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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 나왔어요]김섬과 박혜람 外

    [새로 나왔어요]김섬과 박혜람 外

    ● 김섬과 박혜람(임택수 지음·나무옆의자)=사랑과 관계에서 방황을 거듭하면서도 끝내 자신들의 인생행로를 찾아가는 두 여성의 이야기를 그린다. 폭력적인 남편의 집착으로 프랑스 생활을 뒤로하고 홀로 한국에 온 박혜람과 동료 소방관의 죽음으로 트라우마를 겪는 한 남자를 사랑한 김섬이 주인공…

    • 2024-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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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밑줄 긋기]낭만식당

    [책의 향기/밑줄 긋기]낭만식당

    수십 년의 세월과 수많은 시행착오 그리고 끈질긴 노력이 필요함에도, 그저 불 위에 올려놓고 굽는 것만 같으니 만만하게 생각하는 탓이다. ‘불에 굽는다’라는 일차원적 조리 과정은 단순해 보인다. 하지만 가공되지 않은 순수함은 화려한 겉치레보다 훨씬 이루기 힘든 경지다. 뉴욕 패션공과대…

    • 2024-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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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일상을 위대하게… 의례 통과해 초월에 닿는 인간

    [책의 향기]일상을 위대하게… 의례 통과해 초월에 닿는 인간

    결혼식을 올리지 않아도 부부가 될 수 있다. 졸업식에 가지 않아도 학교를 졸업할 수 있다. 그런데 왜 많은 사람이 이런 의례에 집착할까. 세계 많은 지역에서 불타는 숯불 위를 걷거나 높은 나무에서 뛰어내리는 등의 독특한 의식이 열려 많은 사람들이 부상을 입는다. 이런 무모한 일을 왜 …

    • 2024-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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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나는야 귀로 걷는 토끼… 친구가 돼주지 않을래?

    [어린이 책]나는야 귀로 걷는 토끼… 친구가 돼주지 않을래?

    친구에게 선물로 받은 새 신발을 신고 걸어가던 토끼. 달려오던 한 아이가 흙탕물을 튀겨 토끼의 신발은 더러워진다. 결국 토끼는 두 귀로 땅을 딛고 물구나무서기를 하며 신발을 지켜낸다. 거꾸로 바라보는 세상은 생각보다 재밌다. 이름도 이제 토끼가 아닌 ‘끼토’다. 하지만 남들과 다른 행…

    • 2024-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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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손 편지, 백과사전… 아날로그 시대를 추억하기

    [책의 향기]손 편지, 백과사전… 아날로그 시대를 추억하기

    요즘 해외여행을 가도 쇼핑의 재미가 예전만 못하다. 스마트폰 하나면 이미 전 세계 각양각색의 물건을 구할 수 있어서다. 물건을 집을 때마다 용수철처럼 튀어 오르는 생각이 있다. ‘어차피 온라인에서 더 싸게 팔겠지’. 발굴의 재미가 사라졌다. 책은 세상이 빠르고 편리해지면서 유실된 …

    • 2024-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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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조선시대 한강 포구에 다리 건설한 이유

    [책의 향기]조선시대 한강 포구에 다리 건설한 이유

    겸재 정선(1676∼1759)이 경교명승첩(京郊名勝帖)에 수록한 ‘광진(廣津)’과 ‘송파진(松坡津)’, ‘동작진(銅雀津)’, ‘양화환도(楊花喚渡)’는 18세기 한강의 포구들을 묘사한 그림이다. 당시 한강은 조세와 물산을 실어 나르는 주요 교통로였기에 해당 포구의 경제·사회적 중요성은 …

    • 2024-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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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 당신이 하는 ‘읽기’, 알고보면 마법 같은 일[책의 향기]

    지금 당신이 하는 ‘읽기’, 알고보면 마법 같은 일[책의 향기]

    영국 소설가 샘 마틴은 어느 날 소설을 펼친 순간 자신에게 심각한 문제가 생겼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소설 속 글자를 볼 수는 있었지만, 읽을 수가 없었던 것. 그는 당시를 “어느 쪽 눈으로 봐도 글자가 뒤죽박죽돼 전혀 알 수 없었다”고 묘사했다. 알고 보니 마틴은 뇌출혈로 인한 신경장…

    • 2024-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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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인구 위기 한국이 살아남으려면

    [책의 향기]인구 위기 한국이 살아남으려면

    “대한민국 완전히 망했네요.” 지난해 7월 EBS 다큐멘터리에 출연한 조앤 윌리엄스 미국 캘리포니아대 법대 명예교수는 2022년 한국의 합계출산율이 0.78명이라는 수치를 접하자 머리를 움켜잡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장면은 한국의 인구 위기 문제를 상징하는 밈(meme·인터넷 유행…

    • 2024-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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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출근길은 실제로 몸을 아프게 한다

    [책의 향기]출근길은 실제로 몸을 아프게 한다

    ‘나는 오늘도 왜 강변북로에 갇혀 있는 것인가….’ 꽉 막힌 출퇴근 시간, 누구나 한 번쯤은 해봤을 푸념이다. 철학자이자 교통철학자인 저자 전현우 서울시립대 자연과학연구소 연구원은 대학 시절 3∼4시간을 들여 인천과 서울을 통학했다. 20년 넘게 자신의 일상을 지배한 것이 ‘교통지…

    • 2024-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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