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테크의 ‘인류 구원’ 상상, 실현 못할 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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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향기]미리 배우면 ‘늙어감’도 두렵지 않아](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3/04/21/118953906.2.jpg)
누구나 ‘처음’ 늙는다. 조그맣게 굽어진 어깨와 삐걱대는 걸음걸이, 희미해지는 기억력이 내게도 다가올 일이라고 머리로는 알지만, 내가 노인이 된다니…. 낯설고 두려운 일이다. 생애문화연구소 옥희살롱의 공동대표인 저자는 누구에게나 ‘처음으로 자리를 양보받는 날’이 오지만 우리 사회가 노…
![[책의 향기]아버지의 당당함, 미셸의 품위가 되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3/04/21/118953878.2.jpg)
“내가 나한테 만족하면 누구도 나를 기분 나쁘게 할 수 없어.” 보통의 사람들과 달라도 나는 충분히 괜찮을 수 있다. 미국의 전 퍼스트레이디 미셸 오바마는 어린 시절 다리를 절었던 아버지를 통해 이 같은 깨달음을 얻었다고 한다. 그녀가 아버지와 함께 길을 갈 때면 사람들은 걸음을 …
![버스 왜 안 오는 걸까?… 통계학 관점서 보면[곽재식의 안드로메다 서점]](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3/04/21/118953867.1.jpg)
설문조사나 여론조사 결과를 해설하는 상황을 상상해 보자. 내용을 보니 5000명 정도는 조사해야 믿을 만한 결과가 나올 것 같다. 그런데 이번 설문조사는 300명밖에 조사하지 않고 결과를 냈다. 이런 상황을 두고 혹자는 “모수가 너무 작아서 믿을 수 없다” 혹은 “모집단이 너무 작아서…
![[책의 향기]“기술과 인류의 미래는”… 과학과 인문학이 답하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4/14/118845774.2.jpg)
‘기계 스스로 주체적인 삶을 사는 날이 올까. 그렇다면 우리 인간은 어떻게 될까.’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의 등장으로 이 같은 질문은 요즘 더 자주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린다. 인간의 한마디 요구에 꽤 정확한 답을 내놓는 기계의 모습에 언젠가는 초지능을 가진 기계가 인간을 넘어…
![[밑줄 긋기]체육복을 읽는 아침](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3/04/14/118845760.2.jpg)
왜 누군가는 체육복을 입고 학교에 오는가, 아니, 와야 하는가. 교복을 입고 학교에 온다는 건 대개 누군가의 돌봄이 뒷받침되어야 가능한 일입니다. 그러나 그 돌봄을 받을 여건이 되지 않아 교복 대신 체육복을 입고 오면서도 아무렇지 않은 척하는 아이들의 마음을 헤아려 주는 것이 교사이면…
![[어린이 책]엄마도 엄마는 처음!… 실수하면 좀 어때요](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3/04/14/118845752.2.jpg)
나들이 가는 엄마 오리와 아홉 마리 아기 오리들. 엄마 오리는 혹여 아기 오리들이 사람들에게 밟히지 않을까 걱정돼 내내 “엄마 말을 잘 들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계단을 성큼성큼 오르는 엄마 오리는 뒤따르는 아기 오리들에게 잔소리를 한다. 하지만 아기 오리들에게 높은 계단은 무리…
![[책의 향기]챗GPT, 소설가보다 낫다?… 미묘한 뉘앙스는 못 살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3/04/14/118845733.1.jpg)
“거리는 평평하고 넓으며 건물들은 일정한 간격으로 배치돼 있다. 도시는 전체적으로 차분하고 조용하며, 풍경은 이른 아침 또는 늦은 오후에 특히 아름답게 보인다.” 단편소설 ‘텅 빈 도시’는 사람이 살지 않는 도시에 대한 세밀한 묘사로 시작된다. 감탄을 자아낼 정도의 미문은 아니지만…
![[책의 향기]‘시원한 여름’에 대가 치를 날 올지도](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3/04/14/118845712.2.jpg)
올해 3월 전국 평균 기온은 9.4도로 관측 이래 가장 높았다. 기온이 높은 날이면 지하철에서는 어김없이 차가운 바람이 나왔다. 조금만 땀이 나도 에어컨 전원을 켜는 건 정상일까? 산업혁명 이후 최고의 발명품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에어컨과 냉매의 역사를 추적한 책이다. 1851년 …
![[새로 나왔어요]밤의 약국 外](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4/15/118846390.1.jpg)
● 밤의 약국(김희선 지음·현대문학)=약사이자 2011년 등단한 소설가의 첫 번째 에세이. 약국을 운영하며 만난 사람들과 함께 사는 반려동물 등 자신 주변의 작은 인연을 놓치지 않고 그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1만6000원.● 자신의 존재에 대해 사과하지 말 것(카밀라 팡 지음·…
![[책의 향기]인간의 오감 너머 그들만의 ‘감각의 제국’이 있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4/14/118845687.1.jpg)
“하늘을 나는 새가 아니고서야/어찌 알겠는가/광대무변한 세계의 즐거움이/당신의 오감에 가로막혀 있다는 것을.”(윌리엄 블레이크, ‘천국과 지옥의 결혼’) 보고 듣고 냄새 맡고 맛보고 만져본 것이 나의 세계를 이룬다. 그 세계에는 한계가 있다. 사람은 1초에 20번보다 더 적게, 2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