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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직 ‘이스타’ 발언에 분노한 직원들 [기자의 눈/변종국]

    이상직 ‘이스타’ 발언에 분노한 직원들 [기자의 눈/변종국]

    500억 원대 횡령 및 배임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받았던 이상직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달 30일 보석으로 출소하면서 기자들에게 “이스타항공이 좋은 회사가 되게끔 하겠다”며 “(해고된 이스타항공 직원들이) 다시 취업해야 한다. 그 일에 올인하겠다”고 했다. 이 말을 들은 이스타…

    • 2022-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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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분야 논문, 기왓장 찍듯… 표절 검증시스템 과부하로 구멍”[기자의 눈/김민수]

    “AI분야 논문, 기왓장 찍듯… 표절 검증시스템 과부하로 구멍”[기자의 눈/김민수]

    서울대 교수 연구팀의 인공지능(AI) 논문 표절 논란에 대해 과학계는 1차적으로는 연구자 개인의 일탈로 봐야 하지만 연구자와 연구비, 논문이 쏟아지는 AI 학계에서 검증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것도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문제가 된 논문은 윤성로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 연구…

    • 2022-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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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모 돈은 내돈?… 노인 ‘경제적 학대’, 뒤틀린 인식부터 고쳐야 [기자의 눈/김소영]

    부모 돈은 내돈?… 노인 ‘경제적 학대’, 뒤틀린 인식부터 고쳐야 [기자의 눈/김소영]

    “재산을 빼앗아간 자식들을 ‘몹쓸 놈’이라고 생각하면서도 설이나 추석에 얼굴이라도 한번 보고 싶은 마음에 어디다 알리지도 못한 채 혼자 끙끙 앓는 노인들이 많습니다.” 한 지역 노인보호전문기관에서 일하는 사회복지사의 말이다. 노인 의사에 반해 재산이나 경제적 권리를 빼앗는 ‘경제적 학…

    • 2022-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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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기업 ‘반도체 트랙’ 도입, 인재 배출 기간 단축을[기자의 눈/최예나]

    대학-기업 ‘반도체 트랙’ 도입, 인재 배출 기간 단축을[기자의 눈/최예나]

    윤석열 대통령이 반도체 등 첨단산업 인재 양성을 주문하자마자 관련 부처가 일사불란하게 움직이고 있다. 대통령 주문의 가장 큰 성과는 40년 동안 꿈쩍 않던 수도권정비계획법 개정일 것이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수도권정비계획법 소관 부처인 국토교통부와 교육부,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재정부,…

    • 2022-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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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 늪 빠진 아이들 도우려면…” 온정만큼 중요한건 안전망 [기자의 눈/최미송]

    “코로나 늪 빠진 아이들 도우려면…” 온정만큼 중요한건 안전망 [기자의 눈/최미송]

    “한 아이의 아빠로서 너무 가슴이 아팠습니다. 아이들이 얼마나 힘들지 걱정됩니다. 저는 평범한 직장인이지만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 싶습니다.” 동아일보가 7∼9일 보도한 ‘코로나 늪에 빠진 아이들’ 시리즈 기사를 읽은 독자가 보낸 e메일이다. 이 밖에도 여러 독자가 연락해 아버지의 극단…

    • 2022-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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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책 경쟁은 없고 상욕-막말… ‘비교육적’ 교육감선거 [기자의 눈/최예나]

    정책 경쟁은 없고 상욕-막말… ‘비교육적’ 교육감선거 [기자의 눈/최예나]

    “하다 하다 ‘미친×’이라네요. 교육감을 하겠다는 자가 같은 후보한테.” 서울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박선영 후보는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런 글과 함께 유튜브 영상 하나를 올렸다. 거기에는 조전혁 후보가 “박선영이 저 미친×은 끝까지 나올 거다”라고 말하는 음성이 포함돼 있었다. …

    • 2022-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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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통령실 인근 집회 놓고 새 정부 눈치보는 경찰 [기자의 눈/조응형]

    대통령실 인근 집회 놓고 새 정부 눈치보는 경찰 [기자의 눈/조응형]

    “즉시항고 방침을 확정했습니다. 곧 서울경찰청에서 입장문 나갈 겁니다.” 12일 오후 1시경 경찰 고위 관계자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이렇게 말했다. 전날 서울행정법원이 서울 용산구 대통령 집무실 인근에서 ‘성소수자차별반대 무지개행동’(무지개행동)의 행진을 허용한 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 2022-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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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무격리 해제’ 결정할 방역사령탑이 없다 [기자의 눈/조건희]

    ‘의무격리 해제’ 결정할 방역사령탑이 없다 [기자의 눈/조건희]

    10일 새 정부 출범에 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은 이제 윤석열 정부의 과제가 됐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2개월 동안 문재인 정부의 방역 정책을 비판해온 새 정부는 국민의 생명을 좌우할 방역 정책의 책임을 지고 성과로 입증해야 하는 위치에 섰다. 혹시나 코로나19…

    • 2022-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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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리그 온라인 중계 유료화’ 약될까, 독될까 [기자의 눈/전남혁]

    ‘K리그 온라인 중계 유료화’ 약될까, 독될까 [기자의 눈/전남혁]

    ‘유료화를 통한 콘텐츠 질 향상이 먼저냐, 가입자 확보 위한 진입장벽 해소가 우선이냐.’ 12일 국내 대표 스포츠리그인 K리그가 온라인 중계 유료화를 선언하면서 논란이 분분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과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쿠팡플레이의 파트너십 계약에 따라 쿠팡플레이는 다음 달 5…

    • 2022-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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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신동 母子 비극’ 막을 기회 최소 3번 있었다 [기자의 눈/이승우]

    ‘창신동 母子 비극’ 막을 기회 최소 3번 있었다 [기자의 눈/이승우]

    최근 서울 종로구 창신동에서 80대 노모와 50대 아들이 생활고에 시달리다 숨진 지 한 달여 만에 발견됐다. 아들은 지난해 두 번이나 구청을 찾아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를 신청했지만 1930년대 지어진 쓰러져가는 한옥을 소유하고 있다는 이유로 급여를 받지 못했다. 이를 두고 급여 지급 …

    • 2022-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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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 야당땐 “안건조정위, 巨與 날치기 방지용”이라더니… [기자의 눈/박훈상]

    민주, 야당땐 “안건조정위, 巨與 날치기 방지용”이라더니… [기자의 눈/박훈상]

    “안건조정위원회는 다수로 날치기하는 것을 막기 위한 제도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던 2013년 3월 당 회의에서 안건조정제도의 취지를 이같이 표현했다. 그는 “안건조정위는 90일간 숙성 기간을 거쳐 문제 되는 안건을 심도 있게 논의하라는 것”이라며 당시 집권여당이…

    • 2022-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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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봉 양극화, 기업 역동성 떨어뜨릴 우려[기자의 눈/김재형]

    연봉 양극화, 기업 역동성 떨어뜨릴 우려[기자의 눈/김재형]

    제조업을 중심으로 최근 몇 년간 국내 대기업 경영진과 인사 담당자가 골머리를 싸매면서 붙들고 있는 문제 하나가 있다. ‘네카라쿠배당토’로 눈길이 가는 인재들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하는 일이다. 실제 본보 조사결과(21일자 A1·2면) 대기업끼리 비교하더라도 연봉 격차가 1…

    • 2022-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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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타까운 포스코의 ‘국민기업’ 논쟁[기자의 눈/변종국]

    안타까운 포스코의 ‘국민기업’ 논쟁[기자의 눈/변종국]

    포스코는 최근 전 임직원에게 ‘포스코그룹 정체성’이라는 설명 자료를 배포했다. 이 자료에는 “포스코가 국민기업이라는 주장은 현실과 맞지 않는다. 미래 발전을 위해 극복돼야 할 프레임”이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포스코는 “민영화가 완료된 지 20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국민기업이라는 애…

    • 2022-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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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대차법 20개월 혼란, 이젠 끝내야[기자의 눈/정순구]

    임대차법 20개월 혼란, 이젠 끝내야[기자의 눈/정순구]

    “전세금 구할 목돈이 없어서 월셋집을 찾아야 하는데 월세도 너무 버겁네요.” 직장인 박모 씨(39)는 서울에서 직장 근처 전셋집을 알아보다 절망했다.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동 A단지 전용면적 84m²의 전세는 10억 원대로 엄두를 못 내는 수준. 월세는 보증금 3억 원에 250만 원이다…

    • 2022-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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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라진 ‘反기업 정서’… 무거워진 책임감도 느껴야 [기자의 눈/곽도영]

    달라진 ‘反기업 정서’… 무거워진 책임감도 느껴야 [기자의 눈/곽도영]

    기업에 호감을 가진 응답자가 36%, 비(非)호감 응답자가 17%로 나타난 동아일보-이경묵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팀 조사 결과에 기업들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는 반응이었다. 과거 여러 차례 조사를 통해 생긴 ‘기업에 대한 한국인의 비호감’이라는 선입관을 뒤집었기 때문이다. 한 4대 그룹…

    • 2022-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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