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 집권땐 美 ‘사회주의 악몽’ 겪을것”… 트럼프, 보수단체 행사 찾아 거센 색깔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은 2일 메릴랜드주 옥슨힐에서 열린 보수주의정치행동회의(CPAC) 행사에 참석해 2020년 대선에서 재선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민주당이 집권한다면 미국은 ‘사회주의 악몽’을 경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올해 CPAC의 키워드는 ‘사회주의’라고 할 만큼 트…
- 2019-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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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은 2일 메릴랜드주 옥슨힐에서 열린 보수주의정치행동회의(CPAC) 행사에 참석해 2020년 대선에서 재선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민주당이 집권한다면 미국은 ‘사회주의 악몽’을 경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올해 CPAC의 키워드는 ‘사회주의’라고 할 만큼 트…

“광둥(廣東)성의 많은 수출기업은 지난해 11월부터 노동자들에게 휴가를 줬습니다. 미중 무역마찰의 영향으로 받을 수 있는 주문은 (11월 전에) 다 받았다고 보고 추가 생산을 계획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중국 외교부 주관으로 지난달 28일 베이징(北京)에서 열린 중국 경제 관련 …

박원순 서울시장(둘째 줄 왼쪽에서 네 번째)과 독립운동가 후손들, 전시 작가 및 어린이 합창단원들이 2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3·1운동 100주년 기념 ‘꽃을 기다립니다’ 추모전시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1만5179명의 독립운동가 이름을 새긴 명표가 서울광장을 둘러싼 형태의 …

‘서울시 청년수당’과 ‘서울 중구 어르신 공로수당’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다. 두 수당은 현금으로 지급된다는 것 외에 특정 연령층이 수혜 대상인 이른바 ‘세대 수당’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동아일보는 지난달 28일 서울 종로 탑골공원에서 만난 노인 10명과 맞은편 어학원에서 나오는 …
경기신용보증재단은 경기도 주관 ‘2018년 공공기관 외부고객만족도(PCSI)’ 조사에서 3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는 경기도가 여론조사기관인 ㈜한국갤럽에 의뢰해 경기지역 공공기관 21곳과 소속기관 15곳 등 총 36개 기관에 대해 서비스 이용 고객 1만9명…
서울시가 장기요양 등 사회적 돌봄 서비스를 직접 관리할 목적으로 세우는 사회서비스원의 초대 원장을 선임하고, 11일 창립 기념식을 열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사회서비스원은 앞으로 지어지는 국공립어린이집 등 사회복지시설을 직접 운영한다. 기존 국공립 복지시설들은 대부분 민간 위…
인천시는 올해부터 2023년까지 5년간 3370억 원을 투입하는 ‘제1차 수산업·어촌 발전 계획’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우선 수산물 산지 거점 유통센터(FPC)가 건립된다. 강화 젓새우의 경우 전국 생산량의 60%를 차지하고 있지만 생산량 대부분이 타 지역으로 반출돼 가공,…
서울시의회가 아동과 노인 등 취약계층과 저소득층에게 미세먼지 마스크를 무료로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피부에 와 닿는 미세먼지 대책이란 찬성 의견과 선심성 정책이란 비판이 동시에 나오고 있다. 3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서울특별시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완연한 봄 날씨로 4일 옷차림을 가볍게 하더라도 마스크는 꼭 챙겨야 할 것으로 보인다. 3·1절부터 주말까지 사흘간 전국을 뒤덮은 짙은 미세먼지가 5일까지 지속되기 때문이다.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은 4일 영남과 제주, 강원 영동을 제외한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이상을 기…

4년째 난임 치료를 받고 있는 장모 씨(39·여)는 지난달 길을 걷다가 설움에 북받쳐 울음을 터뜨렸다. 난임 주사를 맞기 위해 회사 근처 병원들을 찾아다녔지만 세 곳에서 일제히 거절 당했기 때문이다. 장 씨는 “매일 같은 시간에 주사를 맞아야 한다는 담당 의사의 말이 떠올라 마음이 초…
서울시교육청이 2022년 시행되는 고교학점제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서울시 고교학점제 운영계획’을 3일 발표했다. 하지만 고교학점제에 반대하는 교사가 찬성하는 교사보다 많아 성급하게 추진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이날 시교육청은 서울지역 고교에서 ‘개방형 선택교육과정…

조선총독부가 3·1운동을 주도했던 140명의 명단을 기록한 ‘3·1운동 계보도’가 처음 발견돼 서울역사박물관의 3·1운동 100주년 특별전 ‘서울과 평양의 3·1운동’에서 공개된다. 최근 일본 도쿄에서 발견된 ‘3·1운동 계보도’에는 민족대표 33인의 대표 격인 손병희와 기독교 대표 …

2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강정 민군복합형관광미항(제주 해군기지)이 완공된 지 3년 만에 처음으로 크루즈 관광객을 맞이했다. 영국 국적의 크루즈선 ‘퀸 메리 2호’는 이날 관광객 2400여 명을 태우고 입항했다. 길이 345m, 폭 44m, 14만8528t의 퀸 메리 2호는 일본에서 제…

“기미독립선언문, 대한민국 임시정부 헌장, 4·19혁명 선언문…. 다양한 글을 읽었습니다. 이를 음악으로 풀어내는 것은 한마디로 뼈가 갈리는 듯한 작업이었죠.” 대중가요 작곡가 MGR(본명 박용찬·50)가 대통령 직속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
국내 연간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42년 만에 3000명대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와 경찰청이 3일 발표한 ‘2018년 교통사고 통계’에 따르면 지난 한 해 교통사고 사망자는 378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7년의 4185명보다 9.7% 감소한 수치로 사망자가 197…
베트남 유학생의 국내 비자 발급이 더 까다로워진다. 어학연수 비자로 국내에 들어왔다가 한국을 떠나지 않고 불법 체류하는 사례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법무부는 베트남 어학연수생에 대한 유학경비 보증제도를 새로 도입하는 내용의 ‘유학생 비자제도’를 4일부터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법무부 …

“어쩌다 여기까지 온 걸까….” 3·1운동 100주년 기념 ‘유관순 오페라 칸타타’ 공연이 열린 2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막이 오르길 기다리는 합창단 120명 속에 기자가 섰다. 120명의 하모니를 깨는 1명이 될 수도 있다는 압박감에 심장이 죄어들었다. 5주 전, 서울…
경찰이 13일 치러지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와 관련해 선거사범 298명을 입건했다. 전국 1344개 조합(농협 1114개, 수협 90개, 산림조합 140개) 대표자를 뽑는 이번 선거를 앞두고 벌어진 선거 범죄 중 68%가 돈을 건네는 금품선거 범죄인 것으로 집계됐다. 경찰청은…

그레이 크러시, 그레이 문학, 그레이 실용서…. 1955∼1963년에 출생한 1차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 시기를 맞아 이른바 ‘그레이 세대’를 겨냥한 책이 서점가에서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그레이 세대는 노년이지만 청년 못지않게 건강에 관심이 많고 왕성하게 문화활동을 즐기는 연령…

유관순열사 정신선양 주한일본인회 소속 회원들이 3일 서울역광장에서 3·1운동 100주년과 유관순 열사 건국훈장 대한민국장 서훈을 기념해 ‘유관순 열사 정신선양 대행진’ 행사를 열었다. 이 단체의 우다 에쓰코 대표는 “유관순 열사는 단순히 대한민국만의 자랑이 아니라 나라를 사랑하는 참된…