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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콘서트서 ‘떼창’하는 일본인은 왜 없을까

    [책의 향기]콘서트서 ‘떼창’하는 일본인은 왜 없을까

    1990년대 말부터 2000년대 중반까지 국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끈 온라인 PC 게임 ‘스타크래프트’ 세계대회에서 한국을 따라올 나라는 없었다. 우승은 언제나 한국 선수의 몫. 배틀넷(온라인에서 함께 게임하는 공간)에서 수많은 사용자들이 실력을 겨뤘다. 리그 오브 레전드, 배틀그라운…

    • 2022-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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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 나왔어요]파피루스의 비밀 外

    [새로 나왔어요]파피루스의 비밀 外

    ○파피루스의 비밀(고승철 지음·나남)=고대 상형문자 해독이 취미인 건축가 임호택은 리조트타운 설계를 위해 리비아로 가다 사고를 당하고, 이집트로 넘겨져 이집트 신화가 기록된 문서를 해독하라고 강요받는다. 문서엔 인류 문명사를 다시 써야 할 만큼 놀라운 내용이 담겼는데…. 이집트 신화를…

    • 2022-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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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한장 한장 책을 펴듯 행복한 순간을 찾아봐

    [어린이 책]한장 한장 책을 펴듯 행복한 순간을 찾아봐

    ‘천천히 눈뜨는 아침. 하루를 시작하는 행복.’ 책장을 한 장씩 넘길 때마다 따뜻한 느낌의 그림 속 어딘가에 소소한 행복을 전하는 짧은 문장이 숨겨져 있다. 예컨대 이런 식이다. 왼쪽 페이지에 군중 속 엄마를 잃은 아이의 그림 한쪽에 ‘안 보여서 불안’이란 문장이, 오른쪽 페이지엔 아…

    • 2022-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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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밑줄 긋기]식탁 독립: 부엌의 탄생

    [책의 향기/밑줄 긋기]식탁 독립: 부엌의 탄생

    누구나 속수무책으로 먹고 싸던 시절이 있고, 그 시절을 지켜준 사람이 있다. …(중략)… 집에서 끼니를 챙겨 먹는 일은 자라나는 동안 자신을 먹인 사람을 생각해 보게 하는 일이다. …(중략)… 열심히 저녁을 만들어 한 상 차리고 마침내 식구들이 둘러앉았을 때, 엄마는 왜 자주 입맛을 …

    • 2022-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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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평화의 시대를 연 ‘키신저 외교’

    [책의 향기]평화의 시대를 연 ‘키신저 외교’

    “과거가 국가 미래의 정책적 선택의 폭을 제한해서는 안 된다.” 20세기 후반 미국 국무장관으로 세계의 외교를 주도했던 헨리 키신저의 말이다. 올해 우리 나이로 100세를 맞는 그는 현대사에서 독특한 위상을 지닌 인물이다. 그는 대통령이나 총리 같은 최고 권력자는 아니었지만 1969∼…

    • 2022-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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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기억을 잃고 센 강에 뛰어든 여인의 정체는?

    [책의 향기]기억을 잃고 센 강에 뛰어든 여인의 정체는?

    프랑스에는 이런 구전이 있다. 19세기 말 여인 한 명이 센강에 몸을 던져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센강을 지키던 하천경비대원이 여인의 시신을 건져내 병원으로 옮겼는데, 영안실 직원이 여인의 아름다운 얼굴에 매료돼 몰래 데스마스크(죽은 자의 안면상)를 떴다. 매끄러운 피부, 살짝 감긴 …

    • 2022-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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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스물 두살, 癌과의 전쟁을 기록하다

    [책의 향기]스물 두살, 癌과의 전쟁을 기록하다

    삶은 어차피 죽음의 중력에 종속돼 있다. 누구나 떨어지고 있다. 바닥이 보이지 않으니 외면하고 있을 뿐이다. 저자는 너무 일찍 바닥을 보고 말았다. 스물두 살에 생존율 35%의 급성 골수성 백혈병 진단을 받은 것이다. 떨어지는 삶, 줄어가는 시간, 아니 당장 병상 바로 옆에서 삑삑대는…

    • 2022-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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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역사에 길이 남은 탐험가들의 스케치

    [책의 향기]역사에 길이 남은 탐험가들의 스케치

    험준한 산맥 앞으로 펼쳐진 드넓은 설원. 등짐을 진 두 명의 티베트인이 하얀 눈밭에 발자국을 새긴 채 종종걸음을 친다. 이들 옆으로 거센 바람에 날아가는 걸 막으려는 듯 돌들로 고정한 누런 천막이 서 있다. 그 안에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두 명의 탐험가들. 이 광막한 자연 앞…

    • 2022-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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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탁보만 깔아도 음식이 더 맛있게 느껴지는 이유

    식탁보만 깔아도 음식이 더 맛있게 느껴지는 이유

    산책길을 가득 채운 꽃향기, 흙을 적시는 비 냄새, 거리에 퍼지는 짙은 커피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 우리는 후각을 잃어버린 것 같다. 마스크 탓에 냄새를 맡기가 쉽지 않아서다. 물론 우리는 여전히 눈으로 볼 수 있고, 귀로 들을 수 있지만 세상을 온전히 느…

    • 2022-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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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뒷날개]일과 육아를 하면서 부모를 돌본다는 것

    [책의 향기/뒷날개]일과 육아를 하면서 부모를 돌본다는 것

    조선시대 선비들은 부모가 세상을 떠나면 삼년상을 지냈다. 1년이나 5년이 아니라 왜 하필 3년간 상을 지냈을까. 여러 설이 있지만 아기가 태어난 뒤 다른 사람의 보살핌이 무조건적으로 필요한 최소한의 기간이 3년이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설득력 있다. 3년이면 아기가 걷고 말하고 기초적인 …

    • 2022-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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