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과 내일/이상훈]스스로 호르무즈를 뚫어야 할 시대가 왔다1953년 5월 9일, 일본 도쿄 인근 가와사키항. 거대한 배가 시야에 들어오자 사람들은 일장기를 흔들며 환호했다. 이란산 석유를 가득 싣고 사선을 넘어 돌아온 유조선 닛쇼마루(日章丸)였다. 제2차 세계대전 전범국으로 눈총을 받던 일본의 당돌한 승부수에 전 세계가 경악했다. 세계 에너…2026-03-23 좋아요 개 코멘트 개 PDF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