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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비경쟁 같은 사교육 부담 줄어야 출산-양육 숨통”

    “군비경쟁 같은 사교육 부담 줄어야 출산-양육 숨통”

    “우리나라의 영유아 보육 정책은 선진국 수준입니다. 문제는 학교에 입학한 이후입니다. 교육 시스템이 지나치게 경쟁적이고, 그 경쟁에서 낙오하지 않으려다 보니 부모와 아이 모두 불행합니다.” 김희삼 광주과학기술원(GIST) 교수(사진)는 지난달 28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경제협력개…

    • 2023-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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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한 외국인 “‘Hakwon’ 컬처, ‘위크엔드 파더’ 바꿔야 출산”

    주한 외국인 “‘Hakwon’ 컬처, ‘위크엔드 파더’ 바꿔야 출산”

    “아이들에게 ‘How are you today?(오늘 어때?)’라고 물었을 때 ‘행복하지 않다’고 대답하는 한국 아이들은 그 이유를 이렇게 말합니다. ‘저 학원 가야 해요’, ‘오늘 학원 3개 가요’.”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치는 원어민 교사 애덤 돈 씨(50·미국)는 학…

    • 2023-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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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아이 키워주는 세상보다 내가 키울수 있는 세상 원해”

    “내 아이 키워주는 세상보다 내가 키울수 있는 세상 원해”

    지난해 한국의 합계출산율은 0.78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유일하게 출산율이 1명에 미치지 못하고, 평균(1.59명)의 절반도 안 된다. 한국의 청년들은 아이 낳기를 단념한 것일까. “당신은 아이를 몇 명 낳고 싶습니까?” 동아일보는 20∼…

    • 2023-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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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둘째 보기 힘든 한국’, 출생아 중 첫째 비중 작년 63% 역대 최고

    지난해 출생아 중 첫째 아이 비율이 처음 60%를 넘어섰다. 만혼(晩婚) 추세에 교육비 등 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둘째 이상을 낳는 가구가 줄어서다. 26일 통계청의 ‘2022년 출생·사망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태어난 아이 중 첫째는 15만6000명으로 전체 출생아(24만9000명)의 …

    • 2023-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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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출산 정책, 5년내 2030의 냉소 없앨 방안 찾아야”

    “저출산 정책, 5년내 2030의 냉소 없앨 방안 찾아야”

    “저출산 정책에 대한 2030의 냉소적인 인식을 바꿀 수 있다면, 그들은 분명 우리 사회를 더 나은 사회로 만들 것입니다.” 조영태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사진)는 24일 동아일보와 인터뷰에서 “기성세대가 과감하게 양보해 2030세대를 위한 제도를 만들어야 한다”며 “이런 공동체 의식…

    • 2023-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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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대수명 17년 늘었는데… ‘65세 노인’ 43년째 그대로

    기대수명 17년 늘었는데… ‘65세 노인’ 43년째 그대로

    “버스에서 자리를 양보받으면 기분이 썩 좋진 않습니다.” 경기 과천에 사는 A 씨(66)는 스스로를 노인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노약자석에 앉지 않고 경로당 출입은 상상조차 해본 적이 없다. 산악 자전거를 즐길 정도로 건강하다. 한국의 노인 기준 연령은 1981년 이후 65세로 유지…

    • 2023-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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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인 기준 만든 1981년 당시 67세, 지금 84세인셈”

    “노인 기준 만든 1981년 당시 67세, 지금 84세인셈”

    “1981년 당시 67세가 지금의 84세라고 봅니다. 현재 60, 70대는 충분히 일할 만한 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4일 서울 종로구 동아일보사에서 만난 정지태 고려대 의대 명예교수(69·사진)는 “이제는 노인을 재정의할 필요성이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정 교수는 대한의학회장…

    • 2023-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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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30세대 80% “정년 늘리거나 없애야”

    2030세대 80% “정년 늘리거나 없애야”

    금융회사에 다니는 김모 씨(33)의 아버지는 은행에 다니다가 6년 전 퇴직했다. 환갑을 넘겼지만 “살 날은 긴데 일을 너무 빨리 그만두게 됐다”고 아쉬워하다 최근 주택관리사 자격증 공부를 시작했다. 김 씨는 “아버지 같은 분들이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건 사회적 낭비”라며 “아버지가 은…

    • 2023-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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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니어 동료, 업무 통달-긴급상황 대처 든든”… “자기방식 강요, 디지털 업무 속도 늦어 답답”

    “시니어 동료, 업무 통달-긴급상황 대처 든든”… “자기방식 강요, 디지털 업무 속도 늦어 답답”

    병원에서 행정 직원으로 근무하는 청년 A 씨는 지난해 직장에서 벌어진 소동을 생각하면 눈앞이 아찔하다. 한 어린이 환자가 진료를 받으러 왔는데 보호자로 따라온 할머니가 진료비 내역에 불만을 나타낸 것. 급기야는 수납 창구 직원들에게 고래고래 고함을 지르면서 난동을 부리기 시작했다. 어…

    • 2023-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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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워 시니어’ 급증하는데, 일자리는 단순노무직

    ‘파워 시니어’ 급증하는데, 일자리는 단순노무직

    김수형(가명·67) 씨는 최근까지 경비가 되기 위해 경비지도사 시험을 준비했다. 그는 서울대를 졸업하고 대기업을 거쳐 자동차 관련 외국계 기업에서 임원까지 오른 뒤 퇴임했다. 이른바 ‘스펙’을 갖춘 그가 경비 시험을 준비한 이유는 다른 일자리를 구하는 것이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오랫…

    • 2023-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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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인 고용시장 양극화… 저학력 대책도 필요

    고학력 고령층이 늘어갈수록 노인 고용시장에서도 일자리 양극화가 진행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노인 구직 인력 안에서도 고학력 숙련 인력과 상대적으로 저학력에 단기·단순노무직을 선호하는 인력이 분화될 것이라는 의미다. 서울대 국가미래전략원 인구클러스터장인 이철희 경제학부 교수의 장래 …

    • 2023-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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