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 출산 대비한 난자 냉동… 일주일 과배란 주사 후 채취
“미래 출산을 대비해서 난자 냉동을 한번 해볼까.”여성은 생식 기간 400∼500개 난자가 배란된다. 1980년대 이 중 일부를 채취해 동결한 뒤 질소탱크에 보관했다 해동해 쓰는 기술이 개발됐다. 원래 항암치료 등을 앞둔 환자들이 불임에 대비해 얼려 뒀는데, 현재는 미래에 출산을 계획…
- 2025-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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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출산을 대비해서 난자 냉동을 한번 해볼까.”여성은 생식 기간 400∼500개 난자가 배란된다. 1980년대 이 중 일부를 채취해 동결한 뒤 질소탱크에 보관했다 해동해 쓰는 기술이 개발됐다. 원래 항암치료 등을 앞둔 환자들이 불임에 대비해 얼려 뒀는데, 현재는 미래에 출산을 계획…
![[만화 그리는 의사들]〈356〉무통주사 라면서요?](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4/03/131335572.5.jpg)
항암제 투여와 방사선 치료를 받거나 난소를 절제한 여성은 이른바 ‘난자를 얼린다’고 표현되는 생식세포 동결 시술과 보관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고환을 절제한 남성에게는 정자 냉동 비용이 지원된다.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생식 건강 손상 등 의학적 사유로 영구적 불임이 예상되는 남녀 생…

턱에 고름이 차오르고 구멍이 생기는 증상을 겪던 여성이 반년간 병원을 전전한 끝에 원인을 밝혀냈다. 다름 아닌 오래된 충치 때문이다.2일(현지시각) 중국 지무뉴스 등에 따르면, 장씨(56)는 또래보다 어려 보이는 외모를 유지해 왔지만 반년 전부터 왼쪽 턱이 붉게 부어오르고 통증이 나타…

#. 고등학교 1학년인 혜주(가명)는 등교할 때 마다 부모와 한바탕 전쟁을 벌인다. 새학기가 됐지만 지난해 친구들이 자신을 따돌리고 욕했던 것을 생각하니 학교에 가고 싶지 않고 두렵기만 하다. 하지만 부모는 ‘고등학교에서 만나는 아이들은 다를텐데 도대체 왜 그러느냐, 공부만 하고 오면…

봄이 왔다. 마침내. 꽃과 신록이 지천이다. 4월. 이 보다 더 걷기 좋은 때가 있을까.꽃길 따라 걷기. 수많은 건강상 이점을 제공한다. 심장병, 당뇨병, 치매와 같은 만성 질환 위험을 줄여준다. 정신 건강, 수면 장애도 개선한다.걷기는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운동 형태 중 하나다.…

#. 테니스가 취미인 30대 A 씨는 최근 어깨와 팔꿈치 통증 및 손목 저림 증상이 나타나 병원을 찾았다. 테니스 엘보를 걱정했던 A 씨의 우려와는 달리 의료진은 경추 신경병증이라는 진단을 내렸다.경추 신경병증은 경추에 퇴행성 변화, 추간판 탈출증, 외상 등으로 신경이 압박받으면서 나…

최근 유전적 요인과 스트레스 등에 의해 탈모 증상이 나타나는 연령대가 낮아지면서, 모발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맥주효모와 비오틴 함유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두 원료를 포함한 식품 대다수가 과장 광고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은 온라인에서 판매 중…

잠들기 전 침대에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노트북 포함)을 1시간 동안 사용하면 불면증 위험이 59% 증가하며, 수면 시간이 평균 24분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면 장애는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치며 정신 건강 문제의 주요 원인이다. 연구에 따르면 밤에 잠을 충분한 못 잔 사람은 불…

우리나라 전역에서 자생하는 당단풍나무 추출물에서 식욕 억제 효능이 확인 됐다. 연구진은 천연 비만 치료제 개발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2023년부터 수행하고 있는 ‘담수생물자원 추출물 유래 기능성 플라보노이드 탐색 연구’를 통해 당단풍나무 추출물에 …

임신한 여성이 고추를 적당히 먹으면 임신성 당뇨병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임신성 당뇨병은 임신 중 호르몬 변화로 인해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하면서 고혈당이 발생하는 질환이다.뱃속에 아이가 있는 모든 여성은 임신 24~28주에 임신성 당뇨 검사를 받는다. 임신성 당뇨병은 엄마와…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전현무가 후두염을 앓고 있다고 밝혔다.전현무는 지난 3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여러분 아프지 마세요. 이번 감기로 인한 후두염 정말 독하네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이어 “이번 후두염 역대 최악이다. 혼자 있다 보니 서럽고 목이 안 나온다…

건강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매일 샤워하는 것이 피부 건강에 좋지 않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잦은 샤워가 피부 장벽을 더 약하게 하고 사람을 더 늙게 만든다는 것이다. 하지만 최근 샤워를 매일 해도 피부에 크게 해롭지 않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지난달 31일(현지시각) …
![[헬스캡슐] 김유진 충남대병원 산부인과 교수, 로봇수술 200건 달성 外](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4/01/131324589.1.jpg)
■ 김유진 충남대병원 산부인과 교수, 로봇수술 200건 달성충남대병원 산부인과 김유진 교수가 최근 다빈치 Xi와 SP를 이용한 자궁·난소질환 로봇수술 200건을 달성했다.김 교수는 그동안 자궁근종, 자궁선근증, 난소종양 등 다양한 부인과 질환에서 로봇수술을 시행하며 최상의 치료 결과를…

물건을 어디에 뒀는지 기억이 안 난다, 이름이 갑자기 기억이 안 난다, 무슨 일을 하고 있었는지 기억이 안 난다, 약속을 자주 까먹는다, 하고 싶은 말이나 표현이 금방 떠오르지 않는다….나이 들면서 자주 깜박깜박한다면 치매부터 걱정된다. 치매 환자는 매년 증가 추세에 있으며 기대수명 …

삼진제약(대표이사 조규석·최지현)은 KBO 한국야구위원회(총재 허구연)와 ‘디지털 스폰서십’을 체결하고 대표 품목인 해열진통제 ‘게보린 정’, 토털 헬스케어 브랜드 ‘위시헬씨’의 프리미엄 건기식 ‘하루엔진 시리즈’ 등에 관한 브랜드 마케팅을 전개한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조인식은 …

미세먼지, 스트레스, 스마트폰, 수면 부족 등 우리의 일상은 언제나 우울증을 유발하는 요인들이 자리하고 있다. 여기에 사회 변화에 따른 불안감과 대인 관계의 스트레스까지 더해지면서 우울증을 겪는 사람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병원을 찾는 국내 우울증 환자 수…

보건복지부가 중증 환자 중심의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을 진행하면서 환자 피해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2일 대한정형외과학회는 정형외과와 관련한 중증도 분류가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승범 대한정형외과학회 이사장은 “척추 재수술 등 개원가에서는…

테니스, 헬스 등 팔과 손목을 많이 사용하는 운동을 하거나 망치질과 같은 작업을 반복하면 팔꿈치에서 손목으로 이어지는 근육 힘줄에 미세 파열이 발생하고 충격이 누적되면 ‘테니스 엘보’라고 부르는 만성 염증과 파열이 생기게 된다. 이후 힘줄 손상이 심해지거나 치료 합병증으로 이어지면 인…

새로운 학기가 시작되면서 성인이 된 대학생들의 첫 MT 시즌이 다가왔다. 특히 신입생은 성인이 됐다는 해방감과 함께 술을 즐기게 되지만 과도하거나 잘못된 음주 습관은 심각한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대표적인 질환은 ‘위식도역류질환’이다. 이는 위산이 식도로 역류해 식도 점막에 손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