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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셋 K금융, 新글로벌스탠더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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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규제 벽 허무는 日… 은행 신사업 발묶인 韓

    금융규제 벽 허무는 日… 은행 신사업 발묶인 韓

    일본 최대 은행인 미쓰비시UFJ은행은 지난해 7월 ‘미쓰비시 트레이딩’이라는 신규 법인을 설립해 기업의 재고 물품을 인수하는 사업을 시작했다. 기업에 돈을 빌려주는 전통적 금융업에서 벗어나 재고를 사들여 자금을 제공한 뒤 기업이 필요할 때 이를 되사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은행 측…

    • 2023-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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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은행 위기에… 韓, 챌린저뱅크 도입 등 주춤

    국내에서도 금융당국을 중심으로 은행권 경쟁력 강화 방안이 본격적으로 논의되고 있다. 하지만 글로벌 은행 위기 등 예기치 못한 변수들이 불거지면서 그 추진 동력이 다소 떨어진 상황이다. 9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은행권 제도개선 태스크포스(TF)’를 꾸려 은행권의 경쟁을 …

    • 2023-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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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英, 금융 전문가 유치 위해 급여상한 폐지

    기존의 ‘금융 강국’들은 요즘도 금융산업 규제 완화를 쉬지 않고 밀어붙이고 있다. 규제 강도를 낮춰서 금융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키우는 한편으로 디지털 전환에도 적극 대응하려는 노력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말 영국 정부는 30년 만의 대대적인 금융 규제 완화 방침을 밝혔다. 브렉시트(영…

    • 2023-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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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재 새는 국민연금, 수익률 4%대… 운용사도 세계 100위내 ‘0’

    인재 새는 국민연금, 수익률 4%대… 운용사도 세계 100위내 ‘0’

    글로벌 투자 전쟁에서는 소외되면서 국내에서만 존재감을 발휘하는 ‘우물 안 개구리’. 글로벌 금융 중심지를 꿈꾸지만 실상은 연기금과 민간 자산운용사, 시중은행 모두 세계 수준에 비해 크게 뒤처진 것이 ‘K금융’의 냉정한 현실이다. 기금운용본부를 전북 전주로 옮긴 국민연금은 900조 원이…

    • 2023-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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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금융사 CEO교체때마다 관치 논란… 美월가선 수년간 후계훈련 리더십 키워

    대부분의 한국 금융지주사는 뚜렷한 대주주가 없는 지배구조 특성상 정권 교체 때마다 정치적 외풍의 직격탄을 맞았다. 새로운 최고경영자(CEO) 후보에 대한 ‘낙하산’ 시비가 반복되고 주요 경영 판단이 금융 당국의 입김에 휘둘리기도 한다. 반면 해외 주요국의 금융사들은 철저한 검증을 통한…

    • 2023-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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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 금융사 ‘테크기업’ 변신… 국내선 이자장사 의존

    해외 금융사 ‘테크기업’ 변신… 국내선 이자장사 의존

    국내 은행권은 예·적금 금리와 대출 금리의 차이인 ‘이자 마진’에 수익의 대부분을 의존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은행의 총이익(이자이익+비이자이익)은 59조300억 원이었고 이 중 이자이익은 94.2%에 달했다. 전년 말(86.8%)에 비해 그 비중이 더 높아졌다. …

    • 2023-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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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MF “韓 부동산PF 대출 취약… 채무불이행 재발 우려”

    IMF “韓 부동산PF 대출 취약… 채무불이행 재발 우려”

    국제통화기금(IMF)이 4일(현지 시간) 한국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발 금융시장 불안을 경고했다. 지난해 레고랜드 사태 이후 정부와 한국은행의 유동성 지원으로 위기는 일단락됐지만 금리 인상과 부동산 가격 하락 속에 채무불이행 사태가 재발할 우려도 여전하다고 지적했다. IMF…

    • 2023-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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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루 3조원 거래 코인 시장, 또 다른 부실 뇌관

    총 625개 종목의 시가총액이 19조 원에 이르고 하루 평균 3조 원이 거래되는 시장. 지난해 하반기(7∼12월) 기준 국내 가상자산 시장의 현황이다. 올해 들어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은 1분기(1∼3월)에 72%의 상승률을 기록했지만 언제 다시 폭락세로 돌아설지 모른다는 우려가 크…

    • 2023-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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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개 이상 금융사서 빚낸 채무자 2년새 95만→110만명

    2000조 원에 육박하는 가계부채도 최근 고금리 상황에서 한국 금융의 ‘약한 고리’ 중 하나로 꼽힌다. 금리 상승으로 높은 이자 부담에 허덕이는 가계의 부실이 커질 경우 연체율 상승 등의 경로로 금융기관의 건전성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이다.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개인신…

    • 2023-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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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증시 수익률 꼴찌… 年평균 2%에도 못미쳐

    한국 증시 수익률 꼴찌… 年평균 2%에도 못미쳐

    국내 굴지의 반도체 회사를 다니는 40대 김모 씨는 국내 주식에는 투자하지 않고 미국 빅테크 기업들에 주로 투자하는 ‘서학개미’다. 올해 성과급을 받은 김 씨는 미국 전기차 회사 테슬라 주식 10주를 딸에게 사줬다. 그는 “한국 증시의 성장성은 한계가 있다고 보는 투자자들이 많다”며 …

    • 2023-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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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자본시장 선진화 대책 상반기 마련”

    정부 “자본시장 선진화 대책 상반기 마련”

    정부도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와 자본시장 선진화를 위해 올 들어 각종 대책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정부는 올해 1월 외국인투자가의 자본시장 접근성 제고 방안, 2월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배당 절차 개선 방안, 외환시장 구조 개선 방안 등을 발표했다. 이윤수 금융위원회 자본시장…

    • 2023-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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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증시에만 있는 ‘갈라파고스 규제’

    한국 증시에만 있는 ‘갈라파고스 규제’

    엄격한 공매도 규제 등 선진국 증시에서 보기 힘든 ‘갈라파고스 규제’들도 외국인 투자가들의 등을 돌리게 하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외국 같았으면 자유롭게 이뤄졌을 거래가 국내에선 갖가지 규제 수단에 막히다 보니 해외 투자가들은 굳이 글로벌 스탠더드와 동떨어진 한국 시장에 투자할 유…

    • 2023-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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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슬람 율법도 포기” 새 금융허브로 뛰는 두바이

    기존 글로벌 금융 중심지인 뉴욕과 런던, 싱가포르 외에도 새로운 금융허브 자리를 획득하기 위해 뛰고 있는 나라들이 있다. ‘중동의 싱가포르’라 불리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는 중동을 넘어 세계 금융 중심지로의 도약을 꿈꾸며 무서운 속도로 성장 중이다. 2004년 두바이국제금…

    • 2023-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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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수도권 세금혜택 제외… 무늬만 금융중심지

    부산 남구 문현동의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63층짜리 이 건물의 맨 꼭대기층은 외국계 금융회사를 유치하기 위한 곳으로 모두 10곳의 사무공간이 조성돼 있다. 그러나 30일 찾아간 이곳엔 3개사만 입주해 있을 뿐 나머지는 불이 꺼진 채 텅 비어 있었다. 건물의 다른 층도 자산관리공…

    • 2023-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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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선 글로벌 금융사 줄줄이 떠나는데… 싱가포르엔 자산관리社 3년새 2배로

    한국선 글로벌 금융사 줄줄이 떠나는데… 싱가포르엔 자산관리社 3년새 2배로

    반중(反中) 민주화 운동과 ‘제로 코로나’ 등으로 홍콩의 위상이 흔들리면서 싱가포르가 아시아의 1등 금융허브로 도약하고 있는 반면 한국에선 글로벌 금융사가 떠나고 있다. 싱가포르의 경우 정부의 친기업 정책과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법·제도, 훌륭한 정주 환경이 시너지를 내면서 글…

    • 2023-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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