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테크의 ‘인류 구원’ 상상, 실현 못할 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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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향기]노동으로서의 ‘돌봄’을 생각하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2/10/14/115962427.1.jpg)
하교 후 집에 와보니 문이 잠겨 있다. 그땐 옆집으로 가면 된다. 옆집 아주머니는 자연스럽게 이웃집 아이의 저녁을 챙겨 준다. 아이는 이웃에게 보호받으며 부모를 기다리면 그만이다. 1990년대까지만 해도 탄탄했던 한국 사회 특유의 ‘옆집 돌봄’ 네트워크는 전래동화가 된 지 오래다…
![성공하고 싶다면… “직감 멀리하고 데이터 검색부터” [책의 향기]](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10/07/115858408.2.jpg)
부자가 되고 싶다면? 복권을 사지 말고 데이터를 들여다보라. 저자는 이렇게 주장한다. 미국 하버드대 경제학 박사로 구글에서 데이터 과학자로 경력을 쌓은 그는 복권 당첨 확률보다 더 높은 확률의 ‘부자가 될 수 있는 법’을 알려준다. 미국 국세청이 납세자 전체를 익명으로 전산화한 데이…
![작가와의 만남이 일상… 그런 책방이 하나쯤은[이호재의 띠지 풀고 책 수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2/10/07/115858377.1.jpg)
종종 서울 용산구 노들섬 복합문화공간에 있는 서점 ‘노들서가’를 찾곤 한다. 노들서가는 1인용 소파와 책이 가득하다. 날씨가 좋으면 통유리창으로 한강 풍경이 펼쳐져 애서가들의 천국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최근 노들서가를 찾았다가 씁쓸한 광경을 마주했다. 노들서가가 있던 기존 공간이…
![[책의 향기]‘보그’ 떠난 후… 옷에게 말을 걸었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2/10/07/115858369.1.jpg)
‘2018년 겨울, 내 옷장을 열고 그 안에 있는 것들을 세어 보았다. 코트 22벌, 원피스 35벌, 파티 드레스 5벌, 재킷 34벌, 치마 37벌, 분류하기 모호한 상의 7벌….’ 세계적 패션 잡지 ‘보그’ 창간 이래 가장 오랜 기간 영국 보그의 편집장을 지낸 알렉산드라 슐먼(6…
![[책의 향기]협력 통해 공정의 가치 추구한 인류](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2/10/07/115858360.1.jpg)
제목만 봐도 어느 분야인지, 뭘 얘기할지 대충 느낌이 온다. 그만큼 이제 진화생물학은 일반 독자에게도 친숙한 과학 분야. 리처드 도킨스 영국 옥스퍼드대 명예교수(81)의 ‘이기적 유전자’(을유문화사) 등 워낙 성공한 대중과학서가 많기도 했다. 도킨스가 “매우 잘 쓰인, 읽기 쉬운 …
![야생동물의 귀환은 세계적 현상… ‘공존의 도시’를 위해[책의 향기]](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10/07/115858305.2.jpg)
너구리가 산책 중인 강아지를 놀라게 하고 족제비가 카페를 기웃거린다. 대한민국에서 최근 일어난 일들이다. 2017년에는 서울 광화문광장에 멧돼지가 나타나 뛰어다녔다. 우리만의 일이 아니다. 미국 뉴욕 부근 뉴저지주에는 흑곰 5000마리가 산다. 반세기 만에 200배 이상으로 늘었고…
![[책의 향기/밑줄 긋기]아마존 분홍돌고래를 만나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2/10/07/115858301.2.jpg)
한때 고래가 걸어 다니던 시대가 있었다. 한때 고래가 땅에서 사랑을 나누었을지도 모르는 시대가 있었다. 그리고 오늘날에도 아마존강의 수위가 낮아지면, 현존하는 고래류 가운데 가장 오래된 뷔페오가 이따금 얕은 물가에 남아 있을 때가 있다. 그때 뷔페오들은 큼직한 날개 같은, 그러나 인간…
![[어린이 책]알콩달콩 다섯 남매 이야기 “언제나 서로를 지켜줄 거야”](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2/10/07/115858297.2.jpg)
툭 하면 싸우는 형제들. 몇 살 터울이 나지 않는 이들은 같은 장난감을 두고 서로 갖고 싶어 다툰다. 심한 장난을 치다 누군가가 토라지는 경우도 부지기수다. 한 가지는 확실하다. 언제나 함께하며 서로를 응원해주는 사이라는 것. 형제는 가족이면서도 누구보다 가까운 친구 같은 관계가 아닐…
![당신의 이야기가 미래를 바꿀 순 없겠지만 [책의 향기]](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2/10/07/115858294.1.jpg)
1999년은 지구가 종말을 맞이할 것이라는 예언으로 떠들썩했다. 그해 여름, 동반자살을 결심한 나와 지민은 자살 전 출판사 편집자인 나의 외삼촌을 찾아간다. ‘재와 먼지’라는 출간 금지된 책을 찾기 위해서였다. ‘재와 먼지’는 지민의 엄마가 자살하기 전 쓴 책으로, 외삼촌이 기억하기로…
![[책의 향기]동굴 속으로 들어간 15인은 어떻게 되었나](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2/10/07/115858287.2.jpg)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시간 개념을 앗아갔다. 이동을 못해 만남이 사라졌고, 감염이라도 되면 한곳에 갇혀 하루, 한 주가 어떻게 지나가는지 흐릿해진다. 재택근무가 늘면서 근무시간과 여가시간의 경계도 불투명해졌다. 이제 길었던 코로나19의 그늘에서 조금씩 벗어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