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향기]“집값이 출산 가로막고, 사교육비가 둘째 못낳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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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한조각]지난 계절 덕분에](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8/11/120673280.2.jpg)
봄은 겨울 덕분에 새싹을 틔우고, 꽃을 피우고, 열매를 여물리고, 다음 계절을 준비할 힘을 모은 거래.
![100년 전에도 조선 땅엔 ‘과학 강국의 꿈’ 타올랐다[책의 향기]](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8/11/120670525.6.jpg)
“1914년 세계 전쟁이 폭발할 때 각국 학자들이 다 각각 자기 조국을 옹호하며 적국을 공격하고 독일서는 학자들이 선언서까지 공포했다. 아인슈타인은 이에 서명하지 않고 황국주의를 불척하며 평화주의를 옹호.” 1922년 11월 동아일보에는 독일 출신 물리학자 알베르트 아인슈타인(18…
![[책의 향기]고가 검진의 악순환… 이대로 괜찮을까](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3/08/11/120670534.6.jpg)
건강검진이 보편화되면서 현대인들은 질병을 조기에 진단하면 치료가 가능하고 기대수명이 늘어날 것이라 믿고 산다. TV를 켜면 나오는 수많은 건강 프로그램에선 소화가 안 되면 위암을, 편두통이 오면 뇌종양을 의심해 볼 수 있다고 공포심을 조장한다. 사람들의 불안한 마음을 파고든 병원은 더…
![[책의 향기]미국의 X세대, 소확행 인류의 탄생](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3/08/11/120670530.6.jpg)
“이렇게 입으면 기분이 조크든요.” 배꼽이 훤히 보이는 티셔츠에 펑퍼짐한 청바지를 입은 한 20대 여성에게 리포터가 다가가 “남의 시선은 느껴지지 않느냐”고 묻자 나온 대답이다. 1994년 국내 한 방송 뉴스에 나온 이 영상은 타인의 시선에 얽매이지 않던 ‘쿨’한 X세대를 보여주는…
![실패한 마취약으로 조현병 다스린 사연[곽재식의 안드로메다 서점]](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3/08/11/120670538.6.jpg)
조현병을 앓는 사람들은 과거에도 많았다. 그런데 이것이 뇌 속에서 벌어지는 이상 반응 때문에 생긴 병이라는 것을 알지 못하던 옛날 사람들은 이해할 수 없는 말과 행동을 하는 환자들을 흔히 귀신에 씌었다거나 마귀에 들렸다는 식으로 생각하곤 했다. 뇌 속의 전기신호와 물질 전달의 문제인 …

“30년이 흐른 지금 와서 보니 제가 아이들을 살린 게 아니라 아이들이 저를 살렸어요. 그때 저는 선생이라고 볼 수 없었어요. 그냥 착실한 월급쟁이였죠. ‘하룻밤만 재워 달라’며 나를 찾아온 아이들의 용기와 의지가 저를 선생으로 만들었습니다.”학교부적응 청소년 707명과 함께 한 삶을…
![태극기가 어렵다고? 이것만 기억해 1, 2, 3, 4, 5, 6! [책의 향기 온라인]](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8/07/120594796.2.jpg)
1! 하얀 바탕 하나. 2! 빨강, 파랑 기운이 하나, 둘 3! 까만 막대가 하나, 둘, 셋… 태극기 모양을 모르는 사람은 없지만 막상 펜을 잡으면 손이 멈추는 사람이 있다. 특히 어린아이들에게는 네 귀퉁이의 검정 막대기 개수가 어렵게 다가올 수 있다. 이형진 작가의 ‘태극기 참 …
![[그림책 한조각]할머니 나무](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8/04/120566756.6.jpg)
![[책의 향기]스마트폰은 잠시 끄고, 밤하늘 보며 감탄했던 그때로](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8/04/120566748.6.jpg)
“우리는 외롭고, 삶의 의미를 모르고 과중한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이 벌이는 디지털 생존 경쟁으로 미쳐버린 세상에 살고 있다. 사람들은 ‘켜져’ 있고 연결되어 있지만 재충전은 허용되지 않는다.” 신경심리학자로서 2016년 어린이들의 화면 중독을 경고한 책 ‘Glow Kids’로 미…
![[책의 향기]인간이 본 세상은 어떻게 이미지가 되었나](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3/08/04/120566769.6.jpg)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평생 엄청난 명성을 얻었지만 완성작이 극히 적고 건축물을 짓지도 않았다. 긴 글을 쓰거나 철학, 문학 등 인문주의에 대한 관심도 별로 없었다. 그러나 자연에 대한 지칠 줄 모르는 호기심과 과학 지식 탐구를 통해 그는 예술가가 어때야 하는지를 보여줬다. 즉, 다빈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