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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당한 항명보다 복종이 더 이익인 현실 바꿔야[오늘과 내일/여운태]

    정당한 항명보다 복종이 더 이익인 현실 바꿔야[오늘과 내일/여운태]

    육군사관학교 입교부터 40년가량을 군에 몸담았던 예비역 군인으로서 송구한 마음으로 이 글을 쓴다. 1985년 육사 생활을 시작했다. 전두환 군사정권에 맞선 시위가 극심하던 시기였다. 정복을 입고 주말 외출을 나갈 때는 시민들 시선이 따가웠다. 그 세월을 견디고 나니 어느 순간 국민은 …

    • 202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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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유재동]尹이 한때 꿈꿨던 정부

    [오늘과 내일/유재동]尹이 한때 꿈꿨던 정부

    오래전에 이 정부 인수위에 참여했던 고위 공직자에게 들은 얘기다. 대선 직후 새 정부도 ‘문민정부’, ‘참여정부’처럼 별칭이 있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와서 실제 몇 가지 아이디어가 논의됐다고 한다. 그때 윤석열 대통령의 의중이 담겼다며 내부에서 공유되는 것 중에 ‘상식(常識)의 정부’가…

    • 2024-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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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신광영]허수아비가 된 것, 그 자체가 죄

    [오늘과 내일/신광영]허수아비가 된 것, 그 자체가 죄

    “전두환이 전권을 휘둘러 나는 할 수 있는 게 없었다.” 1979년 12·12 군사반란 가담 혐의로 법정에 섰던 당시 이희성 계엄사령관(육군참모총장)과 주영복 국방부 장관은 이런 주장을 폈다. 실제 당시 공식 지휘계통이던 주영복-이희성은 사실상 허수아비였고 전두환-노태우로 이어지는 하…

    • 2024-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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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정원수]계엄 목격자의 폭로, 국정원은 시작일 뿐

    [오늘과 내일/정원수]계엄 목격자의 폭로, 국정원은 시작일 뿐

    윤석열 정부 초기 전직 국가정보원 고위 간부를 만난 적이 있다. 그는 “국정원장 특보가 왜 그렇게 많냐. 뭘 하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실제 당시 국정원엔 원장특보 여러 명이 전문 분야를 나눠 맡고 있었다. 국정원 청사에 사무실을 두는 원장특보는 사실상 대통령이 임명한다고 한다. 외교…

    • 2024-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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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공의 처단” 끝까지 어설픈 윤석열식 의료개혁[오늘과 내일/장원재]

    “전공의 처단” 끝까지 어설픈 윤석열식 의료개혁[오늘과 내일/장원재]

    3일 비상계엄 선포 후 나온 포고령에는 “전공의 등 파업 중이거나 현장을 이탈한 의료인은 48시간 내 복귀해야 하고 위반 시 처단한다”는 문구가 있다. 역대 계엄 포고령 중 특정 직군이 언급된 건 처음이다. 이 문구를 보며 “윤석열 대통령 등 계엄 주도 세력이 의정 갈등을 여전히 이해…

    • 2024-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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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우경임]1980년 ‘서울의 봄’과 2024년 ‘서울의 밤’

    [오늘과 내일/우경임]1980년 ‘서울의 봄’과 2024년 ‘서울의 밤’

    아이가 1979년 12·12 군사반란을 다룬 영화 ‘서울의 봄’을 보고 온 날. 실화를 각색했다고 알려주며 ‘검문’ ‘금서’ 같은 기억 조각을 꺼내 5공화국 당시 사회적 상황을 들려줬다. “진짜야?” 돌아온 반응이었다. 2024년 한국에 사는 아이로서는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민주주의가…

    • 2024-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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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김창덕]혼돈의 시기, 그래도 경제시계는 돌려야 한다

    [오늘과 내일/김창덕]혼돈의 시기, 그래도 경제시계는 돌려야 한다

    대한민국의 오늘을 표현하는 말로 ‘혼돈’이나 ‘혼란’보다 더 적합한 말을 떠올릴 수 있을까. 고등학교 역사 시간에나 배웠을 법한 ‘비상계엄’이 현실화하면서 서울 한복판에선 군인들과 시민들의 대치 상황까지 빚어졌다. 전혀 예상치 못했던 일을 뜻하는 ‘X-이벤트’가 2024년 대한민국에서…

    • 2024-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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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이세형]‘전쟁’ 못지않게 ‘정치’에 절망하는 레바논

    [오늘과 내일/이세형]‘전쟁’ 못지않게 ‘정치’에 절망하는 레바논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단체 헤즈볼라가 지난달 27일(현지 시간) 60일간의 휴전에 합의했다. 헤즈볼라는 지난해 10월 7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와 이스라엘의 ‘가자전쟁’이 시작된 다음 날부터 하마스를 지원하며 이스라엘과 충돌했다. 이번 휴전 합의는 416일 만에 이뤄진 …

    • 2024-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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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서영아]당신의 인생 트로피는?

    [오늘과 내일/서영아]당신의 인생 트로피는?

    가까운 회사 동료가 최근 퇴직했다. “다른 건 아쉽지 않은데, 수십 년간 함께했던 동료, 이 좋은 사람들과 아무 관계가 없어진다고 생각하면 무척 상실감이 느껴진다….” 역시 몇 달 뒤 퇴직을 앞둔 다른 동료의 얘기도 절절했다. 그런 때마다 빠지지 않고 “우리끼리라도 퇴직 후 연 1, …

    • 2024-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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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김승련]고르바초프가 몰래 품은 꿈

    [오늘과 내일/김승련]고르바초프가 몰래 품은 꿈

    정치 투쟁용 탄핵, 무책임한 계파 싸움, 기획 방탄, 가족의 국정 개입 뉴스가 나라를 뒤덮고 있다. 하나하나가 충격적인데, 태연하게 반복되는 것이 놀랍다. 누구는 1987년 헌법이 소명을 다했다며 제왕적 대통령제를 손보는 개헌을 주문한다. 다른 누구는 선출직과 고위 공직을 노리는 이들…

    • 2024-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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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회색코뿔소’ 이민이 온다[오늘과 내일/우경임]

    ‘회색코뿔소’ 이민이 온다[오늘과 내일/우경임]

    지난 주말에도 동네 식당에선 한국어로 주문을 받는, 엘리베이터 안에선 이삿짐을 나르는 외국인 노동자를 만났다. 이들이 전혀 낯설지 않을 만큼 ‘코리안 드림’을 품고 한국을 찾는 외국인이 늘고 있다. 지난해 한국에 온 이민자는 8만7100명. 그 규모도 커졌지만, 속도는 더 과감하다. …

    • 2024-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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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박형준]동업의 마법

    [오늘과 내일/박형준]동업의 마법

    할리데이비슨, P&G, HP, 존슨앤드존슨…. 이 기업들의 공통점은 뭘까. 정답 중 하나는 ‘동업’이다. 고향 친구, 대학 동료, 형제 등이 서로 힘을 모아 창업을 했다. 창업자의 성을 따서 회사 이름을 지었다는 공통점도 있다. 할리데이비슨의 경우 자전거 기능공인 윌리엄 할리와 철도회…

    • 202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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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유재동]식물 정부의 피해는 오롯이 국민의 몫

    [오늘과 내일/유재동]식물 정부의 피해는 오롯이 국민의 몫

    공교롭게도 지난 두 번의 정부 부처 출입을 모두 정권 말기에 했다. 2007년과 2012년,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지금처럼 20∼30%를 맴돌았을 때다. 당시 관료들의 사무실에는 회색 철제 캐비닛이 유독 눈에 많이 띄었다. 그때 만난 국·과장들은 “내가 가진 정책 아이디어는 모두 저 …

    • 202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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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이정은]北, 美대표 팔 붙잡던 절박함 남아 있다면…

    [오늘과 내일/이정은]北, 美대표 팔 붙잡던 절박함 남아 있다면…

    2019년 북-미 하노이 회담 후 8개월 만에 스웨덴에서 열렸던 후속 협상. 북측 김명길 대표가 스티븐 비건 미측 대북특별대표와는 눈도 마주치지 않은 채 준비해 온 장문의 원고를 읽었다. “모든 책임은 미국에 있다”고 맹비난한 김명길이 일방적으로 협상 결렬을 선언하자 바늘 떨어지는 소…

    • 2024-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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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윤완준]“네가 대통령이냐!”

    [오늘과 내일/윤완준]“네가 대통령이냐!”

    4월 총선 뒤의 일이다. 국민의힘 공천에서 탈락한 인사를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실 관련 직에 임명하려 하자 일부 용산 참모들 사이에서 적절하지 않다는 의견이 나왔다고 한다. 이를 들은 윤 대통령이 참모에게 화를 내며 했다는 말이다.“네가 대통령이냐!”이런 일도 있었다. 현 정부 각료 …

    • 2024-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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