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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뒷날개]플라스틱 문제 어디까지 왔나

    [책의 향기/뒷날개]플라스틱 문제 어디까지 왔나

    카페에서 갈수록 텀블러가 많이 보인다. 하지만 투명한 플라스틱 컵도 계속 쓰이고 있다. ‘쓰레기 제로’라는 이상과 분리수거 대란이 벌어지는 현실 사이에서 모두 갈팡질팡 중이다. 이런 상황에 우리는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 식품 포장을 연구하던 저자가 세계적인 플라스틱 전문가가 된 것은 …

    • 2021-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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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채식은 옳고, 육식은 그르다?

    [책의 향기]채식은 옳고, 육식은 그르다?

    달궈진 불판 위에 마블링이 잘된 소고기 한 점을 올려놓는다. 고기가 익어가는 냄새는 코를 자극한다. 지글지글 소리는 덤이다. 상상만으로도 행복하지만, 소고기가 식탁에 오르려면 소를 도축해야 하고 이 과정에서 소는 고통을 겪는다. 소가 내뿜는 메탄은 환경 파괴의 주범으로 지목된다. 이를…

    • 2021-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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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 나왔어요]프루스트를 읽다 外

    [새로 나왔어요]프루스트를 읽다 外

    ○프루스트를 읽다(정명환 지음·현대문학)=95세의 불문학자가 프랑스 작가 마르셀 프루스트의 대하소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를 5년에 걸쳐 읽은 독서 에세이. 프루스트의 섬세한 심리묘사와 언어세계에서 사랑, 욕망, 질투, 우정, 야망을 엿본다. 1만5800원.○인생은 엇나가야 제맛(…

    • 2021-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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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겁 많은 토끼의 모험 “달님에게 꼭 갈테야”

    [어린이 책]겁 많은 토끼의 모험 “달님에게 꼭 갈테야”

    버려진 우체통 안에 사는 겁 많은 토끼 윌로우. 어느 날 우체통으로 편지 한 통이 날아든다. 테오가 달님에게 보낸 편지다. 엄마 생일인 오늘, 밤에 찾아와 달라고. 달님에게 편지를 전해야 한다는 생각에 윌로우의 가슴이 콩닥콩닥 뛴다. 밖에 나가기 겁났지만 열두 시가 되기 전 해내야 …

    • 2021-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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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중국판 ‘빅브러더’… 어떻게 개인의 일상을 감시하는가

    [책의 향기]중국판 ‘빅브러더’… 어떻게 개인의 일상을 감시하는가

    스마트폰이 못 미더울 때가 있다. 누군가에게 해킹돼 개인정보가 흘러나갈까 두려워서다. 지도를 보지 않을 땐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을 꺼놓고, 새 애플리케이션을 깔더라도 정보 접근 권한을 최대한 낮춘다. 이런 노력에도 가끔 비정상적인 접근이 있다는 경고 메시지를 받으면 등골이 서늘하…

    • 2021-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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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뼈에 새겨진 기억을 읽는 사람들

    [책의 향기]뼈에 새겨진 기억을 읽는 사람들

    2018년 세계 각국의 매체들은 일본 해역에서 유령선이 잇따라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니가타현에서 발견된 배에는 남성 유골 1구가 있었고, 인근 모래사장에서도 유골 1구가 확인됐다. 아키타현에서도 유골 8구가 실린 낡은 목선이 발견됐다. 배들에서는 유골과 함께 북한의 담뱃갑, 한글이 적…

    • 2021-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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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밑줄 긋기]백지에게

    [책의 향기/밑줄 긋기]백지에게

    가을에 무의미한 시는 가을을 지시하지 않겠지. 손가락질도 않겠지. 손가락질은 감정. 지시도 손가락이 있어야 가능하니까 손가락 없이는 가을도 없겠지. 가을 없이는 겨울도 없다는 말. 무의미하지. 겨울 없이는 봄도 여름도 없다는 말. 무의미하지. 의미는 뒤통수니까. 뒤통수에 있으니까. 가…

    • 2021-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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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시인의 책방에는 그리운 이야기가 쌓인다

    [책의 향기]시인의 책방에는 그리운 이야기가 쌓인다

    시인인 저자가 낸 시집 전문 서점 ‘위트 앤 시니컬’. 올해 5년이 됐다. 2016년 서울 서대문구 신촌역 앞에 문을 열었고, 2018년 종로구 창경궁로 동양서림의 2층으로 옮겼다. 빼곡한 건 시집만이 아니란다. 그곳에서 만난 사람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책 페이지마다 기대로 찬 하…

    • 2021-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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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가들 권리에도 관심을 좀 주세요[이호재의 띠지 풀고 책 수다]

    작가들 권리에도 관심을 좀 주세요[이호재의 띠지 풀고 책 수다]

    “옛날에는 인세 못 받아도 그냥 어쩔 수 없이 넘어갔어요. 요즘 작가들이 목소리 내는 걸 응원합니다.” 한 중견 문인은 최근 장강명 임홍택 작가가 앞장서 제기한 인세 누락 논란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출판사로부터 인세 일부를 받지 못한 작가들이 제 목소리를 내는 상황에 대해 긍정적으로…

    • 2021-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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