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끼니마다 따끈따끈한 밥을 새로 지어 먹는 집은 흔치 않을 것이다. 특히 혼자 살거나 맞벌이 가정이라면 직접 밥 지어 먹는 날이 손꼽을 만큼 적다. 그래서 한때 자취생들 사이에서는 한 번에 대용량의 밥을 지어서 조금씩 덜어 바로 냉동실에서 얼린 뒤 그때그때 즉석 밥처럼 전자레인지에…
날씨가 추워지면 남성들의 고민은 깊어진다. 그 고민은 바로 어떻게 하면 출퇴근길이 조금이라도 따뜻해질 것인가에 대한 것이다. 윗옷이야 두꺼운 패딩 점퍼를 입으면 될 일이지만 문제는 바지다. 패딩 바지는 등산할 때 입기에는 적당하지만 출퇴근할 때는 쉽게 입기가 어렵다. 바지 속에 내…
우리나라의 일반 소비자에게 덴마크의 에코(Ecco)란 회사의 이름은 다소 생소하게 들린다. 하지만 이 회사는 골퍼들 사이에선 가볍고 편안한 고급 골프화로 이미 잘 알려져 있다. 에코는 세계 2위의 캐주얼슈즈 브랜드이자 3위의 골프 브랜드다. 이 회사의 트레킹화는 덴마크 왕실 가족이 애…
아웃도어 브랜드의 성수기는 겨울이다. 주력 제품인 패딩 재킷이 가장 잘 팔리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아웃도어 업체들이 겨울을 앞두고 두툼한 패딩 재킷을 일제히 선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패딩 재킷(내피)과 방수·방풍 재킷(외피)을 결합한 ‘3 인(in) 1’ 재킷이 많이 출시되…
필립스와 남양유업이 손잡고 가정용 커피머신 시장에 뛰어들었다. 필립스는 기계를, 남양유업은 기계에 들어가는 커피 제품을 만든다. 두 회사는 새 기계에 ‘파드(POD) 식스 커피 머신’이란 이름을 붙였다. ‘파드’란 이름은 커피가루를 담고 있는 포장재가 오목한 그릇(파드) 모양처럼 생겼…
“아무리 몸에 딱 맞는 ‘스키니 패션’이 유행이라고 해도 남자가 레깅스(신축성이 좋은 타이츠 모양의 바지)를 입기는 좀 민망하지 않나요? 크기가 넉넉한 반바지라도 위에 덧입으면 모르겠지만….” 얼마 전까지 한 백화점 패션 부문 매니저로 근무했던 정모 씨(27)의 말이다. 그는 패션…
LG유플러스가 22일 온 가족을 위한 올인원 가전제품을 표방하며 ‘홈보이’(homeboy·사진)를 내놨다. 직접 써 본 홈보이는 음악과 교육 콘텐츠가 특히 뛰어나 어린아이를 둔 주부나 음악 마니아에게 합격점을 받을 만한 제품이었다. 홈보이는 갤럭시탭3와 이 기기를 꽂아 쓸 수 있는…
‘항공기의 안락한 비즈니스석.’ 19일 기자가 서울시내 한 백화점의 ‘레이지보이(LA-Z-BOY)’ 매장에서 ‘파워 리클라이너’ 소파에 직접 앉아본 첫 느낌이었다. 리클라이너란 등받이가 뒤로 젖혀지는 동시에 발판이 나와 다리를 뻗을 수 있는 휴식용 의자를 일컫는다. 리클라이너가…
여름철 등산이나 물놀이를 떠날 때면 누구나 한 번쯤은 고민에 빠진다. 신발은 어떤 것으로 몇 개를 들고 가야 하는 걸까. 계곡이나 바다에 들어갈 때를 대비해 용도에 맞게 일반 신발, 아쿠아슈즈, 슬리퍼 등을 일일이 준비하자니 짐의 부피가 너무 커져 부담스럽다. 최근 아웃도어 업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