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알몸으로 자전거를” 캠퍼스 소동, 알고보니 [e글e글]
전남에 있는 한 대학교에서 흑인 남성이 알몸으로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소동이 발생했다. 이 남성은 아프리카에서 유학을 온 학생으로 밝혀졌다. 지난 22일 전남에 있는 한 대학교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타)에는 “실시간 상황이다”라며 캠퍼스내에서 찍은 사진 한 장이 공유됐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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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에 있는 한 대학교에서 흑인 남성이 알몸으로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소동이 발생했다. 이 남성은 아프리카에서 유학을 온 학생으로 밝혀졌다. 지난 22일 전남에 있는 한 대학교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타)에는 “실시간 상황이다”라며 캠퍼스내에서 찍은 사진 한 장이 공유됐다. 사진…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청소기를 구매했지만 충전선을 받지 못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중고거래 마켓에서 청소기를 샀는데 충전기를 안 줘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20대 초반 대학생이라고 주장한 글쓴이 A 씨는 “돈이 많이 궁해서 그동안 청소기…
“눈이 올라나 비가 올라나 억수장마 질라나 만수산 검은 구름이 막 모여든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소리꾼 장남익 씨(55)는 요양원에서 노래 한 가락을 부르며 익살스러운 표정을 짓는다. 꽹과리와 함께 장구를 치기도 하고 “얼씨구”하며 망가진 표정을 짓자, 어르신들이 웃음을 멈추…
한 육군 간부가 자신의 군부대 급식을 ‘특식’이라고 칭하며 자랑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22일 군인 관련 커뮤니티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육대전)에는 6사단에서 근무 중이라는 현역 간부가 보내온 부대 내 급식 사진이 공개됐다. 자신을 육군 6사단에서 근무하고 있는…
아무리 강아지를 좋아한다고 해도, 늦은 밤 아파트 이웃에서 들리는 개 짖는 소리는 ‘개소리’에 불과합니다. 밤새 잠도 못 자고 미칠 지경인데 해당 이웃에게 항의하면“개 안 좋아하지 않으시나 봐요” 이런 소리를 하면 정말복장 터집니다. 그렇다고 뚜렷한 제재 방법도 없습니다.‘공동주택 층…
누군가 충남의 한 해수욕장에 아직 눈도 못 뜬 새끼강아지들을 쓰레기봉투에 넣어 버렸다는 사연이 전해져 공분을 사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는 ‘누가 쓰레기봉투에 강아지들을 잔뜩 담아서 버렸네요’라는 제목의 글과 버려진 강아지들의 사진이 올라왔다. 글 작성자 A 씨는 “태안에…
“인구 1200명 남짓 사는 작은 마을에 매년 숲을 보겠다고 1만 명씩 오니 ‘효자 숲’이죠.” 지난달 30일 강원 양구군 해안면 ‘비무장지대(DMZ) 펀치볼 숲길’ 근처에서 만난 이 지역 토박이 주민이자 숲밥 운영자 중 한 명인 박옥근 대표(63)는 이렇게 말했다. 이곳은 국내 최북…
강원 평창군 ‘봉평 잣나무숲’은 고로쇠나무 수액 채취, 잣송이 줍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과 숲속 야영장으로 이름났다. 2012년 한국관광공사에서 ‘잣나무와 트레킹 코스가 어울리는 가볼 만한 장소’로 선정되기도 했다. 제주 서귀포시 호근동 ‘치유의 숲’은 60년 이상 된 삼나무와 편백 …
배달음식점 사장이 음식에서 바퀴벌레가 나와 배달앱 리뷰를 통해 항의한 손님에게 “환불까지 해드렸는데 이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냐”는 댓글을 달았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9일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는 “배달 음식에서 바퀴벌레 나왔다고 하는데 반응 답 없네”라는 제목의 글이…
“야간에 촬영한 영상도 이젠 차량 번호판까지 알아볼 수 있을 정도입니다.” 8일 경기 하남시 감일동 한국도로공사 동서울지사. 이곳에서는 전국 고속도로 내 교통 상황 모니터링을 위해 설치한 8472대 폐쇄회로(CC)TV를 한데 모아 볼 수 있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가 지난해 8월 중부…
경기 성남에 있는 대왕판교 고속도로 요금소. 경부고속도로를 통해 서울로 접근하는 길목인 이곳에는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인공지능(AI) 기반 적외선 카메라와 모니터가 설치돼 있다. 근적외선을 통해 10인 이하 승용차의 내부를 촬영하면 AI가 안전띠 착용 여부를 확인한다. 이 기술로는…
‘비계 삼겹살’ 논란이 일던 제주도에서 이번에는 지방이 가득한 소고기를 판매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자신을 제주도민이라고 밝힌 A 씨는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제주도 아직 정신 못 차렸다”며 “나름대로 장사 잘되는 고깃집에 갔는데, 등심에 기름이 너무 많아서 ‘반은 잘라내야 할 것…
고독의 즐거움[2]마음(心)속 깊은(深) 것에 관한 이야기를 다룹니다. 살면서 ‘도대체 이건 왜 이러지?’ ‘왜 마음이 마음대로 안 될까?’ 하고 생겨난 궁금증들을 메일(best@donga.com)로 알려주세요. 함께 고민해 보겠습니다.“가끔은 혼자가 좋아.”어린이책 ‘가끔은 혼자가 …
5월 5일 일요일 어린이날 정오 경남 함양군 삼휴마을에서는 마을 어르신들의 어버이날 잔치가 열렸다. 전체 25가구의 작은 마을에서 할머니 할아버지를 포함한 마을주민 20여 명이 모였다. 이 자리엔 특별한 손님이 함께했다. 손녀뻘 되는 ‘숲속언니들’ 농업회사법인 박세원 대표(29) 등 …
1948년생 김 현 씨는 현직 ‘직업상담사’다. 어딘가에 메인 몸이 아니니 ‘프리랜서’라는 설명을 붙여야겠다. 자유롭고 퇴직 걱정 없는 대신 늘 일거리가 있는 건 아니란 얘기다. 그는 어떻게 현역 생활을 유지하고 있을까. 8일 서울 종로구 다가치포럼 사회적협동조합 사무실에서 만나봤다.…
“윤석열 정부는 박근혜 정부 때보다 훨씬 더 많은 폭탄을 창고에 넣어놨어요. 여기다가 불꽃을 튀기느냐 도화선을 꽂느냐 이 문제인데. 권력 누수만 막으면 된다는 안일한 생각인 것 같아서, 이거는 T익스프레스다.”17일 방송된 동아일보 시사 유튜브 <중립기어>에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
중고거래플랫폼 ‘당근’에서 유아용 책을 무료나눔 하겠다고 공지한 이용자가 책을 쓰레기 버리듯 복도에 내팽개쳐놨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당근 나눔 비매너 어이가 없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 씨는 “오늘 책을 당근으로 나눔 받기로…
무인사진관을 이용하던 여학생들이 사용하던 머리띠가 부러졌다며 2천원과 사과 편지를 남겼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16일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감동의 아침을 만들어준 아이들’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영종도에서 무인사진관을 운영 중이라고 소개한 A 씨는 “15…
여름철 더위에 대비해 에어컨 청소 업체를 부른 한 소비자가 먼지와 곰팡이가 그대로인 에어컨 사진을 공개하며 부실한 서비스를 폭로했다. 16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에어컨 청소 업체 거의 사기꾼이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 씨는 최근 에어컨 청소 업체에 10…
아파트 층간 소음 자제 요청 안내문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글이 올라오면서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층간소음 관련 이게 맞는 건가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 씨는 “이분 생각에 동의하시느냐”고 물으며 자신이 사는 아파트에 붙은 안내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