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연인을 살해하겠다며 흉기를 구매하는 모습을 유튜브에서 생중계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피해 여성은 방송을 실시간으로 보고 위협을 느껴 경찰에 신고했다.20일 경기 부천원미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40대 남성 유튜버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 유튜버는 전날 오후 6…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으로 재판 중인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에 대한 보석 심문이 21일 열린다. 수원지법 형사11부(신진우 부장판사)는 21일 오전 11시 이 전 부지사의 보석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심문 기일을 열기로 했다. 앞서 이 전 부지사측 김현철 변호사(법무법인 케이…
차의과대가 20일 이사회를 열고 자율감축 없이 내년도 배정된 증원분(40명)을 모두 선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차의과대의 모집인원은 올해 40명에서 내년 80명으로 2배가 된다. 의학전문대학원이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에 입학전형 시행계획 심의를 받을 필요가 없는 차의과대가 마지…
오세훈 서울시장과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이 20일 정부의 ‘국가통합인증마크(KC)’ 미인증 제품에 대한 해외 직접구매(직구) 금지 정책 혼선과 관련해 정면 충돌했다. 오 시장이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서 “모래주머니라도 급하게 쌓는게 상책”이라며 정부의 입장을 옹호하고 나서자 유 전…
의대 입학정원을 2000명 늘리되 그 중 일부를 의사과학자로 뽑을 경우 의대생 등이 우려하는 의대 교육의 질 저하를 일정 부분 막을 수 있을 것이란 제안이 나왔다. 의사과학자는 의사 면허를 가진 과학자로 바이오헬스 분야에 기여할 수 있다. 국회 입법조사처는 최근 ‘바이오헬스 산업 육…
초등학생 여자아이를 친 운전자가 멈추지 않고 70m 가량 더 달렸는데 뺑소니(사고 후 미조치)가 아니라는 경찰 판단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경북 문경에서 초등학교 2학년 딸을 키우고 있다는 A씨는 지난 1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아이가 지난달 17일 오전 8시 29분께 학교…
서울 연세대학교(연세대) 신촌캠퍼스 학생들 사이에서 ‘기숙사가 붕괴했다’는 내용이 일파만파로 퍼지자 학교 측은 시·구청과 함께 20일 오전 자체 점검을 한 결과 붕괴 조짐은 없다고 밝혔다.연세대 관계자는 이날 “오전 11시께 서울시, 서대문구청과 함께 자체 안전 점검에 나섰다”며 “세…
대검찰청이 음주 뺑소니 후 고의로 술을 사서 마신 의혹을 받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 씨(33)와 같은 사례를 처벌할 수 있는 신설 규정을 만들어달라고 법무부에 건의했다. 20일 대검은 보도자료를 통해 “기존 법령과 판례로는 혐의 입증과 처벌에 어려움이 있었던 ‘음주 교통사고 후 의도적…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이 지역 비하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이번에는 걸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을 성희롱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피식대학이 진행하는 인터뷰 콘텐츠인 ‘피식쇼’ 장원영 편의 영상 섬네일 중 문구의 일부를 장원영의 사진으로 가려 의도적으로 성적인 의미의 비속어를 연상케 한다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 씨(33)가 음주 운전 사실을 열흘 만에 시인한 가운데 김 씨의 매니저는 뺑소니 사고 후 1시간 만에 김 씨의 옷으로 갈아입은 채 현장에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채널A는 지난 10일 오전 0시 40분쯤 김 씨 매니저가 김 씨의 외투로 갈아입고 김 씨의 사…
남편의 외도 사실을 나중에 알게되더라도 외도를 했다는 이유로 이혼을 청구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20일 YTN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는 재력가 집안 남편과 결혼해 10년 만에 시험관 시술로 어렵게 아이를 얻었다는 여성 A 씨의 사연이 알려졌다. 출…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의대 증원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한 판사가 대법관 직을 두고 정부 측으로부터 회유당했을 것”이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 법원이 공식적으로 유감을 표명했다.서울고법은 20일 “객관적 근거가 없는 추측성 발언”이라고 지적하면서 “재판장의 명예와 인격에 대한 심대한 …
의대 증원을 둘러싼 의정 갈등이 석 달간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오는 22일 비공개 긴급 회의를 열고 의대 증원을 막기 위한 대응 수단을 논의한다.임현택 의협 회장은 “22일 대한의학회,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와 정부의 의대 증원에 대…
정품처럼 정교하게 위조한 12억 원대 ‘중국산 짝퉁’ 명품 제품들을 국내로 밀반입하려 한 30대 중국인이 실형에 처해졌다.인천지법 형사14부(손승범 부장판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관세와 상표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중국인 총책 A 씨(39)에게 징역 5년과 벌금 16억 원을 선고…
세종시 한 태권도장에서 어린아이가 관장에게 맞았다는 주장이 제기되자, 관장이 억울함을 호소하며 증거 영상을 공개했다. 18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세종시 어린이 폭행하는 미친 태권도 관장XX’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 작성자 A 씨는 “친한 형님의 아들인데, 아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