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한희철]우리 현실에 맞는 공공의료 정책을](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8/10/11/92343566.1.jpg)
[기고/한희철]우리 현실에 맞는 공공의료 정책을
서남의대 폐교 후 정부는 당정협의를 거쳐 국립공공의료대학원(공공의전원) 설립 계획을 발표했다. 최근에는 이를 포함한 공공보건의료 종합 발전 대책을 전격적으로 발표하였다. 환영할 일이지만, 의료계와 소통 없이 정치적 결정을 통하여 성급하게 진행된 점이 매우 안타깝다. 공공의전원이 양질의…
- 2018-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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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한희철]우리 현실에 맞는 공공의료 정책을](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8/10/11/92343566.1.jpg)
서남의대 폐교 후 정부는 당정협의를 거쳐 국립공공의료대학원(공공의전원) 설립 계획을 발표했다. 최근에는 이를 포함한 공공보건의료 종합 발전 대책을 전격적으로 발표하였다. 환영할 일이지만, 의료계와 소통 없이 정치적 결정을 통하여 성급하게 진행된 점이 매우 안타깝다. 공공의전원이 양질의…
![[기고/황일웅]인도네시아에 민군합동구호팀 보내야](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8/10/11/92343563.1.jpg)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을 강타한 지진과 쓰나미에 의한 피해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이미 사망자만 1600명을 넘었고 이재민도 6만2000명이 넘는다고 한다. 아직까지 피해 집계가 이루어지지 않은 마을도 많다고 하니 그 피해를 짐작하기조차 힘들 것 같다. 대한민국에는 해외긴급구호대(…
![[뉴스룸/염희진]하마와 사슴이 이끄는 중국의 新유통 혁명](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8/10/11/92343560.1.jpg)
한때 ‘자고 나면 건물 하나가 올라간다’는 말이 나왔던 중국 국제화·현대화의 상징인 상하이를 8년 만에 방문했다. 이젠 외관만이 아니라 속까지 빠르게 발전하고 있었다. 대표적인 사례는 결제시스템이었다. ‘중국에선 거지도 QR코드로 결제한다’는 소문처럼 변두리 식당에서도 QR코드로 결제…
![[김세웅의 공기 반, 먼지 반]숲에 살면 미세먼지는 안녕?](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10/11/92343548.2.jpg)
맑고 화창한 가을이 되면 ‘일년 내내 이러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을 한다. 미국과 유럽 국가의 사례를 통해 보면, 사회가 대기오염 문제를 인식하고 이를 개선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시작되면 시간은 걸리더라도 오염은 반드시 개선된다. 물론 세계 어느 나라도 대기오염 문제를 완전히 해결한…
![[고양이 눈]가을 흔적](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10/11/92343545.1.jpg)
계곡에 떨어진 빨간 비늘. 올해도 산을 찾아온 붉은 마법의 흔적이네요. 한 해가 가고 있다는 신호네요. 하얀 옷으로 갈아입기 전 빨간 치마. 화려한 날이 가네요. 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횡설수설/고미석]‘모든 언어학자의 기념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10/11/92343528.2.jpg)
‘모든 언어학자가 기념해야 할 경사스러운 날.’ 미국 시카고대 J D 매컬리 교수는 한글날을 이렇게 규정한다. 우리는 무심히 넘기는 한글의 독창성과 우수성이 정작 세계의 학자들에게는 찬탄의 대상이다. 2010년 일본에서 ‘한글의 탄생’을 펴낸 한국어 연구자 노마 히데키 씨는 “한글은 …
![[광화문에서/임우선]각종 위원회가 없어서 한국 교육이 이리 됐나](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8/10/11/92343524.2.jpg)
“이 정도면 ‘위원회를 없애기 위한 위원회’를 만들어야 할 것 같은데요? 작년부터 쏟아진 교육위원회가 대체 몇 개인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취임식이 있던 2일 한 교육계 인사와 통화하다가 씁쓸한 웃음이 터졌다. ‘위원회를 없애기 위한 위원회’가 필요하다는 그의 …
![[천영우 칼럼]남북군사합의서가 평화에 害惡이 되는 이유](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8/10/11/92343518.1.jpg)
지난달 문재인 대통령의 방북은 시각적 효과만으로도 한반도에 전쟁 위협이 사라지고 평화의 새 시대가 도래했다는 착각과 환상을 일으킬 만한 이벤트였다. 그러나 합의문의 화려한 미사여구에 가려진 실체를 들여다보면 오히려 평화를 위태롭게 할 치명적 결함이 숨어 있다. 특히 평양공동선언의…
![[이은화의 미술시간]〈28〉평생의 반려자](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10/11/92343509.1.jpg)
“검은 머리 파뿌리 되도록, 기쁠 때나 슬플 때나 함께하며….” 요즘 결혼식에서 이런 진부한 주례사를 듣는 경우는 드물지만 ‘평생을 아끼고 사랑하겠다’고 맹세하는 혼인서약은 예나 지금이나 똑같다. 580여 년 전 플랑드르의 화가 얀 반에이크가 그린 이 그림도 일종의 혼인서약서다. …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의 국무조정실·국무총리실 국정감사에서 때 아닌 ‘벵골 고양이’ 논란이 벌어졌다.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사진)이 철창에 갇힌 새끼 벵골 고양이 한 마리를 국감장에 데리고 왔기 때문이다. 김 의원은 지난달 18일 대전동물원에서 탈출했다가 사살된…
![[오늘과 내일/김광현]배 아픔 해소의 대가](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8/10/11/92343505.1.jpg)
남의 배 아픈 것을 고치는데 내 배가 더 아프다는 걸 어떻게 하겠나. 10년간 논란을 빚어온 영리병원 사업이 우여곡절 끝에 사실상 무산됐다. 원희룡 제주지사가 국내 최초 영리병원으로 주목을 끌었던 제주 녹지국제병원에 대해 “공론조사위원회의 불허 권고를 최대한 존중하겠다”고 공식회의 자…
“헤이 클로이∼! 헤이 클로이∼!” “…….”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박성중 의원은 1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정감사장에 LG전자의 인공지능(AI) 가정용 로봇 ‘클로이’를 들고 나와 시연을 했다. 하지만 클로이는 경남 남해가 고향인 박 의원의 사투리 …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지난달 평양 남북 정상회담에서 남북이 서명한 군사합의서에 대해 한국 정부에 불만을 제기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10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외교부 국정감사에서 자유한국당 정진석 의원이 “지난달 남북 정상회담 후 폼페이오 장관이…

“장관님을 위증으로 고발할까요?”(무소속 이정현 의원) “언제부터 외교부 장관이 통일부 장관을 겸직했습니까?”(바른미래당 박주선 의원) 10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가 진행된 외교부 청사 18층 회의장은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5·24조치 해제 검토 언급을 놓고 그야말로 쑥…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프란치스코 교황을 평양에 초청할 뜻을 밝히면서 북한 인권 문제가 쟁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김정은이 “교황님이 평양을 방문하면 열렬히 환영하겠다”고 했지만 정작 북한 주민에게는 종교의 자유는커녕 이동권과 같은 기본적인 인권마저 여전히 제한하고 있기 때문이다. …

북한이 체제 선전 등의 목적을 위해 교황의 방북을 추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6년 탈북한 태영호 전 영국 주재 북한 공사(56·사진)에 따르면 북한은 1991년에도 교황 방북을 추진했었다. 태 전 공사는 5월 펴낸 ‘3층 서기실의 암호’에서 관련 상황을 자세하게 밝혔다.…

“7·4 남북 공동성명부터 남북기본합의서, 6·15 남북 공동선언, 10·4 남북 공동선언 등 모든 조항에서 교황이 이르는 상호부조의 정신으로 민족 공동의 번영과 이익을 추구하자는 원칙적인 약속을 변함없이 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인 지난해 1월 펴낸 ‘대한민국…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마주 앉게 될 두 번째 장소는 어디일까. 트럼프 대통령이 회담 장소로 서너 곳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가운데 플로리다주에 위치한 그의 고급 리조트 마러라고까지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9일(현지 시간) 2차 북-…

“(북-미 정상회담의) 첫 번째 사항(point number one)은 비핵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9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니키 헤일리 주유엔 미국대사 사임에 대한 기자회견 중 이같이 말했다. 2차 북-미 정상회담의 시기와 장소에 질문이 집중되자 이렇게 말했다. …
![[알립니다]‘전환기 정세와 새로운 한일관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10/11/92343409.1.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