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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표 품은 퇴준생들

취업난을 뚫고 취직에 성공했지만 금세 퇴사하는 청년들이 늘고 있다. 청년층 사이에서 ‘퇴준생’이라는 단어가 일상적으로 사용되며 한국판 ‘대사직 시대(Great Resignation)’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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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용한 퇴사자’들이 원하는건 퇴사 아닌 더 나은 직장[기자의 눈/전혜진]

    ‘조용한 퇴사자’들이 원하는건 퇴사 아닌 더 나은 직장[기자의 눈/전혜진]

    “계약직으로 입사한 후 2년 동안 열심히 일해 정규직이 됐습니다. 그런데 급여도 크게 늘지 않고 스트레스는 더 커져 최근 ‘조용한 퇴사’를 결심했습니다.” 중소기업에 다니는 3년 차 직장인 이모 씨(28)는 퇴사하진 않지만 할 일만 최소한으로 하는 ‘조용한 퇴사’를 실행하고 있다고 했…

    • 2023-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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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소한의 일만 하는 ‘조용한 퇴사’ 확산… 기업 “성과급여 강화 등 고심”

    최소한의 일만 하는 ‘조용한 퇴사’ 확산… 기업 “성과급여 강화 등 고심”

    출판업계에서 일하는 직장인 이지연(가명·28·여) 씨는 최근 ‘조용한 퇴사(Quiet quitting)’를 결심했다. 이 씨는 “박봉과 업무 스트레스에 지쳤다”며 “지난해까지만 해도 스스로 일을 찾아서 했지만 이제는 최소한의 일만 하고 있다”고 했다.●‘조용한 퇴사’ 번지는 사무실‘조…

    • 2023-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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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년 퇴사 막기 위한 3대 키워드 ①약속 ②자율 ③성장 가능성”

    “청년 퇴사 막기 위한 3대 키워드 ①약속 ②자율 ③성장 가능성”

    “한 달 동안 매일 야근을 했어요. 계약서와 다르고 주 52시간 근무제도 어기는 거라 몇 번 싫은 내색을 했더니 사장이 눈치를 주더군요.” 생애 첫 직장으로 한 중소기업에 2021년 4월 입사했던 최재연(가명·26·여) 씨는 3개월 만에 선임이 퇴사하면서 온갖 일을 떠맡았다. 주말 출…

    • 2023-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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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때는 다 야근” 말하는 순간 MZ들은 사직서를 품는다[사표 품은 퇴준생들]

    “나때는 다 야근” 말하는 순간 MZ들은 사직서를 품는다[사표 품은 퇴준생들]

    “한 달 동안 매일 야근을 했어요. 계약서와 다르고 주 52시간 근무제도 어기는 거라 몇 번 싫은 내색을 했더니 사장이 눈치를 주더군요.” 생애 첫 직장으로 한 중소기업에 2021년 4월 입사했던 최재연(가명·26·여) 씨는 3개월 만에 선임이 퇴사하면서 온갖 일을 떠맡았다. 주말 출…

    • 2023-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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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만없이 야근하던 막내, 어느 밤 말없이 회사를 떠났다[사표 품은 퇴준생들]

    불만없이 야근하던 막내, 어느 밤 말없이 회사를 떠났다[사표 품은 퇴준생들]

    출판업계에서 일하는 직장인 이지연(가명·28·여) 씨는 최근 ‘조용한 퇴사(Quiet quitting)’를 결심했다. 이 씨는 “박봉과 업무 스트레스에 지쳤다”며 “지난해까지만 해도 스스로 일을 찾아서 했지만 이제는 최소한의 일만 하고 있다”고 했다.● ‘조용한 퇴사’ 번지는 사무실‘…

    • 2023-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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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표 품은 청년 ‘퇴준생’들 앞에 놓인 기회와 함정[횡설수설/이정은]

    사표 품은 청년 ‘퇴준생’들 앞에 놓인 기회와 함정[횡설수설/이정은]

    요즘 서점이나 인터넷에는 퇴직 관련 정보가 쏟아진다. “평균 1년 단위로 6번 퇴직했다”는 ‘프로이직러’의 경험담부터 퇴직급여 계산 같은 구체적인 준비 노하우를 담은 지침서까지 그야말로 퇴직 콘텐츠의 홍수다. 지난해 한 리서치업체 조사에서 입사 1년 이내에 퇴사한 적이 있다고 답한 응…

    • 2023-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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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청년 2명중 1명 “퇴사 경험”… “업무량 대비 낮은 보상 탓” 63%

    [단독]청년 2명중 1명 “퇴사 경험”… “업무량 대비 낮은 보상 탓” 63%

    “이전 직장에선 하루 서너 시간씩 자면서 한 주에 80시간 넘게 일하기도 했어요. 이래선 안 되겠다 싶어 일단 퇴사부터 하고 재취업 준비를 시작했죠.” 서비스 업종에서 일하다 지난해 1월 재취업에 성공한 직장인 김성민(가명·28) 씨는 이전 직장에서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이 무너…

    • 2023-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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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사표 품은 청년 ‘퇴준생’들… “입사후 3년은 다녀야” 14%뿐

    [단독]사표 품은 청년 ‘퇴준생’들… “입사후 3년은 다녀야” 14%뿐

    대기업에서 3년째 근무 중인 김규진(가명·28·여) 씨는 스스로를 ‘퇴준생(퇴직 준비생)’이라고 불렀다. 6개월 이내 퇴사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김 씨는 “지금 다니는 회사에 큰 불만은 없다. 점수로 치면 좋지도 싫지도 않은 70점”이라면서도 “더 나은 근무 환경과 보수를…

    • 2023-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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