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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출의 ‘무형적 사회간접자본(SOC)’으로 K컬처의 역할이 급부상하고 있다. 식품, 화장품, 엔터테인먼트 산업 등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내고 있는 산업들은 K컬처라는 무형의 인프라를 타고 해외로 나가 승전보를 울리고 있다. 도로라는 인프라가 생기면 자동차 판매가 늘고, 화물차를 이용한 물류 산업이 발전하고, 접근성이 좋아진 지방에 관광 산업이 발전하는 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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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2일(현지 시간) 오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아카데미 영화박물관에 있는 ‘디렉터스 인스피레이션: 봉준호’ 전시관은 평일 낮인데도 관람객들로 북적였다. 이들은 봉준호 감독의 영화 ‘괴물’에 등장한 괴물 모형과 봉 감독이 직접 스케치한 영화 ‘옥자’의 그림을 흥미롭게 살펴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