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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의 눈/부형권]정치인 예우 없는 美 9·11 추모식

    [기자의 눈/부형권]정치인 예우 없는 美 9·11 추모식

    ‘추모식이 진행되는 동안 정해진 취재구역에서 임의로 벗어날 수 없습니다. 이 규칙을 지키지 않으면 곧바로 퇴장당할 수 있습니다.’ 11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그라운드제로에서 열린 9·11테러 14주년 추모식을 주관한 ‘국립9·11메모리얼박물관’ 측은 사전에 기자들에게 e…

    • 2015-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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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의 눈/황형준]野 ‘국감 사생결단’ 외치더니… 집안싸움 사생결단

    [기자의 눈/황형준]野 ‘국감 사생결단’ 외치더니… 집안싸움 사생결단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번 국정감사를 앞두고 ‘사생(四生·안정민생 경제회생 노사상생 민족공생)’을 기조로 내세웠다. 발음이 같으니 ‘사생결단(死生決斷)’으로 임하겠다는 뜻도 담겼다고 한다. 그러나 ‘야당의 무대’인 국감 첫날 움직임은 이 같은 기조를 무색하게 했다. 정부와 여당을 견제하…

    • 2015-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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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의 눈/김배중]이성혐오 비판 기사에 이성혐오 댓글

    [기자의 눈/김배중]이성혐오 비판 기사에 이성혐오 댓글

    “솔직히 맨몸땡이로 거저먹으려는 ×들이 너무 많다.”(네이버) “리플이 다 ×치남 판이다. 패러 가자.”(메갈리아) 9일자 본보 24면에 ‘남과 여, 서로의 반쪽 아닌 적? 이성 잃은 이성 혐오 시대’ 기사가 나간 뒤 각종 온라인 사이트에서 나타난 반응이다. 이날 네이버와…

    • 2015-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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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의 눈/이철호]서울시향 업무보고가 기밀? 기자들 쫓아낸 서울시의회

    [기자의 눈/이철호]서울시향 업무보고가 기밀? 기자들 쫓아낸 서울시의회

    요즘 서울시립교향악단은 ‘바람 잘 날 없는 집안’의 표본이다. 지난해 말 터진 심각한 조직 갈등에 이어 정명훈 예술감독(62)의 횡령, 배임 등 의혹이 불거지면서 지난 10년간 공들여 쌓은 ‘1등 시향’의 명성에 큰 흠집이 났다. 그래서 8일 오후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열린…

    • 2015-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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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의 눈/길진균]오죽하면 ‘국감 증인신청 실명제’ 거론될까

    [기자의 눈/길진균]오죽하면 ‘국감 증인신청 실명제’ 거론될까

    “혹시나 했지만 역시나.” 10일 시작되는 국정감사 증인 채택 여부를 두고 관심을 모았던 대기업 총수들 얘기다. 올해는 ‘땅콩 회항’, ‘롯데 형제의 난’,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등과 관련한 이슈가 많아 대기업 총수들의 국감 출석이 줄을 이을 것이라는 전망…

    • 2015-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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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의 눈/황금천]“훈련밖에 없다”던 해경, 달라진게 없는 이유

    [기자의 눈/황금천]“훈련밖에 없다”던 해경, 달라진게 없는 이유

    지난해 11월 세월호 구조 실패의 책임을 물어 조직이 해체된 뒤 해양경비안전본부로 개편된 해경이 또다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5일 제주 추자도 앞 해상에서 낚싯배 돌고래호가 파도에 휩쓸려 18명이 숨지거나 실종된 사고가 발생하면서 해경이 선박의 입출항 관리를 허술하게 해온 데다 …

    • 2015-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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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의 눈/홍수영]심학봉 감싸는 與의 ‘윤리 불감증’

    [기자의 눈/홍수영]심학봉 감싸는 與의 ‘윤리 불감증’

    “(새누리당은 제명안이) ‘5주 만에 처리되는 것은 빠르다’고 하는데 헌정 사상 있을 수 없는 일을 5주나 끄는 게 문제 아닙니까!”(새정치민주연합 은수미 의원) 7일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징계심사소위원회가 결렬된 뒤 야당 여성 의원들이 회의장 밖으로 나와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소…

    • 2015-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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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의 눈/길진균]野, 재벌총수 출석요구 ‘고무줄 잣대’

    [기자의 눈/길진균]野, 재벌총수 출석요구 ‘고무줄 잣대’

    10일 국정감사 시작을 앞두고 대기업 임직원 출석 명단을 둘러싼 신경전이 뜨겁다. 올해는 ‘롯데의 경영권 분쟁’ ‘대한항공 땅콩 회항 사건’ 등 재벌 총수 일가의 도덕성 시비가 도마에 많이 올랐다. 특히 정부와 여당의 ‘노동 개혁’에 맞서 ‘재벌 개혁’ 카드를 꺼내 든 야당은 상당…

    • 2015-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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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의 눈/강홍구]“우리 학생 아니다” 회피 급급한 학교

    [기자의 눈/강홍구]“우리 학생 아니다” 회피 급급한 학교

    “저는 퇴임해서 잘 모릅니다. 현직에게 물어보세요.” 서울 양천구 W중학교 교실에서 부탄가스 폭발이 일어난 1일. 피의자 이모 군(15)이 지난 학기까지 다녔던 서울 서초구 S중학교의 전임 교장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이렇게 말했다. 실례했다는 생각에 현직 교장에게 전화를 걸었다가 뜻…

    • 2015-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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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의 눈/정성택]전역 미룬 20대 병사들… 자리 연연 예비역 4성장군

    [기자의 눈/정성택]전역 미룬 20대 병사들… 자리 연연 예비역 4성장군

    남북이 군사적으로 대치하는 동안 병사들은 “북한군과 맞서겠다”며 전역도 미뤘다. 하지만 육군 1군사령관을 지낸 한 예비역 4성 장군은 “전역 후의 자리를 지키겠다”며 요지부동이다. 같은 군인이라고 하기엔 달라도 너무 다른 모습이다. 지난달 28일 서울 용산구 육군회관에서 열린 점심…

    • 2015-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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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의 눈/고성호]시간만 낭비한 ‘빈손 정개특위’

    [기자의 눈/고성호]시간만 낭비한 ‘빈손 정개특위’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였다”는 말이 이보다 더 잘 어울릴 수 있을까. 헌법재판소 결정으로 선거구 획정기준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았지만 정치권은 개혁하는 시늉에 그쳤다. 일단 내년 4월 총선 룰을 정해야 할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는 최대 인구 편차(2 대…

    • 2015-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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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의 눈/한상준]다른 목소리 용납 못하는 ‘닫힌 野’

    [기자의 눈/한상준]다른 목소리 용납 못하는 ‘닫힌 野’

    26일 오후 새정치민주연합 이동학 혁신위원에게 전화를 걸었다. 자신의 주장과 그 배경에 대해 언제나 적극적으로 설명했던 이 위원이었지만 이날은 달랐다. 그는 극도로 말을 아꼈다. 이날 이 위원은 페이스북에 “사려 깊지 못한 발언이라는 지적과 시기적으로도 민감한 문제가 있었다는 비…

    • 2015-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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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의 눈/이재명]청년들 좌절시킨 의원님 ‘전화 한통’

    [기자의 눈/이재명]청년들 좌절시킨 의원님 ‘전화 한통’

    18일 국회 기자회견장에 젊은 변호사 5명이 들어섰다. 나승철 변호사는 이들을 대표해 기자회견문을 낭독했다. “대한민국이 ‘공정한 기회의 나라’라는 믿음을 훼손시켰다. ‘누구나 노력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젊은이의 소박한 희망을 무너뜨렸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재벌 개혁을 통해 청년 …

    • 2015-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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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의 눈/정성택]北 ‘남남갈등 전술’에 춤추는 SNS

    [기자의 눈/정성택]北 ‘남남갈등 전술’에 춤추는 SNS

    다시 반복되고 있다. 이번엔 ‘지뢰 괴담’이다. 북한이 우리 측 비무장지대(DMZ)에 묻어 놓은 목함지뢰로 4일 우리 군 부사관 2명이 중상을 입은 사건이 우리 정부의 자작극이라고 한다. “모략극을 날조”했다는 북한의 주장과 빼닮은 이 괴담은 온라인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에서 …

    • 2015-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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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의 눈/홍수영]民意 반영 뒷전인 ‘그들만의 선거 룰’

    [기자의 눈/홍수영]民意 반영 뒷전인 ‘그들만의 선거 룰’

    ‘청년비례대표’인 새정치민주연합 장하나 의원은 20대 총선에서 서울 노원갑 출마를 선언했다. 역대 선거결과를 보면 해볼 만한 지역으로 판단했을 법하다. 제주 출신인 장 의원은 지난해 10월에는 경기 안양 동안을 지역위원장 공모에 신청했다가 철회했다. 또 다른 청년비례대표인 새누리당 김…

    • 2015-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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