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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주성 “본토 농구 감독들 연구하며 지도자의 길 방향 정하는 중”

      김주성 “본토 농구 감독들 연구하며 지도자의 길 방향 정하는 중”

      원주에서만 16년을 뛴 ‘원주맨’ 김주성(39)은 25일 크리스마스 선물처럼 DB의 안방 원주종합체육관에 찾아와 은퇴식을 치렀다. 눈물 한 방울 없었던 흔치 않은(?) 은퇴식 하루 뒤인 26일 다시 만난 김주성의 얼굴에는 여전히 아쉬움이라고는 보이지 않았다. “제2의 인생 잘 살라…

      • 2018-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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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베에 ‘여친 인증’ 몰카 사진 올린 13명 검거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에 불법 촬영한 여성 사진을 올리고 배포한 남성들이 경찰에 검거됐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26일 성폭력처벌법 위반(비동의촬영·유포 및 동의촬영·비동의유포) 혐의로 일베 이용자 13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일베 게시판에…

      • 2018-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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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 2월에도 ‘보일러 비극’… 강릉참변 막을 기회 있었다

      올 2월에도 ‘보일러 비극’… 강릉참변 막을 기회 있었다

      “10개월이 지났지만 변한 게 전혀 없어요. 우리 두 아들을 떠나보낸 뒤에라도 보일러 설치 시스템과 관리감독을 엄격히 했더라면 이런 아픔이 반복되지는 않았을 거예요.” 충남 서산시에 사는 A 씨(40·여)는 26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힘겹게 말을 꺼냈다. 그는 집 보일러 배기통이 분…

      • 2018-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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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남서 쏟은 땀으로 美그린도 점령” 2주째 지옥훈련 중인 이정은

      “해남서 쏟은 땀으로 美그린도 점령” 2주째 지옥훈련 중인 이정은

      이정은(22·대방건설)은 성탄절인 25일 오전 5시 30분 잠에서 깼다. 아직 사방이 어두운 오전 6시. 그는 350m 정도 되는 운동장을 10바퀴 달리는 걸로 하루를 시작했다. 벌써 2주째 일요일을 제외한 매일 반복되는 일상이다. 이정은은 지난주부터 전남 해남에서 4주 일정으로 …

      • 2018-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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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혐 논란 ‘이수역 사건’ 남녀 쌍방폭행 결론

      ‘화장하지 않고 머리가 짧다는 이유로 여성이 폭행을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여성혐오 논란을 빚었던 ‘이수역 주점 폭행사건’을 수사한 경찰이 남녀간 쌍방 폭행으로 결론을 내렸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A 씨(21) 등 남성 3명과 B 씨(26) 등 여성 2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

      • 2018-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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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리 1학년 되고 싶어요”… 초등학교 신입생 예비소집

      “빨리 1학년 되고 싶어요”… 초등학교 신입생 예비소집

      26일 경북 경산시 경산서부초등학교에서 열린 ‘2019학년도 신입생 예비소집’에 참석한 어린이들이 입학할 학교 교실에 앉아 선생님의 질문에 손을 들어 답하고 있다. 교육부는 내년 1월 초까지 진행되는 예비소집 기간에 경찰청 등과 협조해 취학 대상 아동의 소재와 안전을 집중 점검할 예정…

      • 2018-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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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 에세이]궤적

      [포토 에세이]궤적

      누워서 밤하늘을 쳐다봅니다. 무수한 별이 미동도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별은 빠르게 움직입니다. 우리 눈에 보이지 않을 뿐. 보이는 게 전부는 아닙니다. 숨은 흔적은 남게 마련입니다. 우리의 인생처럼. ―전남 해남군 송지면 땅끝마을에서 사진=박영철 기자 skybl…

      • 2018-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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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고/나영일]국궁도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재를

      [기고/나영일]국궁도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재를

      우리 민족은 오랫동안 큰 활을 잘 쏘는 동쪽의 민족이란 뜻인 동이족으로 불렸다. 조선시대 500년 동안 활쏘기는 800회나 지속된 무과시험에서 가장 중요한 위치를 차지했고 서민부터 왕까지 모두 잘하는 민족적 특징을 가진 특별한 스포츠였다. 근대 이후 일제강점기를 지나서도 활쏘기는 면면…

      • 2018-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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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돈침대 발병” 505명 소송… 정부 전수조사 외면에 승소 ‘가물’

      “라돈침대 발병” 505명 소송… 정부 전수조사 외면에 승소 ‘가물’

      ‘라돈 침대’ 이용자 가운데 암을 비롯한 각종 질환과 투병하는 환자들은 올 5월 라돈 침대 파문이 불거지기 전까지는 대부분 마땅한 발병 원인을 찾지 못했다. 라돈이 발병 원인인지 여부는 과학적 검증이 필요하지만 이들로선 1급 발암물질인 라돈의 영향을 받았을 것이라는 의심을 거두기 어렵…

      • 2018-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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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고/안평선]마흔 살 ‘창밖의 여자’, 일흔 조용필

      [기고/안평선]마흔 살 ‘창밖의 여자’, 일흔 조용필

      가수 조용필이 데뷔 50주년을 기념하는 전국 투어를 마쳤다. 조용필은 1950년생이니 곧 70세다. 1969년부터 미군을 상대로 연주활동을 했고 1975년 ‘돌아와요 부산항에’로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다. 1980년 ‘창밖의 여자’로 폭발적인 바람을 일으키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로…

      • 2018-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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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룸/김윤종]의료계가 목소리를 높여도 울림이 적은 이유

      [뉴스룸/김윤종]의료계가 목소리를 높여도 울림이 적은 이유

      “개나 소나 다 경찰이냐!” 대한의사협회가 최근 국회의사당 앞에서 외친 구호다. 청진기를 들어야 할 의사들이 왜 이런 구호를 외쳤을까. 특별사법경찰(특사경) 도입 추진 때문이다. 이달 초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의원은 건강보험공단이 사법경찰 관리 직무를 수행하게 하는 법률 개정안을…

      • 2018-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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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연이틀 ‘방위비 분담금’ 압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동맹국들에 방위비 분담금을 높이라는 압박성 발언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군사협력 비용을 더 받아내겠다는 그의 의중이 강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당장 연말로 협상 시한이 닥친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에 예상보다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

      • 2018-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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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정부 외교안보라인 줄줄이 교체… “대북 조율 누구랑 하나” 부담 커진 한국

      트럼프정부 외교안보라인 줄줄이 교체… “대북 조율 누구랑 하나” 부담 커진 한국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북핵 및 외교안보 담당 핵심 인사들이 연말에 줄줄이 물러나면서 카운터파트(대화 상대)가 바뀌는 우리 정부도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가뜩이나 예측 불가능한 트럼프 대통령의 돌발 행동이나 ‘폭주’를 제어할 소신파나 지한(知韓)파들의 입지가 줄어들어 한…

      • 2018-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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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영식의 스포츠&]학교 체육관은 누구 것일까?

      [안영식의 스포츠&]학교 체육관은 누구 것일까?

      집 주변의 가장 가까운 스포츠시설은 무엇일까. 각종 설문조사에서 항상 1위로 꼽히는 것은 학교체육시설이다. 전국 초중고교(1만1591개교)의 운동장 개방률은 91.1%, 체육관(강당 포함) 개방률은 61.6%(2018년 12월 현재)다. 높은 수치다. 그런데 지역주민들이 학교체육시설 …

      • 2018-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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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득템

      [고양이 눈]득템

      시골 할아버지의 깜짝 선물.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고개를 갸우뚱거리던 손녀가 발에 신어보니 딱 맞네요. “이게 뭐로 만든 건지 아니?” “그럼요. 쌀 나무로 만든 거지요.” 박영대 기자 sannae@donga.com

      • 2018-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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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존’ 지침 어기고 GP 철조망 여당 의원들에 선물한 사단장

      ‘보존’ 지침 어기고 GP 철조망 여당 의원들에 선물한 사단장

      9월 남북 군사합의에 따라 비무장지대(DMZ) 내 남북 근접 감시초소(GP) 시범철수가 완료된 가운데 전방의 한 사단이 철수 잔해물인 GP 철조망 일부를 정치권 등에 선물용으로 사용한 것으로 뒤늦게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26일 국방부와 육군 등에 따르면 강원도 화천에 있는 육…

      • 2018-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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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민동용]전자담배 전자파

      [횡설수설/민동용]전자담배 전자파

      1998년 여성으로는 첫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된 그로 할렘 브룬틀란 전 노르웨이 총리는 자기 곁에서 누군가 휴대전화를 쓰면 힘들어했다. 두통 때문이었다. 의사이자 공중보건학자인 브룬틀란은 휴대전화 전자파가 두통을 일으킨다고 믿었다. 일상생활의 전자기기가 내뿜는 전자파가 인…

      • 2018-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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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론/안드레이 란코프]기댈 건 그래도 트럼프다

      [시론/안드레이 란코프]기댈 건 그래도 트럼프다

      솔직해 말하면 필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반감이 많다. 부동산 사업가 출신 정치인인 그는 무지하고 침략적이고 무책임적인 포퓰리즘의 살아있는 상징 및 재현이기 때문이다. 또 그는 예측 불가능한 사람이다. 며칠 전의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의 사직 사건은 이를 다시 확인시켜 주었…

      • 2018-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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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은화의 미술시간]〈39〉죽기 전 마지막 소원

      [이은화의 미술시간]〈39〉죽기 전 마지막 소원

      3년 전 어느 저녁, 죽음을 앞둔 78세의 할머니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국립미술관을 찾았다. 죽기 전에 다시 한 번 보고 싶은 그림이 있어서였다. 전신 근육이 마비되는 루게릭병 말기였던 할머니는 침대에 누운 채 그림 앞으로 옮겨졌다. 할머니의 소원을 전해 들은 한 의료봉사단체의 도움으…

      • 2018-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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