문제의식이 필요하지만, 그…
![[광화문에서/조은아]벼락거지 낳는 고환율 ‘추경 이후’ 대응 서둘러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4/02/133666795.1.png)
프랑스 파리 특파원으로 있을 때 매년 구청은 기자의 근로소득을 10개 등급 중 하나로 평가했다. 소득이 가장 높으면 10등급, 낮으면 1등급이었다. 구청은 소득 수준에 따라 아이가 다니는 공립학교 급식비를 청구했다. 많이 벌면 급식비를 많이 내고, 적게 벌면 덜 낸다. 해마다 원화 급…
![[광화문에서/조종엽]백성들 문화 담은 한글 현판, 광화문에 좋지 아니한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4/01/133658153.1.jpg)
어떤 존재가 주체로 서는 건 비로소 제 이름을 쓸 때가 아닌가 한다. 지난달 31일 ‘광화문 한글 현판 추가 설치 토론회’를 지켜보던 기자의 머릿속엔 ‘황강아지, 김뭉치, 김바회, 손삭담이, 김슈벅이, 노막산…’ 같은 이름이 떠올랐다. 이들은 18세기 경남 진주의 마진마을 재령 이씨 …
![[광화문에서/조권형]재보선 출마, 텃밭이냐 험지냐… 국민은 결과보다 도전 평가할 것](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6/03/31/131615589.46.jpg)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여야 원외 중량급 인사들의 출마 지역이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 가운데 국민의힘에서 제명된 한동훈 전 대표와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의 신경전이 가열되고 있다. 한 전 대표는 지난달 28일 코미디쇼 ‘SNL 코리아’에서 “국아, …
![[광화문에서/최혜령]에너지 위기에 석탄 부활… ‘탈탄소’도 속도 조절해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3/30/133641523.1.jpg)
중동발 에너지 수급 불안이 석 달 뒤 꺼질 예정이던 석탄화력발전소의 불을 다시 지폈다.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전쟁으로 기름값이 치솟자 이재명 대통령은 6월부터 폐쇄 예정인 석탄발전소를 두고 “(중동 전쟁) 상황이 어떻게 될지 모르니 일정을 조정하는 것을 검토해 보라”고 지시했다. 현…
![[광화문에서/임현석]AI가 쓴 소설 독자는 알아챘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3/29/133633248.1.jpg)
글로벌 대형 출판사 아셰트가 영국에서 출간된 소설 ‘샤이걸’을 이달 19일 서점에서 거둬들였다. 이 책은 이달 미국에도 출간될 예정이었지만 계획이 취소됐다. 작가가 인공지능(AI)으로 소설을 썼다는 의혹이 불거졌기 때문이다. 뉴욕타임스(NYT)는 이번 사태를 두고 “대형 출판사가 AI…
![[광화문에서/이새샘]본격화된 피지컬AI 상용화… 건설업 위기 돌파구 되길](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3/27/133626867.1.png)
글로벌 시장조사업체인 더 비즈니스 리서치 컴퍼니(TBRC)가 3월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건설로봇 시장은 지난해 65억5000만 달러 규모에서 2030년 154억 달러 수준으로 연평균 18% 넘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건설 분야에서 로봇 수요가 그만큼 커지고 있다는 의미다.…
![[광화문에서/조동주]대통령도 토허제 딜레마, 이런 문제 해결이 국회 역할](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3/26/133618775.1.jpg)
요즘 집을 팔려는 집주인이 세입자를 계약 기간보다 먼저 내보내려면 ‘퇴거합의금’을 지급하는 게 관례다. 전세 2년에 갱신권까지 쓰면 최대 4년을 거주할 수 있는 세입자 입장에선 아무 대가 없이 집주인 뜻대로 중도 퇴거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당초 퇴거합의금은 이사비와 중개수수료에 위…
![[광화문에서/임보미]마흔한 살에 배운 피아노… ‘매드 맥스’의 열정과 끈기](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3/25/133610409.1.jpg)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삼진을 3000개 잡았다면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고도 남는 ‘오버스펙’이다. 가장 최근 3000K를 달성한 선수는 LA 다저스의 전설 클레이턴 커쇼(38)다. 커쇼는 지난해 7월 이 기록을 세우고 약 두 달 뒤에 은퇴를 발표했다. 전설이라는 이들도 커…
![[광화문에서/이건혁]심각한 중소기업 인력난, 창업 못지않은 관심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3/24/133600894.1.jpg)
요즘 정부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는 창업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6일부터 ‘모두의 창업’ 홈페이지를 통해 창업에 도전할 지원자를 모은다. 전국에서 5000명의 창업 인재를 발굴해 사업화 자금을 준다. ‘창업 경연 프로그램’도 만들고, 실패해도 경력서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는 현재 설…
![[광화문에서/박성민]임실, 군산, 울산의 비극… 갈길 먼 ‘다가가는 복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3/23/133591472.1.jpg)
열흘 새 전북 임실과 군산, 울산 등 세 곳에서 일가족 사망 사건이 잇따랐다. 지난해 기준 정부 사회보장사업은 1323개나 되지만, 어느 것도 이들의 죽음을 막지 못했다. 지원 대상을 가려내는 조건을 충족하지 못해 위기 가구로 발굴되지 않았거나, 위기 징후가 포착됐지만 지속해서 개입할…
![[광화문에서/강경석]숲속 리조트에 모인 사법부… “국민 피해” 외친 건 말뿐이었나](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3/22/133582641.1.png)
최근 사법부 내에선 전국 법원장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회의가 유독 자주 열렸다.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한 사법제도 개편에 대해 대응 방안을 논의하다 보니 서울 서초구 대법원 청사에서 법원장들이 머리를 맞대고 마라톤 회의를 여는 일이 허다했다. 지난해 9월 12일엔 내란특별재판부 설치 문제와…
![[광화문에서/김준일]국민의힘이 향해야 할 곳은 산으로 떠난 집토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3/20/133575550.1.jpg)
이재명 대통령이 당선된 지난해 6·3 대선 결과를 두고 국민의힘에선 ‘예상 밖 선전’이라는 평가가 적지 않았다. 6·3 대선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느닷없는 비상계엄과 그로 인한 탄핵으로 치러진, 당시 여권에 귀책이 있는 궐위 선거였다. 국민의힘의 대선 후보는 안철수 오세훈 유승민 한동…
![[광화문에서/조은아]에너지원 90% 수입하는 韓… 덜 쓸 방법부터 고민해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3/20/133568872.1.png)
고유가 위기에 ‘자동차 10부제’가 시행될 수 있다고 한다. ‘생업 때문에 매일 트럭을 몰아야 하는 사람은 어쩌나’ ‘10부제는 강제인가 선택인가’ 등 벌써 논란이 뜨겁다. 민간에서 10부제가 실시되면 걸프전으로 유가가 급등한 1991년 이후 35년 만이라, 정부로서는 쉽게 결론을 내…
![[광화문에서/박선희]두쫀쿠 가니 봄동에 버터떡 알고리즘이 만든 기이한 유행](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3/18/133560488.1.jpg)
피스타치오 가격을 천정부지로 올려놨던 두쫀쿠(두바이쫀득쿠키) 인기가 시들해지자마자 ‘제2의 두쫀쿠’가 등장했다. 갑자기 봄동비빔밥이 소셜미디어 게시물을 도배하며 봄철 평범한 집 반찬이었던 봄동 가격을 한 주 만에 30%가량 올려놓더니, 유행이 그새 버터떡으로 옮겨붙었다. 오픈런을 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