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당신께… 잊지 못할 경험을 선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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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패딩은 긴 기장의 아우터만큼 찬 바람으로부터 온몸을 보호해줄 수 없다. 충전재의 보온성은 차치하고 일단 하반신을 드러내야 하니까. 지난해 혹독한 겨울 날씨를 함께한 롱패딩에 여전히 손이 가는 이유는 올해도 제 역할을 톡톡히 해줄 거라는 생각에서다. 모든 디자인에는 장단(長短)…

호텔에서 쾌적하고 편안하게 쉬는 ‘호캉스(hocance, hotel+vacance)’가 ‘핫한’ 휴식 방법으로 떠오르고 있다. 휴가 때 여행을 떠나지 않고 도심 호텔에 머물거나, 주말 1박2일 일정으로 집 가까운 호텔에서 휴가 기분을 내기도 한다. 최근 서울신라호텔은 지난 3년간의…

마세라티가 새롭게 선보이는 2019년식 콰트로포르테는 V6 엔진과 통합 차체 컨트롤(IVC·Integrated Vehicle Control), 우아함과 역동성을 모두 반영한 디자인, 뛰어난 첨단 운전자지원시스템(ADAS)으로 최고급 세단의 대표주자로 재탄생했다. 2013년 첫 공개…

부쩍 추워진 이 계절, 우리는 롱코트와 터틀넥, 긴 머플러만으로 우아함과 멋스러운 분위기를 낼 수 있다. 그래서일까. 드라마나 영화에서 로맨틱한 장면을 연출하거나 애틋한 감정을 표현할 때 위의 아이템들이 자주 활용된다. 코트나 터틀넥, 머플러 등은 다양한 소재로 만들어진다. 그런…

주얼리로 누군가를 기억할 수 있을까. 얼마 전 길을 걷다 디자이너 주얼리숍의 쇼케이스에서 우아한 바로크 진주 귀고리 한 쌍을 발견했다. 귀고리를 보고 있자니 누군가가 문득 떠올랐는데, 비슷한 아이템을 이따금 착용하는 친구였다. 자연이 주는 형태적 아름다움을 지닌 바로크 진주처럼 개성 …

지난 몇 년 동안 강세였던 스포티하고 캐주얼한 스트릿붐은 점차 가라앉고, 올가을·겨울(FW)엔 클래식 패션의 시대가 열렸습니다. 돌고 도는 게 트렌드이지만, 클래식 패션 강세는 세계 경제가 어려울 때 나타나는 특징이기도 합니다. 가장 호황이었던 시절을 그리워하며 당시의 패션을 추구하는…

엠포리오 아르마니는 조르조 아르마니가 1981년에 출시한 첫 번째 브랜드다. 캐주얼하면서도 우아한 엠포리오 아르마니만의 특징을 이어가는 한편, 젊은 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는 풍부한 아이디어로 시즌마다 새로운 패션을 제안해왔다. 엠포리오 아르마니 워치도 이 같은 브랜드의 정체…

9월부터 이달 초까지 열린 세계 4대 패션위크(뉴욕·런던·밀라노·파리) 런웨이에선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드는 장면이 여러 번 연출됐다. 통상 옷의 형태나 소재를 보면 남성복과 여성복이 웬만하면 구분됐지만 올해는 좀처럼 쉽지 않았다. 밀라노 패션위크에선 핑크색 꽃무늬 디자인이 적용된…

패션은 항상 시대를 앞서갔다. 기성세대가 당연하다고 여긴 고정관념과 선입견을 패션은 거의 매번 따르지 않았다. 20세기 중반, 남성 중심의 보수적인 사회 분위기속에서 튀어나온 ‘비키니’와 ‘미니스커트’는 당시 세상을 발칵 뒤집어놓았다. 모두를 경악하게 한 충격적인 옷차림이었…

그리스 신전을 형상화한 판테온 그릴, 두 개의 R자를 겹친 모노그램과 함께 롤스로이스를 상징하는 대표적 요소 중 하나로 손꼽히는 것은 우리말로 ‘환희의 여신’으로 해석하는 스피릿 오브 엑스터시(Spirit of Ecstasy) 상이다. 자동차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차의 보닛 앞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