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설수설/김재영]“하늘만큼 감사합니다” 소록도 ‘작은 할매’ 잠들다2005년 11월. 시작은 평소와 다름없었다. 새벽에 일어나 주전자에 물을 끓이고 우유를 타서 환자들에게 나눠 줬다. 그 뒤 편지 한 장만 남긴 채 조용히 소록도를 떠났다. 20대 청춘에 처음 한국에 왔을 때처럼 70대의 노간호사 마리안느와 마가렛의 손엔 여행가방 하나씩만 들려 있었다…2023-10-02 좋아요 개 코멘트 개 PDF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