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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북쪽으로 걸었다면 나의 계절은 봄이었을까”

    [책의 향기]“북쪽으로 걸었다면 나의 계절은 봄이었을까”

    수십 년간 채식주의자로 살아온 사람이 있다. 고기를 먹는 동생들을 비난하며 “사체 따위는 먹지 않겠다”고 말해왔다. 그런데 그의 직업, 자기모순의 절정이다. 살생을 혐오하는 이의 직업은 ‘두더지 사냥꾼’. 저자는 시인이자 정원사다. 정원 일이 끊기는 겨울엔 들판과 농장 곳곳을 돌며 두…

    • 2022-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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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스필버그, 꺼지지 않는 영화 열정

    [책의 향기]스필버그, 꺼지지 않는 영화 열정

    ‘죠스’(1975년), ‘E.T.’(1982년), ‘백 투 더 퓨처’(1985년), ‘쥬라기 공원’(1993년), ‘라이언 일병 구하기’(1998년), ‘마이너리티 리포트’(2002년), ‘캐치 미 이프 유 캔’(2002년)….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를 빼놓곤 미국 할리우드의 역사를…

    • 2022-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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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뒷날개]질서를 파괴할 때 삶은 더 풍요롭다

    [책의 향기/뒷날개]질서를 파괴할 때 삶은 더 풍요롭다

    과학책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를 집었다. 저자는 ‘방송계의 퓰리처상’으로 불리는 피보디상을 수상한 과학 전문기자 룰루 밀러. 저자는 미국의 어류학자 데이비드 스타 조던(1851∼1931)의 생애를 따라가면서 자신의 인생을 풀어나간다. 책의 한쪽에는 당대 인류에게 알려진 어류 중 …

    • 2022-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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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아테네서 올리브나무는 귀한 대접 받았다

    [책의 향기]아테네서 올리브나무는 귀한 대접 받았다

    세계 7대 불가사의로 꼽히는 아르테미스 신전이 있는 터키 에페소스는 숲을 훼손한 결과 사라진 도시다. 고대 그리스의 식민도시였던 에페소스에서는 농업이 번성하자 숲을 농경지대로 바꿨다. 숲이 축소되자 물이 줄었고 토양 침식도 가속화되며 도시는 사라졌다. 나무를 우주 만물의 기본 요소로 …

    • 2022-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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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1930년대 위기로 회귀한 국제질서, 왜?

    [책의 향기]1930년대 위기로 회귀한 국제질서, 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위협부터 중국의 대만 수복 위협까지 요즘 세계 정세는 70여 년 전으로 되돌아간 인상을 주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제2차 세계대전 종전과 더불어 영토를 둘러싼 ‘땅따먹기’식 국가 갈등은 해묵은 유물이 됐다고 봤다. 그러나 얄궂게도 인류는 진보의 방향으로만 …

    • 2022-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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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눈 밝아지는 오묘한 물건…” 안경은 언제 조선에 왔을까

    [책의 향기]“눈 밝아지는 오묘한 물건…” 안경은 언제 조선에 왔을까

    “서양의 백유리가 판매되기 시작해 안경을 만들어 동전만 하니, 눈앞에 두면 눈이 밝아져 털끝을 능히 볼 수 있으니 오묘하구나.” 청나라 초 문인 공상임(孔尙任)이 남긴 기록이다. 한때 안경은 서구식 근대화의 산물로만 여겨졌지만, 조선 정조대왕을 그린 영화와 TV 드라마가 안경 쓴 …

    • 2022-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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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 나왔어요]근대 유산, 그 기억과 향유 外

    [새로 나왔어요]근대 유산, 그 기억과 향유 外

    ○근대 유산, 그 기억과 향유(이광표 지음·현암사)=문화재위원회 위원이자 교수인 저자가 근대 유산의 특징과 보존·활용 방법에 대해 탐구했다. 옛 서울역사, 궁궐과 왕릉, 산업화 시대 공장 등을 소개하며 그 속에 담긴 역사적 맥락과 의미를 전달한다. 2만 원. ○끝낼 수 없는 대화(장…

    • 2022-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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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셰익스피어가 고민 상담을 해준다면

    [책의 향기]셰익스피어가 고민 상담을 해준다면

    영화 ‘본 얼티메이텀’(2007년)에서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 에즈라 크레이머는 주인공 제이슨 본을 어떻게 처리할지를 놓고 대책을 마련하는 회의에서 “my number one rule is, ‘hope for the best, plan for the worst’”라고 말한다. …

    • 2022-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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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침략자들은 왜 도서관부터 불태웠을까

    [책의 향기]침략자들은 왜 도서관부터 불태웠을까

    “어디서든 책을 불태우는 자들은 결국 인간도 불태울 것이다.” 19세기 독일의 시인 하인리히 하이네가 남긴 이 말은 깊은 함의를 갖는다. 책을 태우는 행위가 가진 폭력성과 잔혹함은 물론이고 인간 못지않게 책이 갖고 있는 존엄성에 대해서도 언급한 말이다. 책을 태우는 일이 그렇게…

    • 2022-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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