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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론/이상엽]다보스포럼이 과학기술 주목하는 이유

    [시론/이상엽]다보스포럼이 과학기술 주목하는 이유

    다음 주 중순이면 스위스의 한적한 마을 다보스에서 세계경제포럼의 연례총회, 일명 다보스포럼이 열린다. 필자는 2012년 미래기술 글로벌 어젠다카운슬 의장을 맡아 ‘10대 떠오르는 기술’을 선정해 발표했었다. 전 세계 경제, 정치, 사회 분야 리더들의 모임인 다보스포럼에서 과학기술을 매…

    • 2014-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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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론/서동혁]부품소재, 엔저에 휘둘리지 않으려면

    [시론/서동혁]부품소재, 엔저에 휘둘리지 않으려면

    2001년부터 작년까지 무역흑자 36배 증가, 지난해 수출 2600억 달러. 이는 우리 산업 전체가 아닌 ‘부품소재’ 수출 실적이다. 우리는 부품소재의 1000억 달러 흑자 덕분에 완제품에서의 부진한 성적을 만회할 수 있었다. 총 수출의 절반에 달하는 47%가 부품소재일 정도다. 자동…

    • 2014-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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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론/나은영]소통은 혼자 하는 게 아니다

    [시론/나은영]소통은 혼자 하는 게 아니다

    소통은 혼자 하는 게 아니다. 반드시 양 당사자가 있기 마련이고, 이 둘 간에 의미공유가 일어나야 한다. 상대에게 100% 양보하라는 것은 소통을 포기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양쪽 모두 ‘무엇을 양보할 것인가’를 생각해야 소통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소통이 잘되었는지를 판단하는 기준…

    • 201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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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론/신민영]경상수지 흑자 마냥 좋아할 일 아니다

    [시론/신민영]경상수지 흑자 마냥 좋아할 일 아니다

    10월 경상수지 흑자가 95억 달러를 넘어서면서 1∼10월 누적 흑자가 583억 달러를 기록했다. 현재 추세라면 올 연간 경상흑자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6%에 육박하는 700억 달러 전후로 사상 처음 일본의 경상수지 흑자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처럼 국제통화를 갖고 있지 …

    • 2013-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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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론/강동순]교회 떠나는 평신도들 바라보며

    [시론/강동순]교회 떠나는 평신도들 바라보며

    최근 주일(12월 8일) 미사 시간에 정의평화위원회(정평위)의 담화문이 주보의 간지로 전달됐다. 평소에도 주교의 뜻보다 정의구현사제단 편에 서 오던 본당 신부가 강론을 대신하여 낭독한 담화문의 내용을 접한 후 많은 평신도들이 “이제는 한국 가톨릭이 교회로서 넘어서는 안 될 선을 넘었다…

    • 2013-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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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론/김명자]중국발 미세먼지 어떻게 할 것인가

    [시론/김명자]중국발 미세먼지 어떻게 할 것인가

    우리는 공기의 중요성을 얼마나 느끼면서 살고 있을까. 성인은 보통 하루에 1.5kg의 음식과 2kg의 물을 마신다. 그리고 하루에 8000∼9000L의 공기를 마신다. 무게로 따지면 10kg이 넘는다. 태곳적부터 들숨과 날숨으로 사람의 몸을 들락날락한 공기의 조성은 산업화에 따라 아주…

    • 2013-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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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론/김정호]증오의 입법을 멈추라

    [시론/김정호]증오의 입법을 멈추라

    필자는 올 8월 시민 731명이 출자해서 만든 싱크탱크 프리덤팩토리의 대표이사로 있다. 첫 사업이 의원입법안 평가인데, 일을 하면서 한숨을 쉴 때가 많다. 이런 것도 법인가 하는 수준의 것이 많기 때문이다.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기업 사내유보금 과세법안만 해도 그렇다. 사내유보금이 …

    • 2013-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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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론/이창위]이어도 고차 방정식

    [시론/이창위]이어도 고차 방정식

    이어도가 일본은 물론이고 중국이 새로 선포한 방공식별구역에도 포함되면서 3국 간 갈등구도가 한층 복잡해졌다. 한중일 갈등에 미중 경쟁구도까지 겹치면서 동북아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원래 이어도는 한중일 관할권이 해양과 상공에서 복잡하게 얽혀 있었던 만큼 갈등은 예견돼왔다. 이 해…

    • 2013-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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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론/이칠용]안료도 못 만들면서 전통을 논하나

    [시론/이칠용]안료도 못 만들면서 전통을 논하나

    대한민국 국보 1호인 숭례문에서 복원 5개월여 만에 1, 2층 누각에서 100개가 넘는 균열과 변색, 박리(나무에 새긴 그림과 글씨가 갈라지고 일어남)와 박락(깎여서 떨어짐)이 발견됐다. 문화재청은 숭례문은 물론이고 전국 주요 목조문화재의 단청, 목공사, 석공사, 철문 등에 대해 정밀…

    • 2013-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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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론/김용호]국회의원 세비가 적다고?

    [시론/김용호]국회의원 세비가 적다고?

    지난주 국회사무처는 일본 미국 독일에 비해 우리나라 국회의원 세비가 적다고 발표했다. 우리 세비가 결코 많지 않은데 비교하는 나라나 계산 방법이 잘못되어서 국회가 무분별하게 비판을 받아 매우 억울하다는 주장이다. 과연 그럴까? 사무처의 주장은 한마디로 교묘한 숫자 놀음이다. 우선…

    • 2013-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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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론/김석환]동북아 지형 변화의 속내, 에너지 안보

    [시론/김석환]동북아 지형 변화의 속내, 에너지 안보

    13일 끝난 한-러 정상회담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극동시베리아 개발과 관련된 ‘남-북-러 3각 협력’의 밑그림과 한-러 양국의 에너지 및 북극항로 개발 협력 방안 등을 내놨다. 이번 합의는 최근 동북아 국가들이 직면한 거대한 변화에 대한 한-러 대응 전략의 한 모습…

    • 2013-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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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론/홍준희]낮은 전기료 때문에 손해보는 것들

    [시론/홍준희]낮은 전기료 때문에 손해보는 것들

    2035년까지의 국가 에너지 기본계획을 세우는 제2차 에너지기본계획 권고안이 발표되면서 이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다. 권고안의 의미는 시민사회계와 산업계가 합의로써 원자력발전의 비중을 22∼29%로 정한 것, 전력 부문의 정책을 공급 중심에서 수요 중심으로 전환한 점, 그리고 비…

    • 2013-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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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론/이준한]이런 국감 꼭 해야 하나

    [시론/이준한]이런 국감 꼭 해야 하나

    올해 국정감사도 역시 실망스럽다. 새로운 것은 적고 생산성 있는 대안도 별로 없이 증인에 대한 호통과 면박이 난무한다. 올해 국정감사 피감기관이 630곳에 달해 역대 최대 기록이라는데 16개 상임위원회가 20일(실제로는 주말 빼고 보름 남짓) 동안 258명의 민간인 증인까지 감사…

    • 2013-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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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론/김철수]전투적 종북정당 존폐, 이번엔 분명히

    [시론/김철수]전투적 종북정당 존폐, 이번엔 분명히

    여야가 최근 법무부 국정감사에서 통합진보당 위헌정당해산제소에 대해 설전을 벌였다. 여당은 통진당 해산 제소를 하라고 독촉했고, 야당은 해산 제소가 진보정당 말살정책이라고 우려했다. 법무부가 법리 검토를 해왔기 때문에 곧 제소 여부에 대한 결정이 날 것으로 보인다. 우리 헌법이 정…

    • 2013-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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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론/황근]민영방송보도 국감은 나라의 수치

    [시론/황근]민영방송보도 국감은 나라의 수치

    21세기 들어 한국 사회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정치 아닌 정쟁이 사회 모든 영역을 지배하는 현상이 아닌가 싶다. 대체로 정치가 지배하는 사회는 경제적으로 낙후되었거나 정치적으로 불안정한 국가들인 경우가 많다. 그런데 세계 20위권의 경제대국이고 가장 성공적으로 정치민주화를 이뤄냈다고…

    • 2013-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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