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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널리스트의 마켓뷰]각국 중앙은행들, ‘물가 경계’ 약해져](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9/02/12/94062932.1.jpg)
지난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사실상 기준금리 인상 사이클의 종료를 선언했다. 연준이 비교적 신속하게 금리 인상 속도를 조절하겠다고 밝힌 데는 미국 경제가 둔화 조짐을 나타내고 있다는 사실 외에도 물가가 연준이 목표하는 수준을 크게 벗어나지 않고 있다는 점이 영향을 미쳤다.…
![[애널리스트의 마켓뷰]올 증시 비관론 잠재울 3대 희망](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9/01/29/93900465.2.jpg)
올해 초만 하더라도 2019년 투자 환경은 녹록하지 않을 것이라는 비관론이 시장에 팽배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은 계속되고 있었고 여기에 미국 정부의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영국이 유럽연합(EU)과 합의 없이 EU를 탈퇴하는 ‘노딜 브렉시트’ 등 미래를 예측할 수 없는 정치 이…
![[애널리스트의 마켓뷰]주춤했던 반도체 하반기 다시 활활](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9/01/22/93800717.2.jpg)
2017년부터 2년간 호황을 누린 메모리 반도체 산업이 지난해 4분기(10∼12월)부터 부진해지기 시작했다. 수출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반도체는 한국에서 가장 중요한 산업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반도체 경기 둔화는 2019년 한국 경제 전반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반도체 산업의…
![[애널리스트의 마켓뷰]반등한 국제유가, 당분간 급락 가능성 낮아](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9/01/15/93701579.1.jpg)
지난해 10월 초 이후 급락했던 국제유가가 최근 반등하고 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지난해 12월 24일 배럴당 42.5달러까지 하락했으나, 이달 10일 배럴당 52.6달러까지 20% 이상 상승했다. 하락세가 진정되면서 유가 변동성도 낮아진 모습이다. 최근 유가 반등의 원인…
![[애널리스트의 마켓뷰]정점 지난 美… 햇빛 끝나고 그늘 온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9/01/08/93592777.1.jpg)
2019년 미국 경제에 그늘이 다가오고 있다. 지난 금융위기 이후 지속됐던 호황이 이제 정점을 지나 서서히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미국 경제지표는 2008년 금융위기 이전 수준이다. 실업률은 2018년 11월 3.7%로 1969년 12월 이후 가장 낮다. 소비자물가 상승률…
![[애널리스트의 마켓뷰]다른 길 가는 석유화학-정유산업](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8/12/17/93346587.1.jpg)
유가의 영향을 크게 받는 석유화학과 정유업종은 주가도 유가와 대체로 유사한 흐름을 보여 왔다. 하지만 최근엔 두 산업이 갈림길에 들어섰다는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 석유화학은 하락기에 접어든 반면에 정유는 상승기에 임박했다는 분석이다. 석유화학 부문은 제품군이 복잡하다. 그중에서도…
![[애널리스트의 마켓뷰]금리 본격 상승 가능성 낮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8/12/10/93233242.1.jpg)
지난달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연 1.50%에서 1.7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지난해 11월에 이어 1년 만의 인상이었다. 금통위는 금융 안정을 금리 인상 근거로 내세웠다. 하반기(7∼12월)부터 경기가 둔화되고 있지만 가계부채로 대표되는 금융 안정 문제를 해…
![[애널리스트의 마켓뷰]美中 무역전쟁 휴전, 철강株에 청신호](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8/12/04/93138866.1.jpg)
올해 증시에서 국내 철강업종은 실적과 주가 간의 괴리가 컸다. 포스코는 올 3분기(7∼9월) 2011년 2분기 이후 최고 수준의 영업이익을 낼 만큼 실적이 좋았지만 주가는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주가 하락의 가장 큰 이유는 철강 수요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글로…

주인이 매일 먹이를 가져다주는 것에 익숙해진 칠면조 한 마리가 있다. 매일 같은 시간 칠면조는 주인을 기다린다. 하지만 추수감사절을 앞둔 어느 날 친절했던 주인의 손은 칠면조의 목을 비튼다. 미국 경영학자 나심 탈레브의 ‘블랙스완’에 나오는 에피소드다. 탈레브는 2008년 글로벌 …
![[애널리스트의 마켓뷰]글로벌 성장률 둔화, 경기침체와 달라](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8/11/20/92939435.1.jpg)
증시를 분석할 때 종종 사용되는 물리학 법칙이 ‘작용과 반작용’이다. 상승이든 하락이든 과도한 주가 변동이 생기면 반드시 반작용이 나타나는 것이 시장의 생리라는 것이다. 주가는 본연의 가치와 평균 수준으로 회귀하려는 움직임이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이로 인해 등락이 반복된다. 이런 …
![[애널리스트의 마켓뷰]가정간편식의 미래, 일본을 보면 안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8/11/12/92844353.1.jpg)
최근 국내 외식업 경기는 최악의 부진을 겪고 있다. 전반적인 소비 심리가 위축된 데다 공급 과잉으로 업체 간 경쟁이 심화됐기 때문이다. 1인 가구 증가도 외식업 부진을 부채질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발표한 지난해 외식업 종합경기지수는 70.24로 3년 연속 하락세다. 올해 역시 …
![[애널리스트의 마켓뷰]리스크 커진 화장품株, 옥석 가리기](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8/11/05/92743087.1.jpg)
갈수록 높아지는 ‘K뷰티’의 위상과 달리 올해 증시에서 화장품업종 지수는 연초 대비 30% 가까이 떨어질 만큼 부진했다. 화장품 종목은 작은 뉴스에도 주가 변동 폭이 크고, 다른 종목까지 함께 들썩이는 특징이 있다. 투자자들이 개별 업체의 경쟁력보다 중국인 관광객 증감 등 중국 시장의…
![[애널리스트의 마켓뷰]국제유가, 더 내리지 않을 이유](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8/10/29/92642730.1.jpg)
8월 이후 연일 상승세를 보였던 국제유가가 하락세로 돌아섰다. 10월 초 배럴당 77달러(약 8만7800원)까지 상승했던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최근 60달러 중반까지 하락했다. 유가 하락의 원인은 크게 세 가지로 요약된다. 우선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안정성이 커지면서 위험자산…
![[애널리스트 마켓뷰]美증시 대신 주목받는 日](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8/10/23/92536579.1.jpg)
지난달까지 글로벌 증시에서 가장 유망한 투자처는 미국 주식이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1년 동안 15.7% 상승했다. 미국을 제외한 나머지 증시 수익률(―0.3%)보다 16%포인트 높은 성과를 거뒀다. 하지만 이달 들어 미국…
![[애널리스트의 마켓뷰]해외 주식 투자, 낯설지만 매력적](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8/10/15/92410745.1.jpg)
최근 서울 여의도 증권가에서는 해외 주식 투자 열기가 뜨겁다. 증권사들은 앞다퉈 해외 주식 투자 영업을 강화하고 있고, 자산운용사들은 해외 주식 비중을 늘리는 추세다. 지난주 미국 뉴욕 증시가 급락하며 다소 불안감이 퍼지긴 했지만 새로운 수익원을 찾기 위해선 국내 증시를 벗어나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