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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론/정구종]‘아베의 불똥’을 막아라

    박근혜 대통령이 25일 취임사에서 “아시아에서 긴장과 갈등을 완화하고 평화와 협력이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및 아시아, 대양주 국가들과 더욱 돈독히 신뢰를 쌓겠다”고 천명했다. 박 대통령은 긴장감이 감도는 동아시아 정세에 대한 긴급한 대응을 준비해야 한다. 우리…

    • 2013-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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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론/박장현]우주로부터의 위험

    [시론/박장현]우주로부터의 위험

    대도시에 살면서 유성이 떨어지는 것을 본 기억은 가물가물하지만 한적한 시골로 나가면 하루에도 100t 이상의 유성이 지구로 떨어지는 것을 보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은 일이다. 우리가 보는 대부분의 유성은 모래알 정도 크기이고 아주 밝은 것도 자갈 크기에 지나지 않는다. 대부분 유성은…

    • 2013-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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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론/윤영관]양극화 기로에 선 동아시아

    현재 동아시아 국제관계는 험난했던 제1차 세계대전 이전 20여 년의 유럽 권력정치를 아주 닮았다. 민족주의 고조, 영토 분쟁, 효율적인 안보협력기구 부재, 경제 교류가 깊으면서도 경쟁과 불신의 벽이 높은 점이 그렇다. 그때의 유럽과 지금의 동아시아에서 공통된 현상은 중심 권력의 이동이…

    • 2013-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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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론/임해규]취직 안 되는데 직업교육은 잘되는 이유

    [시론/임해규]취직 안 되는데 직업교육은 잘되는 이유

    예전에 비해 안정적인 직업생활을 하는 것이 점차 어려워지고 있다. ‘사오정’은 45세에 정년퇴직하는 고용의 불안정성을 상징하는 말이고 ‘88만 원 세대’는 청년들의 열악한 일자리 상황을 상징하는 말이다. 현실이 이러하니 좋은 직장을 많이 만들고 그곳에서 유능한 사람들이 일할 수 있는…

    • 2013-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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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론/김형오]나로호의 추억

    [시론/김형오]나로호의 추억

    마침내 세 번째 도전 만에 나로호가 하늘을 날던 날, 나는 기쁨과 함께 십수 년 전의 기억이 떠올랐다. 1999년 12월 나는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이자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계수조정소위 위원으로 2000년도 국가 예산의 마지막 조정 작업을 하고 있었다. 당시 정부는 2005년 인공…

    • 2013-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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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론/김동률]공직자 검증은 납세자의 당연한 권리다

    [시론/김동률]공직자 검증은 납세자의 당연한 권리다

    건축을 전공하기 위해서는 ‘건축학개론’을 공부해야 한다. 같은 이치로, 언론을 전공하는 대학생들이 반드시 수강해야 하는 과목이 ‘언론학개론’이다. 미디어 전공자에게 가장 중요한 전공 필수과목이기 때문이다. 나는 오랫동안 이 과목을 강의하면서 기말시험 때마다 단 하나의 문제만큼은 예외 …

    • 2013-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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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론/김희상]북핵 해체까진 연합사 유지하라

    [시론/김희상]북핵 해체까진 연합사 유지하라

    북한의 3차 핵실험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다. 김정일은 핵 보유를 ‘유훈’으로 남기고 북한 개정헌법 전문에는 ‘핵 보유국’이라고까지 못 박았다. 북한의 ‘핵 보유’ 의지가 진작부터 그만큼 강했다는 증거다. 이유도 분명하다. 2006년 1차 핵실험 시 김정일의 비공식 대변인이라던 김명철…

    • 2013-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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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론/임태희]소통은 정부와 국민 상식이 일치하는 것

    2010년 7월 대통령실장에 임명됐을 때 가장 많이 들은 조언이 “대통령의 눈과 귀가 돼라. 있는 그대로 민심을 전하고 직언을 해라”였다. 임기 3년차였던 당시 이미 ‘소통이 안 되는 정권’으로 이미지가 굳어진 상황이었기 때문에 더욱 그랬던 것 같다. 대선후보와 당선인 시절, 그리고…

    • 2013-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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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론/임태희]충성심을 인선의 척도로 쓰지 말길

    [시론/임태희]충성심을 인선의 척도로 쓰지 말길

    《 다음 달이면 국민의 희망과 기대 속에 새 정부가 출범한다. 새 정부의 성공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이 청와대에서 직접 겪은 경험을 토대로 한 조언을 ‘인사’와 ‘소통’이라는 주제로 2회로 나눠 싣는다. 》임기 내내 대통령을 가장 힘들게 한 점을 꼽으라면 나는 주저하…

    • 2013-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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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론/이완정]무상보육 이전에 할 일

    “아이! 낳기만 하십시오. 국가가 대신 키워 드리겠습니다.” 언제부터인가 이런 말을 자주 듣게 된다. 유아교육기관 수가 대폭 늘어났고 무상보육도 전격 실시될 예정이다. ‘낳기만 해 달라, 국가가 키우겠다’ 식의 말을 들으면 언뜻 ‘그 어렵고 힘든 일을 나를 대신해 해 준다니 참 고맙다…

    • 2013-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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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론/황인학]중소기업의 피터팬 신드롬

    [시론/황인학]중소기업의 피터팬 신드롬

    최근 KOTRA가 발표한 ‘주요 국가들의 중견기업 현황 비교’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 기업 중 중견기업 비중은 0.04%로 경쟁국과 비교해 매우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중견기업은 축구로 치면 미드필더다. 미드필더가 공격과 수비의 주축인 것처럼 경제에서 중견기업은 자원의 선순환과 산업 …

    • 2013-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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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론/김광기]美 총기사건의 이면

    [시론/김광기]美 총기사건의 이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총기규제 대책을 발표했지만 건국 이래 총기 소지를 법적으로 허용했던 미국만의 특수성을 고려한다면 근본적 해결책이 되지 못한다. 최근 총격사건 이후 오히려 총기 구매를 서두르는 사람들이 사상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는 사실이 이를 방증한다. 그동안에는 쉽게 보이…

    • 2013-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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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론/서지영]패혈증 전문의 확충 급하다

    [시론/서지영]패혈증 전문의 확충 급하다

    요즘 유난히 ‘패혈증(敗血症)’이라는 병명이 언론에 많이 오르내리고 있다. 웃음의 중요성을 전파한 건강 전도사 황수관 박사도, 폭력조직 범서방파 두목 김태촌 씨도 패혈증으로 사망하면서 이 병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이 높아진 것이다 패혈증이라는 단어의 한자 뜻을 그대로 풀어 보면 ‘피가 …

    • 2013-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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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론/장덕준]러 ‘신동방정책’은 절호의 기회

    지난해 5월 세 번째 임기를 시작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대외정책에서 눈여겨봐야 할 대목이 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대한 대외정책 비중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있다는 점이다. 19세기 말 러시아 제국은 부동항 획득 등 지정학적 이익을 위해 시베리아 횡단철도를 건설하고 만주와 …

    • 2013-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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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론/신기욱]해외 원조, 컨트롤타워 필요하다

    지난 몇 년간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위상이 많이 높아졌다.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와 핵안보정상회의 등을 주최하고 개발 원조 등을 통해 국제사회의 리더로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케이팝이나 한국어, 한국 음식은 물론이고 ‘한강의 기적’을 만든 한국적 발전모델에도 관심이 커지고…

    • 2013-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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